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피시 Banana Fish Another Story 외전
요시다 아키미 지음, 김수정 옮김 / 애니북스 / 200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이는 월간 '소녀코믹'과 계간지 'LaLa'에 1994년부터 1995년 까지 연재된 된 짧은 만화들로 본 편 만화의 앞뒤를 아우르는 5편의 단편 모음집이다. 십년의 연재를 마친 작가가 팬들을 위해 서비스를 한 것으로 보면 되겠다. 간략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Angel eyes: 애시블론드(잿빛금발)에 고집 있어 보이는 얇은 입술, 주근깨 하나 없는 고운 피부, 녹색 눈동자를 가진 아름답고 무표정한 소년이 쇼터가 있는 소년원으로 수감되며 시작되는 이야기... 헤밍웨이의 해류 속의 섬들(Islands in the stream)을 읽으며 보내던 이 신비로운 소년은 서서히 그 곳을 장악한다.

빛의 정원: 애시가 세상을 떠난 7년 뒤, 이베의 조카인 여중생 아키라가 짝사랑하는 에이지 오빠를 찾아 뉴욕으로 와서 겪는 이야기. 중국계 소년그룹 보쓰였던 신과 만나고, 맥스의 아들 마이클도 만나 함께 애시의 고향 케이프코드로 출사 여행도 떠난다. 그곳에서 돌아온 에이지는 이제 애시가 떠난 고통에서 벗어난다.

PRIVATE OPINION: 블랑카의 시선으로 기억하는 애시와의 첫만남. 코르시카 마피아 두목 디노의 비호 아래서 지내는 14살 애시는 신비로운 미소년이었다. 무슈 고르치네(디노)의 심복인 뚱보 마빈에게 강간 당하는 소년 애시를 위로하며 시작되는 그의 사적견해(Private Opinion)는 애시를 '신의 그릇'으로 키우려는 디노의 꿈에 다가 간다.

뒤 바나나 : 본편의 연재가 끝난 뒤, 독자들의 반응을 전혀 다른 풍의 그림으로 그려낸 짧은 이야기

Fly boy, in the sky: 대학생 이베가 TV를 보다가 장대 높이뛰기 선수 오쿠무라 에이지에 홀딱 반하며 시작되는 이야기. 이베는 자신의 카메라에 에이지를 담기 시작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