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권 시리즈 중에서 이 작품이 다른 것에 비해 조금은 맘에 들지 않아 별이 네 개입니다. 모두 다섯권으로 구성된 '우리 아이 첫개념 잡기' 시리즈는 독일의 한 초등학교 교사인 작가 하네리제 슐체가 개념을 정리하고, 카타리나 베스트팔이란 화가와 합작하여 만든 시리즈인데, 북하우스에서 번역 출간한 것입니다. 맘에 든다면 다섯 권 모두 장만하는 것이 좋겠지요? ^^ '더하기 빼기'편은 왼쪽에는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을 재미있는 그림으로 표현하였으며, 오른 쪽에 퀴즈를 내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가 아이의 시선으로 이 그림 책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서 그런건지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시선을 옮겨가서 그런 건지 상황이 이해가 안되는 것도 몇 가지 있었습니다. 아마도 제가 어른이기 때문에 그럴 것이라 생각됩니다. 사실 이 책은 친구의 아들에게 선물하려고 지난 여름에 준비한 건데, 아직 전달을 못하고 있네요. ^^ "도헌아, 미안해~ 준다고 말만 하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