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의 새물결 트레이딩 업
마이클 J. 실버스타인 외 지음, 보스턴컨설팅그룹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5년 5월
평점 :
절판


옛부터 서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랄 수 밖에 없는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아주 고가의 귀족 소비문화가 존재해왔다.
그러한 부담스러움을 뛰어넘은 (보통사람들 입장에서) 불가능스러운 올드럭셔리의 한계는 지금도 철벽처럼 변하지 않고 있는 걸까?
너무나 뻔한 결론부터 말하자면... 역사가 순환되듯 소비문화도 꾸준한 트레이딩업을 통해 변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1990년대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월마트나 사우스웨스트 항공과 같은 로우엔드 문화도 있음을 기억하여야 겠지만... 21세기의 새로운 소비문화로는 구매자의 사회적 위치와 무관하게 간절히 원한다면 구매를 통해 행복해 할 수 있는 고급 소비의 일반화를 느낄 수 있다. 이를 뉴럭셔리 소비문화라 하며, 전통적인 럭셔리 상품이 엘리트주의에 기반한 것이라면 뉴럭셔리 소비문화는 상품의 품질과 가치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 책은 그렇게 로우엔드 소비문화와 올드럭셔리의 상대 개념이자 진화 개념인 뉴럭셔리 소비문화를 다루고 있으면서 그것을 트레이딩업(Trading Up)이라는 이름으로 분석하고 설명한다.

내가 좋아하는 세스고딘(Purple Cow)는 말한다.
"평균적인 소비자는 죽었다. 트레이딩업은 변화하는 시장에서 승리하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결국 가장 좋은 것은 절대 평균이 아니다."라고...

퍼블리셔스 위클리는 이렇게 꼬집는다.
"보보스가 보헤미안-부르주아 계급의 문화적 파워를 분석한 책이라면 이 책은 그들의 경제적 파워를 보여주는 책이다."라고...

이 책의 앞부분과 후반부에 언급되는 연봉 5만불의 건설노동자 청년 제이크를 저소득층으로 분류하고 있으니만큼 우리나라의 평균적인 셀러리맨들은 짧은 생각으로는 좌절감을 곱씹을 수도 있는 샘플이 될 것이다.

바란다. 잘 소화시켜서 우리 실정에 맞는 트레이딩업이 실현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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