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차 Introduction........................................................................................................................................................ I. 탐방분야와 목적: 사회 교육 예술 분야............................................................................... II. 탐방일정과 조사방법.................................................................................................................. <1> 탐방계획서 작성 및 기초조사 : 3월 10일 ∼ 4월 13일.............. (1) 전문가면담 (2) Teleconferencing 현장견학: 3월 28일 (3) E-mail발송 <2> 준비과정 및 국내탐방: 5월 21일 ∼ 7월 25일.................... (1) 자료수집 및 분석 (2) 방문대상 대학과 기업의 사전접촉 및 일정협의 (3) 현지의 교통과 숙박지의 Arrangement (4) 국내 탐방:7월 14일 ∼ 7월 16일 <3>현지탐방계획:8월6일∼8월19일..................................... (1) 탐방일정 및 지역 그리고 탐방기관 (2) 비행일정 <4> 보고서 작성계획: 8월 17일 ∼ 9월 12일......... (1) 보고서작성 (2) 현지탐방대학과 연구소에 감사의 E-mail이나 Letter발송 (3) 탐방결과 설명회 실시 III. 탐방계획..................................................... <1> 탐방의 성격.................. <2> 탐방의내용.................. <3> 탐방전 조사방법 ....... 1.문헌조사, 인터넷조사 2.전문가면담 3.Internet Survey IV.탐방의대상과지역................ <1>국내탐방.................... (1) 한국방송대학교 (2) HP(Hewlett Parkard) Korea <2> NTU를 중심으로........................................ a. NTU를 탐방대상으로 선정한 이유 b. NTU에 대하여 c. 관련탐방대학과 기관 (1)Colorado State University (2)Hewlett Packard Company d.탐방지역에 대한 연구 (1)Fort Collins (2)Palo Alto <3> 뱅쿠버지역의 원격교육기관................................................................................................................. 17 Open Learning Agency a.OLA를 탐방대상으로 선정한 이유 b.OLA에 대하여 c.관련기관 탐방 Simon Frazer University d.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e.Vancouver에 대하여 <4> University of Illinois........................................................................................................................... 19 a.UI를 선정한 이유 b.UI에 대하여 c.AIM연구소 d.공과대학과 Satellite Network e.탐방지역에 대한 연구--Urbana & Champaign City <5>현지 탐방대학과 기업의 관계.................................................................. V. 참고문헌 및 Internet Site................................... ※기타 1. 표번호 목차 표1 탐방일정과 조사방법.......................6 표2 탐방일정 .....................................8 표3 탐방지역..............................................8 표4 탐방기관.......................................8 표5 비행일정..............................................9 표6 보고서 작성계획표...................10 표7 원격 교육기관 비교........................11 표8 탐방지역과 대상.......................13 2. 그림번호 목차 그림1 비행노선도.....................................9 그림2 방송대 마크..........................13 그림3 NTU의 위성 원격교육.............14 그림4 HP의 홈페이지....................16 그림5 Fort Collinsd의 위치................17 그림6 OLA의 분교.........................18 그림7 SFC 마크.....................................18 그림8 Vancouver의 위치..............19 그림9 IIU의 전경....................................20 그림10 UI의 위치...........................20 Introduction 1997년 신년에 미국의 클린턴 대통령은 자국의 교육 개혁을 위한 교육예산을 늘이고 그 일환으로 정보화시대에 필요한 인프라(infrastructure)의 개발도 발표했다. 세계 제 2의 교육대국인 독일은 미국교육에 대한 신념을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세계 1의 교육대국의 끊임없는 자기반성에서 나온 결론이라고 하였다. 우리 나라도 역시 1995년과 1996년의 교육개혁에서 정보화교육의 필요성이 발표되었고 교육의 양적인 폭발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정보화교육에 대한 인식과 투자부족으로 질적인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본 탐방대는 선진국의 차세대 원격교육을 연구하고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를 분석함으로써 세계 초우량 수준의 개선 정책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우리 나라의 교육개혁안에서 정보화 교육의 일환으로 차세대 원격교육의 가치가 현저히 증가하였고 원격교육의 시장성 또한 무한하다. 원격교육은 거리, 시간, 기타 장애로 인한 정상적인 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탄생되었다. 원거리에서 학생은 학습지, 라디오 등을 통하여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고전적인 학습방법에서부터 지금은 인터넷, 위성, 양방향 텔레비젼을 통한 최첨단 방법에 이르고 있다. 18세기 초반에 미국 광부의 안전교육을 위해 학습지 형태로 원격교육이 실시되었고 현재 아시아국가에서는 많은 인구로 인해 고동교육이 엘리트층에 한정되어 있어 보다 저렴하고 보다 많은 학습자를 동시에 수용할 목적에서 채택되었다. 우리 나라에서는 한국방송대학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미국, 캐나다, 호주와 같은 신대륙에서는 광대한 영토에 적은 인구 때문에 거리상 이동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원격교육이 발달되었다. 정보화 사회는 인간의 활동범위의 확장을 촉진시켜 이동이 잦은 비즈니스맨이나 산골 오지에 사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재교육을 원하는 계층에게도 교육평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휴대용 컴퓨터만 있으면 E-mail을 통하여 교육제공자와 대화가 가능하다. 경제적 측면에서도 소외계층을 위한 저렴한 비용으로 고품질의 교육이 가능하고, 변화하는 정보에 민감한 초인류계층에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지식과 정보의 끊임없는 공급이 가능하다. 그러나 후자의 경우에는 앞으로 설명할 NTU처럼 일반대학보다 수업료가 3배정도 비싸다. 원격교육산업에서도 인터넷 산업의 속성인 인프라 투자공급자와 이윤창출자가 다른 것도 하나의 특징이다. 원격산업의 주체에 대해서도 기초적인 연구성과에 대한 중복투자를 피하기 위하여 새로운 교육기관의 신설보다는 한국의 사회교육원같이 대학의 원격교육을 위한 행정 부서를 부설하는 방법이 있다. 아울러 기존대학의 연구성과와 기업의 통신망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교육의 질적인 향상과 기업의 속성인 이윤창출의 목적에도 모두 만족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대학간의 연합체 성격을 갖는 NTU와 기업이 단지 학습자와 교육주체간에 최첨단 테크놀로지를 이용하여 중개인 역할을 하는 캐나다의 OLA가 있고, 국내에서는 삼성그룹이 성균관대의 정보화 촉진과 에듀넷(edunet)통신망을 위해 올해 200억원을 투자한 것에서도 그 실례를 찾을 수 있다. 원격교육산업에서 성공한 기관을 대상으로 학습자료 배급기관(일반대학)과의 이윤 배분, 그리고 초기에 막대한 첨단테크놀로지를 투자해야 하는 원격교육산업의 인프라를 환태평양지역에서 장기적인 마?팅전략의 일환으로 무상 공급하는 이유도 연구의 범주에 둘 수 있다. 