유배지에서 보낸 정약용 편지 - 아동문학가 강정규 선생님이 다시 쓴 우리 고전 중학생이 되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우리 고전 21
강정규 글, 정약용 원작 / 영림카디널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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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 집안 자손으로서 잘 처신하는 방법은 오로지 독서 한 가지 밖에 없다. 독서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하고 깨끗한 일이다. 독서는 부유한 집안 자제라고 그 맛을 알 것도 아니고, 촌구석 수재들이라고 그 사상이나 이론 등이 깊이가 있고 오묘함을 넘겨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벼슬한 집안 자제로 어려서부터 듣고 본 것이 있는 데다 중년에 재난을 만난 너희 같은 젊은이들이야 말로 진정한 독서를 하기에 가장 좋다.-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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