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her And Mother, I love You. 이 문장의 이니셜로 구성된 단어 Family... 나보다 조금 나이 많은 황중한 선생이 1999년 만우절에 첫연재를 시작하였으니 벌써 10년도 넘어버린 네컷만화 386c... 10년을 넘긴 연재 기간의 중간정산이라고나 할까... 이 책은 연재 5년은 넘긴 2004년에 그간의 인기 있었던 만화를 묶어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현재의 황당한 정권과 무관하지 않은 신문사에 연재를 하다보니 작가 스스로도 세뇌되어 어느 정도 그 색깔을 유지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점 인정한다. 은근히 그런 색채가 느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으로 이 만화는 따뜻하고 행복해서 좋다. 그리고, 그러해야 한다. 너무너무 재미 있고, 따뜻한 만화이며, 가격도 저렴하여 선물하기 아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