탐방보고서에서는 외국의 차세대 원격 테크놀로지, 원격교육기관과 대학 그리고 기관의 협동관계를 고찰하며 교육개방 후 한국시장에 진출하려는 외국의 차세대 원격교육기관에 마?팅 전략을 연구하여 국내. 외 시장진출을 위한 원격교육산업의 가능성과 외국기관의 한국교육시장침투에 대응전략을 모색하고자 한다. I. 탐방의 분야와 목적 탈산업화가 진행됨에 따라 국가의 힘과 부는 정보와 지식에 따라 정해지고 개인의 생활 영역은 지난 시대의 거대한 유산인 산업화의 혜택으로 시간과 공간의 구애 없이 좀 더 자유로워지고 있다. 새로운 시대와 정보를 근간으로 하는 사회는 미래 사회 두 계급인 지식인 계층과 지식 소외 계층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와 위협을 주고 있다. 과거에는 대도시와 멀리 떨어져 사는 사람, 사회의 상대적 약자인 여성, 장애인 그리고 노인에게는 교육과 재교육의 기회가 적었고, 미래의 초엘리트 계층도 변화하는 정보와 지식의 극심한 변화를 따라가기에는 개인과 지역사회의 한계가 명백하여 국경 밖의 정보를 섭취하려면 시간적 한계를 갖는다. 미래에는 지역과 국가를 기반으로 하는 교육 시스템보다는 전지구적 보편성을 갖는 정보와 지식이 첨단 테크놀러지에 의해 보급될 것이다. 인도네시아, 프랑스, 볼리비아 등 전세계의 공장을 이동하며 기술지도를 하는 LG전자의 직원은 나날이 변화하고 있는 첨단의 지식체계를 한국 과학 기술대학의 첨단 원격 교육 테크놀로지(위성, 인터넷 등)와 자신의 워크스테이션급 팜탑컴퓨터를 이용하여 한국의 반도체분야에 대한 석사과정을 공부할 것이다. 두 다리가 없는 장애인과 무슬림국가의 여성도 더 이상 지식의 소외계층이 되지 않을 것이다. 조력자의 도움없이도 쌍방향 TV, 인터넷폰 등을 이용하여 미국 명문 하버드대학의 사회학 과정을 가정에서 이수하여 졸업할 것이다. 해외의 교포들도 더 이상 한국을 방문하지 않고도 한국방송대학의 한국학분야를 털레컨퍼런싱(Teleconferencing)과 전자도서관에서 공부하여 이동에 따른 시간과 교통비용의 낭비 없이 한국학 과정을 이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인간의 한계 없는 도전정신과 현실이 되어버린 원격교육의 현장인 미국의 NTU와 캐나다의 Vancouver지역의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원격교육기관을 탐방하고, 학생이 학교가 아닌 집에서 공부하는 캠퍼스가 없는 대학과 실제 정규대학과의 교류 그리고 산학협동의 실제적인 측면을 탐방의 목적으로 한다. 특히 미국의 NTU는 위성분야 기술공학경영학(MBA) 등의 최첨단분야를 다루는 교육기관으로 공학분야의 초인류엘리트에게 변화하는 지식을 지역과 시간의 한계를 넘어 보급을 목적으로 하고, 뱅쿠버 지역의 대학과 교육기관은 대학의 학부과정을 장애인, 회사원, 대도시에 살지 않는 오지의 학생를 위한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을 산업의 측면에서 볼 때 원격교육기관의 막대한 투자의 첨단시설에대한 이윤을 추구하는 경영기법과 그들의 환태평양지역에 대한 원격교육 마케팅전략 그리고 질적이며 공부하는 사용자 편의를 위한 서비스 제공도 아울러 연구할 계획이다. 우리의 탐방은 단순히 교육선진국의 견학과 우리의 교육산업을 비교·분석하는데 그치지 않고, 임상을 중시하는 의학분야에까지 진출한 교육선진국의 성공한 원격교육체제를 통해 한국교육산업의 미래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II. 탐방일정과 조사방법 <표 1 탐방일정과 조사방법> 탐방 계획 탐방 일정 탐방 계획서 작성 및 기초 조사 3월10일 - 4월 13일 준비과정 및 국내탐방 5월 21일 -7월 25일 현지탐방 8월 6일 - 8월 19일 보고서 작성 8월 20일 - 9월 12일 <1> 탐방계획서작성 및 기초조사: 3월10일 - 4월13일 탐방계획서 작성 과정은 국내의 교육 개혁과 원격교육 그리고 가상교육에 관한 신문과 잡지를 1차 문헌자료로 수집한 후, 국내의 첨단원격 분야의 미발달로 외국 참고 문헌과 원격교육 세미나 자료집, 그리고 전문가 면담위주를 좀 더 깊이 있게 주제에 접근하려고 시도했다. 실제적인 국내원격교육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서 Teleconfercing이 실시되는 교육 현장을 직접 탐방하였다. 마지막으로 유명원격교육기관을 홈페이지를 통하여 포괄적이고 개괄적인 주제에 따른 실질적인 사례연구를 했으며, E-mail 발송을 통하여 외국 원격교육기관 전문가에게 협조를 구했다. (1) 전문가 면담 : 3월 27일 - 3월 28일 xxxx 연구원 교육학박사 한국방송대학교 방송통신교육연구소 전화: 02 7404 xxx 팩스: 02 7404 xxx * xxx 연구원 교육매체개발연구소 Cable TV ch47 (OUN : Open University Network) 전화: 02 740 xxx 팩스: 02 3673 xxx Internet ID: xxx@av9500.knou.ac.kr * xxx 연구원 교육학박사 한국교육개발원 MIS연구 개발팀 전화: 02 576 xxx 팩스: 02 3460 xxx InterNet ID: xxx@hitel.co.kr * Chistopher xxx OLA(Open Learning Agency) Network 디자인 분야 근무 연락처:xxx-1050-xxx Intenet ID: xxx@ns.netizen.co.kr (2) teleconferencing 탐방 주제: 열린교육 강사: 교육부장관외 4인 장소: 각 시도 방송대학교 지역학습관 시간: 3월 28일 오후 13:30 - 17:00 대상: 각 시도 열린교육 시범학교 교장단 1,100명 탐방지역: 한국방송대학교 교육매체연구소 (3) E-mail발송: 3월 30일 대상: National Technological University,Open Learning Agencey, University of Illinois Hewlett Packard, Colorado State University 등 <2> 준비과정 : 5월 21일 - 7월 25일 (1) 자료수집 및 분석 탐방계획서를 작성하기 위해 수집한 기초 자료를 토대로 국내외 정기간행물, 문헌과 인 터넷상의 홈페이를 통하여 주제와 탐방의 성격과 내용에 따라 분류, 분석하고, 실질적인 탐방에 도움이 되도록 한국과 외국의 사례 비교를 통하여 한국과 외국 원격교육의 미래 를 조감한다. ⊙수집자료 ①한국의 원격교육과 교육개혁을 중심으로 한국교육산업의 이해를 위한 전자신문과 정기 간행물(http://www.kpi.or.kr) ②자료외적 여행정보(미국, 캐나다) (2) 탐방 대학과 기업의 사전 접촉 및 일정 협의 홍보담당자에 Letter,Fax, E-mail 발송과 방문시 안내를 위한 홍보담당자 섭외 (3) 현지의 교통과 숙박지 Arrangement ① 현지의 방문 도시와 주의 개괄적 조사 ② 미국 캐나다 대사관과 문화원 방문 ③ 기타 현지 기관의 한국 기관과 관계 구축 ( HP Korea,한국주재 미국교육위원회 등 ) 현지의 일정별 예약(호텔, 교통 등) (4) 국내탐방: 한국방송대학교와 HP Korea 방문: 7월 14일- 7월 16일 <3> 현지탐방계획 : 8월 6일 - 8월 17일 탐방일정 및 지역 그리고 탐방기관 <표2: 탐방일정> 일 정 8월 6일 水 - 9일 土 8 월 9일 土 - 12일 火 8 월 12일 火 - 14일 木 8 월 15일 金 - 19일 火 탐 방 지 역 California Palo Alto Cororado Fort Collins Illinois Champaign-Urbana British Colombia Vancouver 탐 방 대 상 HP NTU CSU UI UBC SFU OLA <표3: 탐방지역> 숙 박 지 역 8월6일-8일 Palo Alto 8월9일-11일 Fort Collins 8월12일-13일 Champaign 8월14일 Chicago 8월15일-19일 Vancouver <표4: 탐방기관> 이 동 로 San Francisco Palo Alto Denver Fort Collins Chicago Champaign Vancouver 교 통 버 스 렌 트 카 기 차 렌 트 카 소 요 시 간 1시간20분(60mile) 1시간(60mile) 3시간(200mile) <4> 보고서작성계획 : 8월17일 - 9월12일 (1) 보고서작성 * 자료정리 및 평가 * 초안 작성: 9월8일 * 최종안 확인 및 제출: 9월 12일 (2) 현지탐방대학과 연구소에 감사의 E-mail 이나 Letter 발송 (3) 탐방결과 설명회 실시 * 대상: 전북대학교 재학생 * 실시예정일: 9월 9일 - 9월 12일 * 장소: 전북대학교 합동강당 (4)보고서 작성 계획 III. 탐방계획 <1> 탐방의 성격 본 탐방의 성격은 문헌과 인터넷에서 기초조사와 분석에 의한 자료를 토대로 실증적이고 도서관에서의 문서자료 수집의 한계를 뛰어넘는 탐색적 성격을 가진다. 그러나 탐색적 성격의 연구에서 갖는 일반적인 자료수집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현지의 좀 더 많은 전문가면담과 테크날로지 참관을 위하여 준비과정상에서 현지탐방에 대비한 예상밖의 변수를 파악하고 사전에 현지의 전문가를 섭외하여 현지에서의 탐방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2> 탐방의 내용 (1) 탐방기관의 설립배경 ①원격교육기관의 설립된 역사적 사회적 배경 이해 ②원격교육의 미래진단 - 실패한 미국의 원격교육기관의 사례 연구 (2) 콘소시엄 형태의 NTU와 OLA 그리고 Dual Mode의 Extention 교육 ①콘소시업에 설립배경과 대학간의 교과목 학술제공 형태와 자본배분 ②콘소시엄 대학의 커리큘럼 제공과 사용자 위주의 커리큘럼 제공 ③Dual Mode의 사회적 교육적 경제적 측면 ④각 대학에 쓰이는 테크놀로지 <표7: 미국의 원격 교육 기관 비교> 비교 항목 NTU OLA Dual Mode(extention) 설립 이유 이윤 추구 이윤 추구 원거리 학생의 교육 설립자 기업 기업 각 대학 당국 수업료(한국사립대기준 1년=500만원) 3배(U$15,000) 1/3배 1/3배 교육 대상 최고 기술자나 경영자 환태평양의 직업있는 사람 매일 학교에 오는 것이 불가능한 학생(지체 부자유자,원거리 학생) 기 타 미국 8개 명문대학보다 학업 성취도가 높다. 