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그림책이 아닌 독일 그림책이라는 점이 조금 아쉽지만 다섯 권 시리즈 전반적으로 맘에 드는 책입니다. 이 책은 그 중 하나인 '반대말'편입니다. 오른쪽 그림에서 소개한 반대의 개념이 왼쪽의 그림에 잘 숨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발견하는 기쁨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길거나 짧은 것, 뚱뚱하거나 마른 것, 가득차거나 텅 빈 것 등... 모두 다섯권으로 구성된 '우리 아이 첫개념 잡기' 시리즈는 독일의 한 초등학교 교사인 작가 하네리제 슐체가 개념을 정리하고, 카타리나 베스트팔이란 화가와 합작하여 만든 시리즈인데, 북하우스에서 번역 출간한 것입니다. 맘에 든다면 다섯 권 모두 장만하는 것이 좋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