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아들에게 선물하기로 연락까지 해두고 아직 전달해주지 못한 책입니다. 대상에 맞게끔 병아리 생각나게 하는 이 멋진 노란색 책자는 표지에 입체감 있는 시계가 붙어 있어 더욱 매력적이죠. 하루 일과를 왼 쪽에는 그림과 글로 이해하기 쉽도록 표현하고, 오른 쪽에는 그 일을 하기 적당한 시간을 그려 놓았다. 시침인 큰 바늘은 빨강, 분침인 작은 바늘은 파랑으로 표시하여 명확히 구분하였는데, 표지의 시계 바늘은 둘 다 빨강이라 조금 아쉽네요. ^^ 모두 다섯권으로 구성된 '우리 아이 첫개념 잡기' 시리즈는 독일의 한 초등학교 교사인 작가 하네리제 슐체가 개념을 정리하고, 카타리나 베스트팔이란 화가와 합작하여 만든 시리즈인데, 북하우스에서 번역 출간한 것입니다. 맘에 든다면 다섯 권 모두 장만하는 것이 좋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