대학간의 원격교육 중개 기관 대학과 기업간의 원격교육 중개기관 (3) 이윤창출과 마케팅 전략 ①고비용의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이윤을 추구하는 경영 전략 : 단기적으로 고비용의 테크놀 로지를 환태평양에 공급하는 이유 ②환태평양 지역의 분교의 설립역사 ③장기적 전략: 단기적으로 고비용의 테크놀로지를 환태평양에 저 비용으로 공급하는 이유 ④원격교육 수용자의 대상 설정 (4) 원격교육기관과 일반 대학, 기업의 교류가능성 ①대학간, 기업과 가상대학간의 연구성 그리고 교과목 교류와 피드백 ②기업내에서 최고 기술경영인에게 원격교육을 실시하는 이유 (5) 원격교육의 단점과 한국에 응용방안 ①원격교육의 적정 교수와 학생 비율 ②가상공간상의 인간미 결여 보완방법 ③원격교육기관의 미래 주체: 대학, 기업 ④한국의 인터넷 교육 산업을 비교하여 이익추구방안 연구 <3>탐방전 조사방법 본 탐방의 조사 방법은 문헌과 인터넷을 통하여 본 탐방에 필요한 종합적이고 포괄적인 정보를 구한다. 신문과 정기 간행물을 통하여 교육개혁과 한국교육의 미래,원격교육,외국의 실례를 파악하고 자료외적인 여행정보도 수집한다. 현재 변화하는 세계를 가장 빨리 실시간에 알 수 있는 인터넷을 통하여 문헌과 동일하게 자료를 수집한다. 특히, 자료는 이해관계가 있는 상업적 목적의 Site를 제외하고 명문대학과 연구기관의 홈페이지에 한정하여 신뢰성을 확보한다. 그리고 전문가와 면담을 통하여 주제에 관하여 좀 더 심도있는 접근을 하며 구체적인 의견을 구한다. 또한 탐방의 보완수단으로 탐방지의 사정을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하여, 탐방시 발생할지도 모르는 변수를 통제하는 방법으로 E-mail을 이용하여 탐방기관의 전문가와 학생에게 문답형식이나 설문지 형식의 Survey를 한다. 그리고 설문지 조사 방법 후에 통계분석프로그램(SPSS)을 이용하여 통계자료를 만든다. IV. 탐방 지역과 대상 <표8: 탐방 지역과 대상> 탐방 지역 탐방 대학과 기업 탐방일자 서울 방송대학교, HP Korea 7. 14 - 7. 16 Palo Alto HP 8. 6 - 8. 9 Fort Collins NTU CST 8. 9 - 8.12 Champaign UI 8.12 - 8.14 Vancouver OLA SFU UBC 8.15 - 8.19 <1>국내탐방 (1)한국방송대학교 열린 학습사회를 선도하는 "세계 속의 첨단 원격교육"이라는 이념과 미래상을 가지고 있는 한국의 유일한 원격교육기관이자 평생교육기관인 한국방송대학교는 미래지향적 교육을 실시하면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방송대학교와 다른 대학을 비롯한 교육기관과의 상호교류관계 그리고 국내의 산업체와의 어떤 협력체제를 형성하고 있는지 고찰하고자 한다. <그림2 방송대 마크> 따라서 한국원격교육의 현주소를 밝히는데 국내탐방기관으로써 한국방송대학교를 사전탐방하는데는 큰 의의와 의미가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교육 선진국의 원격교육실태와 최첨단 전달매체 그리고 신경영 방식을 비교분석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전화: 02-46xxx * 설립연도: 1968. 11. 15 * 정원: 73,000명(전국기준) * 총장: 한완상 * 연락할 교수: 김영임 교수(방송정보학과 매체연구) * 학습관: 각 지역별로 11개 (2) HP Korea 첨단 정보화 세계실현의 선두주자인 휴렛페거드 한국지사를 방문함으서 현지 탐방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고자 하는데 그 주된 의의가 있다. 각종 테그놀러지에 대한 집결체이자, 신교육형태인 원격교육의 제공자 NTU와 보다나은 삶을 인간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휴렛패커드의 상호교류관계를 고찰하여 원격교육의 기능을 평가하고 그 연결고리를 가시화시킬 것이다. *휴렛패커드의 제 1의 경영철학: 고객만족 *전화: 02-769-0114 *팩스: 784-xxxx *회장 : 최 준균 *연락할 사람 : xxx(홍보부 xxxx Tel:02 769 0150) *종업원: 964명 *한국지사 주요생산품목: 컴퓨터, MC스퀘어 <2> National Technological University a. NTU를 탐방대상으로 선정한 이유 NTU는 open university 또는 원격교육의 대표적인 형태로서 북아메리카를 포함한 환태평양에 위치한 150여개의 세계유수의 기업체에서 종사하고 있는 전문 경영인과 기술자에게 21세기의 최첨단 기술에 대한 교육을 시키기 위해 탄생한 기술 집약적 교육대학이다. 따라서, 공간이 필요하지 않는 미래 원격교육의 전달매체인 인공위성은 물론 인터넷의 e-mail을 사용하여 교육의 수용자에게 질적으로 우수한 광범위한 커리큘럼 제공과 아울러 편이성 그리고 용이성(flexibility)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NTU의 존재가치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으며 확장여세 또한 현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국 원격교육의 발전을 앞당기기 위하여 NTU의 성공적인 성장을 탐색하려고 한다. b. NTU에 대하여 NTU는 미국 Colorado주의 Fort Collins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년 100,000명 이상의 기술자, 과학자 그리고 기술경영자에게 400개의 고급 기술 및 경영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대학의 학습방법은 Academy credit course와 non-credit short course인 ATMP(Advaced technology <그림3 NTU의 위성 원격 교육> and Management course)로 대별될 수 있다. * Academy credit course: 최첨단 기술과 경영을 다루는 분야로서 그 주요 특징은 학점이 인정 된다는 것이다. * Non credit short course: 현지 생방송, 상호작용(제공자와 수용자) 그리고 짧은 기간에 행 해지는 course이며 급속도의 기술변화, 범세계적인 경제압력, 경영 형태에 따른 개개인의 요구에 따라 만들어진 비학점형태의 고급기 술경영프로그램이다. NTU는 신교육 전달매체인 압축형 digital video와 PanAm Sat2와 연결된 C-Band digital 채널을 이용하여 일본, 아시아, 유렵의 국가들에게 기술혁신의 세계적인 안목을 키워주고 있는 것이다. * 설립자/최고경영자: Lionel Baldwin * 주소:700 center Ave Fort Collins Co. 80526 USA * Dr.Gearold R.Johnson, General Manager * Tel: ++ 1 970 495 6414 / 6419 * E-mail:gerryj@mail.ntu.e * Tel: ++ 1 970 495 6414 / 6419 *연락할 사람: Dr.Gearold R.Johnson, General Manager * 설립연도: 1984년 * 학비: 약 $ 5,000(한학기) * 기간: full-time인 경우 1-1.5년, part-time인 경우 3-5년 * 주요고객: Hewlett Packard, AT&T, Eastman Kodak, Honeywell, IBM, Lackheed Martin, Motorola, 현대, 삼성, 그리고 일련의 미정부기관들 c. 관련탐방대학과 기관 (1) Colorado State University CSU는 평생교육 및 원격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대학으로서 NTU와 위성 네트워크 분야의 상호 교류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캠퍼스내 원격교육분야에서 학점과 비학점코스을 겸비하고 있으며 과학기술교육에 선두적인 위치에 놓여 있는 대학이다. * 설립연도: 1870년 * 총학생수: 15,995명 * 면적: 830에이커 * 유명학과: 농업과학, 기상학, 공학, 삼림학, 식품과학, 수의학 * 주소: Fort Collins Co. 80523 * 전화: 303-491-6819 (2) Hewlett Packard Company HP는 미국내 수출자들중 Top10에 드는 기업으로서 산업, 경영, 공학, 과학의학, 교육에 종사하고 있는 경영인과 근로자에게 측량, 컴퓨터 정보통신을 위한 전자기계와 장비를 설계,생산 제공해 주는 세계초우량의 기업이다. 기본적 사업목적은 2l세기 정보화시대에 걸맞는 지식발전의 가속화, 조직과 조직구성원의 연계성에 있다. HP는 미국내에서는 물론 전세계의 컴퓨터 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선두주자이고, 호주, 캐나다, 동북아, 일본, 라틴아메리카 등에 저렴한 가격으로 그들의 생산품목을 수출하여 그 위상이 대단하다. HP는 사내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NTU로부터 양질의 신기술과 경영에 대한 교육을 수용하고 있다. 