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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포드 - 고객을 발명한 사람
헨리 포드 지음, 공병호 외 옮김 / 21세기북스 / 2006년 5월
평점 :
품절
공병호라는 이름 때문에 이 책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먼저 떠올랐다.
그나마 공병호 단독이 아니라 송은주씨와의 공저라는 데에 안도를 하면서 반신반의로 읽기 시작했는데 잘 읽었다는 생각이 든다.
헨리포드가 환갑이던 1923년에 쓰여진 이 책의 원제는 My life and work, 공병호, 송은주의 공저로 표기되고 있지만 대부분 송은주씨가 번역했고, 역량에 비해 유명세를 타는 공병호 박사는 서문에만 발을 담구지 않았을까 의심(?)된다. 딱딱한 원제를 '고객을 발명한 사람'이라는 부제와 함께 바꿔 준 센스가 돗보이는 것 같다. 읽기 전에는 원제와 너무 다른 번역 제목에 우려도 없지 않았지만 읽다보니 공감이 가는 맘에 드는 제목이었다. 어쨌거나 내 느낌은 느낌이고, 공병호가 관여한 책들 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 책으로 꼽고 싶다.
아무튼 이 책은 오래전에 쓰여진 책임에도 불구하고 시대를 초월한 감동이 있었다.
“미래를 두려워하고 과거를 숭배하는 자세를 버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