따라서 급변하는 정보화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양성하고 생산성 및 능률 향상에 초석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그림4 HP홈페이지> 그에 대한 반대급부로 사회환원액의 75%인 미화 오천 삼백만 달러 상당의 장비와 자본을 NTU를 위시로한 교육기관에 기부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산업과 교육의 쌍방교류의 주요 장점을 고찰하여 다가올 21세기에 한국의 원격 교육 기관과 기업의 협동체제에 좋은 본보기로 하고자 하는데 주요촛점을 두고자 한다. * 설립연도: 1939년 * 설립자: William Hewlett and David Packard * 최고경영자: Lewis Platt * 본사주소: 3000 Hanover Street Palo Alto CA 94304 USA *연락할 사람:xxx 부장( Tel ++1 408 447 3216 ) * 고용인수: 105,200명 * 순이익: $ 31.5 billion (1995년 기준) * 취급분야: 정보통신, 반도체, 항공, 국방, 전자제품, 컴퓨터, 요소산업, 과학적 리서치 프로그램 * 주요실적: RISC(Reduced instruction set-computing) system에 대한 세계 제1의 수익율 - 공학(Engineering)/경영응용분야에서 세계 제 2의 강력한 Workstation의 제공자 - 세계에서 PC분야에 대한 최고의 성장율 d. 탐방지역에 대한 연구 (1) Fort Collins Denver부터 60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Colorado State University와 NTU(National Technological University)등 많은 위성분야의 연구기관이 소재되어 있다. 또한 인구 87,000명의 관광도시로서 Roosevelt 국립공원 Cache La Poudre강 Horsetooth 보호구역(Reservation) 그리고 록키산맥국립공원이 소재되어 있다. 과거에는 양모거래가 활발하였으나 근 <그림5 Fort collins의 위치> 래에는 농업중심으로 발전하였고, 현대에는 최첨단의 위성산업등 무공해 정보산업의 중심지로 발달하였다. (2) Palo Alto Palo Alto는 Santa Clara의 외곽에 위치하며, Silicon Valley의 핵심도시중 하나로 IBM 등 많은 연구기관이 있으며, Stanford대학과 Stanford Research Park 그리고 Stanford Medical Center가 소재하고 있다. 인구는 약 56,000명의 살고있다. <3>뱅쿠버지역의 원격 교육기관 a. OLA를 탐방대상으로 선정한 이유 여러 대학들로부터 각각 특정한 커리큘럼을 지원받아 하나의 대학처럼 다양한 학과를 설치하여 학생들에게 원격교육을 실시하는 OLA는 캠퍼스가 없는 가상학교(cybershcool)이다. 각 대학의 특정한 과목을 시간적, 거리적 제약을 많이 받는 직장인을 중심으로 양질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즉 OLA는 수많은 대학의 강의를 사용자가 선택하여 받을 수 있도록 중개역할을 한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대학간의 학점교류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런점에서 OLA는 연구의 가치가 높다. b. OLA에 대하여 OLA는 세계최첨단의 다양한 기술을 통하여 원격교육을 전달하는 기관으로 다양한 산업, 정부 그리고 University of Columbia, Simon Fraser University등과 같은 교육기관들과 연계를 맺고 있다. 이 기관이 사용하는 원격 교육 방법은 Teleconferencing체제로 Compressed videoconferencing과 Satellite videoconferencing이 대표적이다. Burnaby에 위치한 Compressed videoconferencing room은 전세계 수천개의 호환가능(compatible)한 시스템을 연결해 준다. Satellite video conferencing은 one-way video와 two-way audio으로 여러지역에 분산된 사람들에게 정보를 전하는 효과적인 방법이어서 사용자들에게 비용절약, 시간절약, 통일성있는 정보전달의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OLA의 발달된 통 <그림5 OLA 분교> 신교육체제는 우리에게 새로운 교육방식의 모델을 제시할 것이다. * 위치: Burnaby, British Columbia, Canada * 주소: 4355 Mathissi Place Burnaby, British Columbia, Canada, V5G4S8 *FAX : ++1 604 431 3333 *전화 : ++ 1 604 291 5217 c. 관련기관 탐방 Simon Fraser University OLA와 연계로 원격 교육 프로그램을 전달하고 있는 SFC에서의 원격 교육 프로그램은 캐 나다 최대규모중 하나로 다양한 학과 다양한 과정에서 제공되고 있다. SFC의 원격 교육은 다소 연령층이 놓고, 실업자나 직업인에게 그 질적인 향상을 위하여 partime studies원하는때 할 수 있도록 그 지역 주민의 요구에 의하여 탄생되었다. 1975년 SFU가 원격 교육을 창설하였을때엔 단지 55명의 학생을 대상으 <그림7 SFC 마크> 로 하는 5개의 프로그램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시대적 추세에 따라 지금은 118개 학점코스내에 1년에 12,000여 개의 코스가 등록되어 있다. 원격교육과목으로는 범죄학, 교육학, 언어학, 일반학, 사회정치학 등이 있다. SFU 원격교육기관장이 1993년 CREAD지역의 부회장으로 선임됨으로써 이 기관의 원격 교육에 대한 공헌도와 업적은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원격 교육의 설립 목적은 SFU의 전문성과 지역사회의 교육적 요구와 개개인의 교육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리 구실을 위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SFU의 원격 교육기관은 첫째로 The open University Planning Council이라는 이름으로 지역 콘소시엄을 형성하였으며 둘째로 Western Telecourse컨소시엄으로서 캐나다내에 지역간의 지식 통신망을 사용하고 있다. * 1965년 설립 * 교육 대상: 직장인이 많음 * SFU에서는 최고 9학점까지 OLA등 다른 기관에서 취득한 학점의 교류가 가능하다. * 홍보담당자: Dr. Jack, P. Blaney - Vice President, Harbour Centre and counting Studies. - 전화: 604-291-5217 - E-mail: cs_hc/@sfu.ca d.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캐나다 뱅쿠버에 위치하고 있는 UBC는 명문대학의 하나로서 세계 40여개국에 있는 115개 대학과 상호렵력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Simon Fraser University, The Universith of Victoria 그리고 Notre Dame University와 대학 공통연합체를 구성하고 있다. 1970년에 설립되어진 원격교육기관은 인공위성을 이용하고 있으며 Part-time degree 프로그램, 전문인 양성프로그램 그리고 공동관심사에 대한 프로그램으로 구분되며 각 프로그램은 폭넓고 다양한 과목을 수용하고 있다. 그래서 밀려오는 정보화의 파도속에서 지속적인 지역주민의 수준높은 교육제공 특히 성인을 위한 특별하고 독특한 프로그램 제공에 그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울러 장부당국 및 타 대학교에게도 정보, 통신 분야에 대한 조화와 교환을 위한 conference를 제공하고 있다. * 면적: 1,000에이커 * 학생수: 40,000여 명(캐나다 서부 최대 규모) * 8개 단대, 9개의 연구소 * 1,200만 권의 장서를 자랑하는 도서관, 골프장, 피트니스 센터 등 여러 가지 시설 e. Vancouver에 대하여 Vancouver는 캐나다 서부 최대도시로써, 캐나다 서부지역을 모두 통괄한다. 원래는 작은시 였지만 몬트리올∼뱅쿠버횡단 철도가 개통됨으로 인해, 로키산맥의 풍부한 임산자원과 광물자원의 수출항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된다. 또한 내륙지방으로 연계가 쉬어져, 캐나다 제3의 도시로까지 발전한다. 이 지역은 로키 산맥등의 자연적 제약이 많이 존재해서, 필연적으로 원격교육이 발전하게된다. <그림8 Vancouver의 위치> <4>University of Iilinois a. 선정한 이유 UI는 미국 제 4의 명문공과 대학 중의 하나로 원격교육에 필요한 테크놀로지 를 개발하고 실제적으로 원격교육기관인 NTU와 위성, 네크워크 분야 그리고 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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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 앨빈토플러의 제 3의 물결을 멀리 한 채 인류는 다시는 문화라는 강력한 파도 아래서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고 있다. 교육 예술 매스미디어 등의 문화 상품은 20세기 후반의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정보화 혁명으로 새로운 형태로 변하였다. 특히 교육 분야에서는 정보화 혁명으로 원격 교육이라는 분야를 파생시켜 지체 부자 유자, 여성등 인류의 마지막 이방인들에서 교육 평등권을 부여하고 있다. 원격 교육은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강의자와 학습자를 초고속 멀티미디어 통신망으로 연결하여 쌍방간에 Audio, Video 및 Data를 상호 교환하여 실시간에 Interactive하게 이루어지는 신 학습을 뜻한다. 원격 교육은 거리, 시간, 기타 장애로 인한 정상적인 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탄생되었고, 아시아 국가에서는 많은 인구로 인해 고등 교육이 엘리트층에 한정되어 있어 저렴하게 보다 많은 학습자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어 발달되었다. 미국, 캐나다, 호주와 같은 신대륙에서는 광대한 영토에 적은 인구 때문에 거리상 이동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원격 교육이 발달되었다. 정보화 사회는 인간의 활동 범위의 확장을 촉진시켜 이동이 잦은 비즈니스맨이나 산골 오지에 사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재교육을 원하는 계층에게도 교육 평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휴대용 컴퓨터만 있으면 E-mail을 통하여 교육 제공자와 대화가 가능하다. 우리 나라에서 원격 교육의 실례로는 성균관대와 유니텔 가상대학과의 상호 협력 관계, 한국 방송 대학교의 교육 수용자에 대하여 적극적인 접근 노력과 활성화, KT 원격 교육 체계를 통한 열린 교육을 위한 노력, 연세 대학교와 삼보 컴퓨터와의 MBA 과정 실시, 수원 대학교와 미국 Utah 대학교와의 국제간 원격 강의 실시 등을 들 수 있다. 국내 기업체가 사원의 삶의 질적 향상을 도모와 생산성 향상하려고 원격 교육 시스템 자체를 구축하거나, 세계 우수 대학과 제휴하려고 노력 중이다. 원격 산업의 주체에 대해서도 기초적인 연구 성과에 대한 중복 투자를 피하기 위하여 새로운 교육기관의 신설보다는 한국의 사회교육 원같이 대학의 원격 교육을 위한 행정 부서를 부설하는 방법이 있다. 아울러 기존 대학의 연구 성과와 기업의 통신망이 제휴하는 경우에는 교육의 질적인 향상과 기업의 속성인 이윤 창출의 목적에도 모두 만족할 수 있다. NTU 와 UI 3-1 NATIONAL TECHNOLOGICAL UNIVERSITY ① NTU의 고급 기술과 경영 프로그램이 성공하는 10가지 핵심 요소 i). 단 한 번의 참여로써 선진화된 고급 기술 교육 이전 가능 ii). 직접적으로 개인의 직업과 관련이 있고 즉시 활용 가능한 코스와 프로그 램 보유 iii). 국가 공인 교육기관으로부터 배출되어지는 전문 교육인에 의하여 재시되 어지는 이슈(Issue)와 토픽(Topic)을 다룸 iv). 거대한 네트워크 단위로 교육이 실시되므로 저렴한 비용에 양질의 프로 그램 제공 v). 원격 교육의 최대 이점인 직장이나 교육 수용자의 위치로 직접 연결됨에 따라 시간의 효율성 증대와 개인의 불편성 해소 vi). 멀티 미디어를 이용함에 따라 개인과 조직의 융통성 극대화 vii). 고급의 스케쥴링(scheduling)프로그램과 보조 학습자의 연속성 viii). 사회교육과 평생교육의 선두 주자이며 공인된 다양한 증명서 제공 ix). 개인 학습 실적에 대한 자동화된 평가 시스템 x). 인공위성 중계뿐만 아니라 인공위성 접근이 어려운 국제적 사이트(site) 에 비디오 테이프 등을 이용한 단기 코스 제공 시. 공간을 초월한 21세기 미래 지향적 신교육 형태가 다름 아닌 인공위성, 비디오, 오디오, 인터넷, 쌍방향TV,대중매체 등을 이용한 원격 교육 시스템이다. 현재 추세에 따르면 급변하는 정보 기술화 사회에서 태평양을 중심으로 한 전세계에 산재한 총 232개의 기관 및 조직으로부터 국제 경쟁력 강화 생산성 향상 등을 고양시키기 위하여 NTU의 전문 사원 교육 및 직업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사실상 양질의 원천적인 프로그램 제공은 미국 내에 위치하고 있는 46개의 명문 대학으로부터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NTU의 기본 중심 역할은 선진 기업체와 명문 대학과의 상호 협력을 구체화시키는 중간자 역할을 하는 것이다. 국외적으로 AT&T, IBM, Hewlett Packard와 국내적으로는 Motorola Korea 현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현재는 LG그룹과 일본측의 기업체와 관계 유지를 위한 협상 중이다. 이제 단지 학교 교육의 차원을 넘어서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배움의 장을 확대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1984년에 비영리 교육기관으로서 콜로라도주 포트콜린스 (Fort Collins)에 설립되어진 NTU는 최고의 교육 자원을 전세계적으로 인공위성 컴퓨터 텔리 커뮤니케이션, 매스 미디어 등을 이용하여 기술 전문가와 경영인을 양성하는데 그 비전을 두고 있다. 교육 수용자들은 대개 이미 학부 과정을 마친 공학인 전문 기술자 경영인으로서 좀 더 고급화된 전문교육을 요구하고 있고 NTU는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나날이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선진 원격 교육기관인 것이다. NTU는 총46개의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아카데믹(academic)프로그램을 제공받고 있으며 그중 화공 컴퓨터 공학 전기공학 공학 관리 위험 물질 관리 물리 기술 관리 제조 시스템 공학 재료 과학과 공학 소프터웨어, 특별 전공 프로그램, 전이 시스템 공학이 하이라이트(HIGH RIGHT) 전공 분야들이다. 전세계적으로 총 232개의 후원 기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학생들도 1300명의 석사 학위 프로그램 수용자와 95년,96년에 115.000명의 비학위 프로그램 수용자로 그 수가 대단하다. 또한 학생들은 그들 자신의 직장에서 인공위성이나 기타 멀티미디어의 중간 매체를 통하여 NTU에 참여하게 된다. 그리고 각NTU 사이트(SITE)는 NTU에 의하여 제작 공급되어지는 가이드 라인에 의하여 후원 기관 자체적으로 운영되어진다. NTU는 최고의 양질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기 위해 구성원들의 전문적인 지식을 요구할 뿐만 아니라 교육 수용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적인 기술 학점 코스와 비학점 코스에 대한 연구와 조사가 끊이지 않는다. NTU의 목적으로서는 모든 대학들과 함께 평등 교육의 책임에 공유하고 있으며 문화적인 내용을 전달 다양하고 폭넓은 학문적인 제시 그리고 경험 등은 급속히 변화하는 기술사회의 요구를 반영하고 학습의 선별된 프로그램의 제공 비판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인재 양성 정보화된 사회 안에서 고급 교육의 증가된 접근을 통해 국민 교육 발전에 헌신하는 것이다. 미래의 기술적이고 경제적인 도전을 통해서 인간 자원의 적절한 공급을 통해 국가의 번영을 맞이하는게 그 근본 목적이다. 또한 동등한 중요성으로서 NTU에서 교육은 기술의 파급효과에 학습. 사회에 기술적인 발달 그리고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함으로써 국가적인 도전에 있어 기술의 적용에 관련한 비판적인 선택을 학습자에게 준비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근본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NTU의 구성 요원인 교수, 임직원, 학생 및 협력 관련 기관 조직의 단결과 긴밀한 연대가 있어야 한다 ② NTU의 의무 협력 참여 기관들로부터 뽑혀진 교직원에 의해 의존하고 있는 대학은 학문적인 열정 창조적인 활동 그리고 기본적인 응용 조사 등을 위해 학생들과 긴밀한 유대를 유지하고 준비해야 한다. 왜냐하면 정보 지식 집중적인 기술사회에서 독특한 목적 달성을 위해 대학은 학습의 제공과 수용에 대해 교육적이고 텔레커뮤니션에 기조를 둔 기술의 연구와 발달을 기하기 위해서이다. NTU는 그들 교육 수용자의 직장 지역에 있는 학생이나 선별되어진 수강자들을 위해 양질의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가장 최신의 발달된 교수법과 기술적 방법을 이용한다. 학생들은 전달된 지식을 통합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효과적으로 의사 소통할 수 있고 지식과 기술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창조적인 사고로 사회에 참여한다. 대학은 증가하는 기술적인 세계{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책임을 통감하고 행동한다. 이것은 도전적이며 규정된 새롭고 시험적인 지식과 기술의 발달에 적용하는 것이다. 대학은 지적인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보호시킬 의무가 있으며 그에 대한 내용을 교육시켜야 한다.NTU는 그 행정 부서를" 콜로라도 포트콜린스"에 자리 잡고 있으며 강의자나 상담 요원들은 각회원 대학에 상주하고 있고 학생들은 그들의 직장에 위치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구조적인 프로그램들을 NTU를 통하여 홈 캠퍼스로부터 텔레커뮤니케이션 등을 이용하여 학생에게 전달되는 것이다.NTU의 분배 시스템은 인공위성을 기초로 하여 일주일 ,1일 24시간 동안 다양한 채널을 통하여 수업이 진행되는 것이다. 학문적인 기능의 수행을 보조하기 위해 NTU는 협력 참여 기간에 의하여 제시되어지는 철저한 상담 요원의 전문성을 요구할 뿐만 아니라 기업체 대표, 대중 등으로부터도NTU 위원 회원으로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3-2 THE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앞에서 상술하였듯이 NTU는 총 46개의 세계 유수 대학으로부터 양질의 원격 프로그램 등을 제공받아 오고 있고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중 시카고로부터 약 150여 마일 떨어진 URBANA-CHAMPAIGN지역에 위치한 일리노이즈 대학에 알아보고자 한다. 1867년에 설립된 일리노이즈 대학은 국제적인 명성을 가진 교육기관으로서 성장하였다. 이 대학은 아카데믹 프로그램(ACADEMIC PROGRAMS)의 높은 질과 현저히 발달한 설비와 풍부한 자원 등을 이용하여 미국 내에서 3번째로 큰 대학으로 인식되고 있다. 일리노이즈 대학은 100여개 이상의 학문 분야에 걸쳐 학부 대학원 과정 전문적인 학위를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26,000여명의 학부생과 10,000여명의 대학원과 전문 학생 그리고 9725명의 교직원이 있다. 이 대학은 또한 자체적으로 원격 교육 프로그램을 작성 송출하고 있어 단지 NTU에 의존하고 있는 것만은 아니다. 대부분 비디오 형태를 통하여 원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비디오 컨퍼런싱 인공위성 전자 메일 또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 프로그램으로서는 전기와 컴퓨터 공학 일반 공학 기술 공학 이론과 응용 기술 4가지 석사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원격 교육의 프로그램은 내용과 작업 요구의 측면에서 면대면 교육 프로그램과 유사하나 원격 교육은 전문 기술자의 현재 기술 능력을 최신화 하거나 향상시키기를 원하는 공학에서 석사 학위를 완성시키고자 하는 것에 맞추어져 있다. 비디오 테잎화 된 공학 코스들은 주로 저녁 시간 동안이나 개인 사이트(SITE)의 학생과 직원의 요구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며 일리노이즈 전역을 포함한 다른 지역에 공급되어 지고 있다. 관련된 이슈의 명확한 대답을 얻기 위해 질의하기 위해 또한 과제 시험 등에 대한 요구 사항을 만족시키기 위해 강의자와 교육 상담 인과의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교수 상담인 도서관 직원 그리고 다른 행정부서 직원들과 상호 연락할 수 잇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무료 전화 전자 메일 그리고 직접 방문 등을 하고 있다. 특별한 실험 설명회 등은 면대면 교육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 면대면 교육이 원격 교육의 선택적인 또는 필요한 구성 내용으로 될 수 있으나 제한적이다. 기업체들은 비디오 테잎화된 코스들을 임대 또는 구입하여 자택 교육이나 사내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일리노이즈 대학은 사회 평생교육 연합의 일원으로서 매스 미디어를 매개로 하여 공학도 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33개의 공학 학교로부터 활용 가능한 AMCEE 는 250여개 이상의 평생교육 코스를 포함하고 있다. AMCEE의 모든 코스는 비디오 테잎화 되어졌고 단지 몇 시간 코스부터 50시간 이상까지 그 길이가 다양하다. 주요 토픽으로써는 회화 ,화공학, 컴퓨터 과학, 전자 공학, 산업 공학, 경영과 사업 행정 재료 공학, 수학, 통계학, 그리고 기계공학 등이 있다. AMCEE 코스는 평생 공학 교육에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고, 최근 공학 인의 기술적인 지식이나 전문적인 발달에 유용하다. 4 OLA + UBC 4-1 Open Learning Agency 캐나다의 OLA는 서부의 중심 도시 벤쿠버를 중심으로 광대한 British Columbia州(BC)의 원격 교육을 목적으로 주정부에 의하여 설립된 비영리 기관이다. 개방대학인 the Open University , the Open College 그리고 BC州의 주요 대학인 the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Simon Fraser University 마지막으로 the University of Victory가 콘서시엄 형태로 각 대학의 우수한 커리큘럼을 OLA에 공급하고 있다. 원격 교육을 위한 단순히 대학과 학생들을 연결하는 agency로만 활용되지 않고, 학생들의 과제 해결을 위한 많은 상담 교사를 두고 전화, 팩시밀리, 인터넷을 이용하여 도움을 주고 있고, 평생교육을 이념으로 대학 이상의 고등교육 기관을 전학 시에 학점을 공인하는 공공 기관이다. 대상은 BC州 지역의 캐나다인 을 대상으로 시작하였지만 지형적으로 북미 대륙의 내·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환태평양 상으로 교육 환경을 확장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년 12000명의 대부분의 지원자는 자기 일을 가지고 있으며 인쇄물을 기반으로 인터넷 대화방과 세미나룸 그리고 텔레컨퍼런싱을 이용하여 학생과 쌍방향 통신을 추구하고 있고 학점 은행 제로 졸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의 방송 대학과 마찬가지로 많은 학습관을 설립하여 장애인과 성인 대상 기초 교육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시험제도는 양질의 교육을 위하여 철저히 관리되고 있고 응시자가 시험 기관 중에 해외를 여행하고 있는 경우 해당국 결연 학교와 협조 하에 시험을 치르게 하고 있으며, OLA의 규정에 위배되는 시험은 인정하지 않는 학사 관리를 하고 있으며, 기본 시험 외의 모든 재시험, 해외에서의 시험은 자비 부담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장애인과 노령자, 정신이상자 등에게는 특별 시험 코스를 인정하고 구술 시험도 인정되고 있고, 예술 분야의 일정한 성과는 학점으로 인정하고 있다. 학점에 대한 항의도 가능하지만 이의 제기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에도 역시 비용( appeal fee) 은 개인에게 부담되어 지고 있다. 그리고 학교의 최첨단 테크날로지 역시 전화, 팩시밀리, 인터넷 외의 해외에서의 질의 등도 모든 자비 부담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쌍방향 통신의 발달을 위해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자학 자습이 가능하고 쟁점 사항이 없는 경영학, 예술, 문학 등에 과목에 한정하고 있지만, 학기제가 다른 5개 대학의 연합이므로 연중 250개 이상의 과목과 학습 형태가 학생들에게 공급되고 있다. 대체로 과목당 수업료는 캐나다 50불 내외로 같은 코스라고 해도 OLA를 통하여 수학할 경우 75%정도의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다른 정규 대학으로 학적을 옮길 경우에도 OLA의 학점 은행의 승인을 통하여 모든 학점이 인정되고 있다. 그리고 비학점 정규 코스와 청강 코스 등으로 일반인의 평생교육을 위한 장으로 전체적인 교양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OLA는 한국 방송 대학과 비교하여 케이블TV, 위성 방송 시설, 인터넷 등의 기초 인트라넷이 비슷하지만, 많은 우수한 대학이 제공하는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비록 원격 교육기관이지만 세계 최고의 교육기관의 역할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의 편의를 위하여 Cyber Library가 설립 중에 있고, 주교재에 대한 이해력 향상을 위하여 각 대학의 코스의 보조 교재로 케이블 방송을 통한 자학 학습도 하고 있다. 4-2 The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UBC는 21세기 지향적인 교육과 환경을 생각하는 학문을 중심 가치로 많은 연구소와 리서치 센터가 있다. 1877년 인구 5만의 BC주에 존 에솝에 의하여 개교하였고, 100년의 역사가 있다. 1993년에는 빌클린톤이 방문하기도 했고,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캐나다 최고의 대학이다. UBC의 원격 교육도 역시 샌프란시스코 주립 대학과 마찬가지로 부설 평생 교육원과 미디어 연구소가 함께 개발하고 있고, 원격 교육기관의 건물도 역시 다른 대학의 부설 원격 교육 연구소와 마찬가지로 미디어 연구소와 평생 교육원과 함께 쓰고 있다. UBC의 원격 교육 센터는 인문과학, 농업, 교육, 산림학, 일반 과학, 간호학 중심으로 OLA를 통하여 프로그램을 공급하거나 Dual Mode형태로 학생들의 학습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대학 자체 내에는 원격 교육만으로 졸업하려는 학생은 모집하지 않는다. 수업료는 OLA에 비하여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모집 대상은 학점 은행을 통해 대학 졸업장을 얻으려는 일반이나 경력을 위한 특별한 수련을 원하는 전문 직업인이 주 대상이다. 현재까지 주요 교재로는 단선적인 비디오, 오디오, 슬라이드 등에 국한되고 있지만 인터넷과 텔레컨퍼런싱의 성공적인 이용으로 쌍방향 대화를 시도하고 있고, 케이블 방송은 OLA의 Knowledge Network를 이용하여 송출하고 있고, 전자 도서관의 구축은 대학의 환경 친화력 있는 학문 육성 노력으로 빠른 진행을 보이고 있어 대학의 수강 과목에 한정하여 제한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또 대학에서 선언한 환경 철학은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무공해 산업인 인터넷을 통한 교육의 공간 확장에 노력하고 있는 원격 교육 센터의 주요 업적으로는 원격 학습에서 비용 절감 기술, 새로운 테크놀로지의 개발 등이다. 예 ) UBC의 커리큘럼 Course or Project Design Opening Date Enrollment Contact History and Orientation to Multimedia WWW/CD-ROM September 1997 20-200 per year Christine Pikios (604) 822-1464 e-mail: christina.pikios@ubc.ca Certificate in Intercultural Studies WWW Ongoing 150+ particiapants Katherine Beaumont (604) 822-1470 e-mail: katherine.beaumont@ubc.ca International Teaching Assistants Program WWW/e-mail /video Ongoing 80 per year Christine Pikios (604) 822-1464 e-mail: christina.pikios@ubc.ca Coordination of Environmental Modules Streamlining course development N/A N/A N/A Dr. Scott Carley (206) 323-0393 e-mail: scarley@eskimo.com Beth Hawkes (604) 822-9441 e-mai: hawkes@cstudies.ubc.ca 5. SFSU ① San Francisco State University 원격 교육의 특징 i). 학교의 메인 캠퍼스로부터 20분 떨어진 도시의 중심가에 downtown center에서 원격 교육이 이루어짐. ii). 정부로부터의 재정적인 지원이나 회사 등의 지원금 없이 자체적인 제정으 로 운영됨 iii). 흑자는 내지 못하고 있지만 앞으로의 전망은 아주 밝으며 iv). 학생들이 수업후 downtown center로 와서 자발적으로 자신의 분야를 컴 퓨터 프로그램 그리고 인터넷 상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공부함. v). 시설: 텔레컨퍼런싱 시설을 갖춘 교실 및 회의실 인터넷을 통한 상호 대화 방식의 수업이 가능한 프로그램 전자 도서관---인터넷을 통하여 자신이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고 공부할 수 있도록 컴퓨터 시설 완비 vi). 수업제: 한 반 10 - 15명으로 구성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학생들이 있고 이번 가을 학기에는 우리 나라 의 정부 기관에서 근무하는 사람이 위탁 교육을 받기로 되어 있음. vii). 설립 된지는 5년 정도 되었고 지금 현재 100명의 강사 진과 100개의 과 정에서 약 2,100 명의 학생들이 등록하고 있음. viii). 학생들은 주로 직업을 가진 사람이거나 자신의 사업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음. ix). 교육과정: Digital Design & Production Web Technology 등 사회 직장에서 필요한 과목들 x). 교육철학: 학생 중심, project-based learning xi). SFSU 원격 교육 앞으로의 전망 지금 현재 흑자를 보지 못하고 있지만 아직 시작 단계에 있고 원격 교육분야에서 앞서 있는 만큼 SFSU는 시설의 첨단화와 사회적인 다른 기관의 관계 그리고 정부의 보조금 지원 등을 통한 보다 나은 원격 교육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이곳의 전문가들은 원격 교육의 미래를 아주 밝게 전망하고 있으며 특히 대학에서의 원격 교육의 교육법의 한 형태로 받아들여 실험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으며 특히 다른 미국의 많은 대학들과 원격 교육을 학교교육의 확대 방안으로 활용하고 있는 만큼 지금 현재 우리 나라의 여러 대학에서 시도하고 있는 대학의 개방 및 평생교육의 모델로써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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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2월 한국에 돌아왔다. 그때는 호주에서 너무 지쳐있어 다시 외국에 가고 싶은 마음이 별로 없었다. 사실 호주에서 대학을 포기하고 한국에 돌아온 것은 순전히 대학 1, 2학년때 선술집의 검게 탄 연탄 삼겹살의 소주를 기울이며 나누던 정이 그리워서였다. 그런데 군대와 호주 유학을 통하여 학교에는 사실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참 내가 잘 해주었던 후배들도 인사만 하고는 어디로 사라졌다. 참 변했다는 느낌이었다. 아마도 내가 변했었을 수도 있겠지. 줄곧 일본어와 정치학만을 공부하며 3월을 맞이했다. 3월의 캠퍼스는 나에게 너무도 잔인했다. 전혀 적응할 수가 없었다. 원래 성격이 무지막지하게 명랑한 내가 적응 못하면, 그때는 내 잘못을 아니었겠지. 어쨌든 그래서 학교 생활을 포기하고, 내 공부만 했다. 그리고 LG선발대 광고를 보고 준비했다. LG21세기선발대는 나에게 수많은 방법론을 가르쳐 주었다. 사실 나는 원격교육에 대하여 지식이 전무했다. 그러나 내가 가상하는 미래와 원격교육은 연관성이 있어 보였다. 그래서 '무'에서 나름대로의 영역을 창조했다. 물론 람보처럼 이런저런 전문가를 찾아가서 물어보았다. 1997년 만해도 우리 나라에서 원격교육에 대한 개념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쉽지는 않았다. 자료는 주로 내 머리 안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인터넷으로 수집하기 시작했다. 처음 작업은 거의 밤새기가 일수였다. 처음으로 인간적인 한계를 느껴다. 학교 생활과 또 하나의 분야를 공부하는 것은 거의 초인적인 일이었다. 그리고 인터넷을 통해 알게된 교수님, 사업하는 분, 전문가 등을 직접 면접하고 나서는 기본적인 개념이 바꾸었다. 그래서 또 처음부터 인터넷 작업을 시작했다. 그 분들이 주신 책들은 거의 모두 영문밖에 없어서 그것마저도 쉽지는 않았다. 어쨌든 졸작이지만, 완성되고 같이 준비하던 다른 팀들과 술도 마셨다. 참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준비해서 놀랐다. 무슨 조그만 역사를 이룩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처음으로 배웠다. 나의 재능과 정열을 모두 마쳐도 만족할만한 결과는 얻을 수 없었다. 2차 면접은 면접관들의 면면을 파악하려고 준비했다. 그리고 예상 질문을 몇 가지 영역에 나눠 준비했다. 아마도 몇 백 문제 정도의 전문분야의 문제를 외우려고 노력했다. 우리 팀은 모두 영어로 면접을 진행했다. 면접은 일반적으로 10분 정도보다 약간 긴데, 모두 덜덜 떨고 있었다. 다른 팀들도 태연한 척 영어로 이야기하거나, 오락게임 등을 하면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있었다. 우리 팀이 면접실에 들어가자마자 한 분이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5분합시다 라고 제의했다. 그러나 면접관들이 주제에 흥미를 느꼈는지, 많은 질문을 하셨고 2005년의 한국 문화가 인터넷을 통한 국제화 시대에 생존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 우리들과 약간의 의견이 어긋난다. 그래서 면접은 20분을 넘기고, 면접관들이 너무도 당당한 우리 팀에게 웃어주셨다. 그러나 정작 미국과 캐나다의 탐방은 준비가 소홀했다. 너무나 바빴다. 다른 회사에서 유럽을 보내주어 거기까지 갔다오느라고 정말 부끄럽게 준비를 했다. 미국에서 좋은 호텔과 렌트카, 음식을 먹으며, 최상의 관련 시설을 견학하고 미국 교수님들과 이야기 할 수 있었다. 나와는 멀리만 느껴지는 그런 사람들이 무척 가깝다는 느낌도 들었다. 방송국의 동행 취재는 내가 무슨 사람이라도 된 것처럼 착각을 하게 만들었다. 어째든 나의 영역을 무진장 확장해 주었다. 뭐 날까 나는 항상 머리가 나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머리보다는 열정이 가능성을 만든다는 나름대로의 철학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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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하나의 문명의 바다를 찾아서 가슴 한 구석에 유럽이라는 거대하고 살아 숨쉬는 문명과 선진 공업 국가들의 탐방에 대한 설레임과 또 다른 한편으로는 왠지 모르게 미지의 세계에 첫 디딤이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두려움으로 밀려 왔다. 런던의 히드로 공항에 첫 발을 디디면서 이 알 수 없는 감정은 심화되었고, 꼭 뭔가를 가슴에 심어오리라는 각오 또한 나를 감쌌다.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나에게 처음으로 다가온 것은 여독을 풀어줄 숙소를 찾는 것이었고, 경비를 아껴야 한다는 생각에 호텔예약 창구는 눈에 많이 띄었건만 그야말로 우리에겐 그림의 떡이었다. 이리 저리 숙소를 해결하기 위해 부산하게 움직이는 사람들 사이에 왠 젊은 한국인이 "민박하지 않으실래요"하며 선뜻 말을 건네왔고, 그 순간 여기서 또한 두가지의 계산이 우리의 머릿속을 혼란하게 만들었다. 우선 하나는 그래 20일 동안 만큼은 유럽에 푹 빠지는거야. 진정으로 유럽을 알기 위해서는 한국 민박집보다는 외국인 숙소가 낫지 않나 하는 것과 두 번째는 십여시간동안의 기내속에서의 설레임에 대한 행복한 시달림, 8시간의 시차가 우리의 몸을 나약하게 만들었고, 살아있는 정보는 그대로 mouse to mouse(?)가 최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새 나의 몸은 한국인의 민박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곳은 초라하고 볼품은 없었지만 지친 이 몸을 재충전하기엔 충분하였다. 내일 당장부터 탐방을 시작하기 위해 잠을 청해야 했지만 젊은 배낭객들이 모인 자리라서 말그대로 "정보의 홍수"에 흠뻑 젖었고 신나게 담소를 나누느라 피곤함도 잊은채 새벽이 되어서야 잠자리에 들 수 있었다. 다음날 커다란 창가 너머로 눈부실 정도의 햇살에 새로운 날을 맞이했다. 밤 10시에서야 해가서야 5시면 벌써 해가 떠서 영국이 해가지지 않는 나라(?)인가 싶을 정도로 해가 유난히 길었다. 그 전날 밤에 준비한 식빵과 잼으로 화려한 진수성찬의 아침 식사를 했고, 우리는 탐방지로 발길을 옮겼다. 탐방지로 가는동안 런던 시내의 전통있고, 유서깊은 유적지와 유물에 흠뻑 취해 본연이 임무를 상실한 채 반나절을 보냈다. 나의 뇌리에는 아차 오늘 우리의 목적은 이게 아닌데 하면서 아쉬움과 함께 발길을 영국 방송대학교의 London Center로 향했다. 어느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무방비 상태인 우리는 온 몸으로 그 비에 맞았고, 물에 빠진 생쥐꼴로 5시가 되서야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었다. 대충 몸을 추스리고 들어서는 순간 담당자의 퇴근하는 모습이 눈에 꽉차게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갑자기 약간의 현기증을 느꼈고, 하늘의 색깔이 달라 보이는 것이 아닌가. 그래 여기서 물러설 수 없다는 생각에 얼굴에 환한 미소로 사정을 해서 약간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건물내부를 견학하며 설명해 주셨다. 이보전진을 위해 일보후퇴하는 궁색한 변명을 내세워 자위를 하면서 맥빠진 다리로 숙소로 돌아와야만 했다. 그러나 기대하시라. D-Day는 다름아닌 내일. 이날은 더 이상 물러설 수도 없고, 후퇴할 수도 없는 필사의 날이었다. 목적지는 영국 OU의 본부. 한국에서부터 수차례 e-mail를 통해 사전연락이 되어 있었고 런던에 도착해서도 전화를 통해 확인을 받아온터라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전장에 나가는 기사들처럼 마음 가짐을 단단히 하고 영국 OU 교문을 개선문인양 의기양양하여 통과했다. 제일 먼저 값싸고, 질좋은 음식으로 허기를 채운 후에 홍보담당관외 존 딜리씨를 만났다. 그는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했다. 어찌보면 그에게 우리는 그리 중요하지 않은 손님일 수 있지만 그의 태도, 말씨 하나하나는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이 영력하였다. 영상실, 회의실, 도서관, 각종 자료실 등을 안내하면서 원격교육의 이해를 도와주셨고, 우리는 영국 OU를 방문한 것으로 가슴 뿌듯해졌다. 미리 준비해간 녹음기에 녹음을 하고 사진을 찍으면서 어느덧 기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이 깃들었다. 성공이라는 두 글자가 뇌리속을 스쳤고, 우리는 존 딜리씨에게 진정으로 고마웠고, 그에 대한 작은 성의로 한국에서 준비한 합죽선과 민속 공예품을 드렸다. 아마 오랫동안 그의 친절함과 배려는 기억속에 자리잡힐 것이다. 그 다음날 하루는 못다한 런던을 관광하기 위해 발걸음을 이리 저리 재촉해야만 했다. 국회의사당, 버킹검궁, 하이드공원, 박물관, 고성 등을 모두 둘러 보기에는 하루는 너무 모자라는 시간이라 휴식도 없이 강행군을 해야만 했다. 아쉬운 런던 일정을 마치고 우리는 도버에서 1박을 할 생각으로 발길을 옮겼다. 도버에서 영국신사의 도움으로 숙소에 무사히 도착해서 1박을 했고, 아침 일찍 일어나 도버를 거닐었고, 배편을 이용해 프랑스 칼레로 발길을 옮겼다. 우리에게 도버 해협에서 칼레로 오는 동안 잊지못할 에피소드 하나가 생겼다. 선박 승무원의 실수로 우리의 배낭이 우리가 도착한 뒤 2시간 후에야 도착한 것이었다. 아차 말로만 듣던 비닐족의 현실이 우리 눈앞에 다가오는 것 아니냐는 걱정까지 했었으니 말이다. 우리의 거센 항의에 의해 그들은 순순히 백기를 들었고, 자신들의 실수를 경허히 인정했다. 그로 인한 대가는 암스트르담까지 직행하는 Coach를 무임승차할 수 있었다. 해가 저물어 갈 때쯤 우리는 풍차가 있는 나라, 전원적이고 목가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나라, 네델란드에 도착했다. 아니 그런데 암스트르담에 도착한 나에게 작은 충격을 주었다. 그 번잡한 홍등가속에서 크리스찬 유스호스텔이 자리하고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뭔가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었다. 다음날 성박물관을 들를 수 있었는데 그곳엔 각종 성기구 사진과 마네킹들이 관광객을 흥분시켰다. 여기서 어떤 결론을 내리기 보다는 하나의 경험으로 생각하는 것이 편했다. 네델란드의 참모습을 보기 위해 풍차가 있는 교외로 빠져 나갔다. 그곳에는 우리는 독일에 사는 교포를 만났다. 비록 한국을 떠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았지만 김치를 그리워하는 우리에게 김밥과 김치를 주셨다. 같은 민족이 이런 것이구나 하고 뜨거운 동포애를 느낄 수 있었다. 스위스의 인더라겐으로 향하는 도중 독일의 퀼른에서 잠시 목을 축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마침 그곳엔 축제가 열렸고, 이방인인 우리에게도 그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었다. 왠지 약간 들뜨고, 붕 떠 있는 기분은 지금도 기억할 수 있다. 다시 기차에 몸을 실어 스위스에 이른 아침 도착한 우리는 발머 하우스라는 명성이 있는 유스호스텔에 머물렀고, 한국 배낭객이 하도 많은지라 아르바이트를 하는 한국 유학생을 만났다. 세계각지에서 온 젊은이들이 꽉차 용광로 같았고, 특히 기억에 남은 친구는 브라질 사람이었다. 그는 태권도를 배우고 있어 우리가 좋은 친구가 되었고 군대에서 배운 실력을 보이자 너무 좋아했고, 만난지 몇 시간도 채 되지 않아 금방 우리는 오래된 친구 같은 분위기를 졌다. 그 녀석의 화끈한 성격때문에 우리는 더욱 더 친해질 수 있었다. 첫날은 목적없이 그야말로 발길 닿는대로 기차에 몸을 싣고 스위스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였고, 나도 모르게 요들송을 흥얼거렸으며 강의 짙은 물색깔은 오염되지 않은 신선함을 느끼게 하였다. 날씨가 흐린탓에 융프나우를 등반하지 못하고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알프스산맥을 올라갔다. 해발 2230m에 다다르니 만년설을 볼 수 있었다. 그곳에서부터는 걸어올라가야 했다. 케이블카에 있는 동안 알프스 산맥의 산자락의 아름다움에 도취될 수 있었고, 경사가 심한지라 밑을 보면 현기증이 날 정도로 아찔 했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한참을 걸으니 비가 오기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빗방울은 자꾸 굵어져 갔고, 그칠 모양은 보이지 않았다. 무방비 상태인 우리로선 온 몸으로 비를 맞아야 하는 의무가 있었고 하늘과 가까운 곳에 시원스럽게(?) 비를 맞는 것 또한 그리 큰 곤욕은 아니었다. 하지만 영하의 기온속에 비를 맞았기 때문에 나의 체감 온도는 급격히 낮아짐을 느낄 수 있었고 나의 얼어붙은 몸을 녹이기 위해 서둘러 내려와야 했다. 로마로 향하는 역으로 가면서 굶주린 허기를 채우기 위해 길가에 있는 말레이지아 음식점에 발을 멈췄고, 시장이 반찬이라고 밥알하나 남기지 않고 깨끗이 그릇을 비웠다. 그곳에서 스위스에서 유학하는 한국학생을 만나서 동병상현의 정을 느꼈고, 서로에게 위안이 될 수 있는 몇마디를 남긴채 제 갈길을 가야했다. 야간 기차속에서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고, 로마의 정열적인 태양에 부시시한 얼굴로 눈을 떠야 했다. 스위스의 알프스 산맥의 영하의 날씨와는 사뭇게 이탈리아는 지중해 여름의 열기가 나를 감싸안았다. 로마의 고대 유물에 대해 서서히 얼은 나의 몸과 마음은 녹아 내렸다. 아니 벌써 기온적응을 했을지도 모른다. 이탈리아에서는 언어가 통하지 않아 언어의 장벽을 실감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 곳에서도 손짓, 발짓으로 현지인과 친숙히 대화를 나눌수가 있었고, 현지정보도 얻을 수 있었다. 이천년이 다 되어가는 콜로세움과 방송을 녹화하던 스페인광장, 동정을 세 번 던지면 다시 로마에 돌아온다는 트레이생 등을 정신없이 돌아다녔다. 그리고 치안상태가 좋지 않아서 무장 경찰들을 시내 곳곳에서 볼수가 있었고, 특히 환전을 하려고 은행을 가려면 몇 번의 복잡한 보안 장치를 거쳐야 했다. 종교에 대해서 무지한 나에게 바티칸 시티의 방문은 다시 한 번 종교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들었고, 엄청난 크기의 면적과 웅장한 조각마다 신과 인간 그리고 인간의 원죄에 대한 용서를 내포하고 있어 나의 지나온 시간을 반성하고 미래의 목표를 다시 설정하는 기회였다. 또 하나의 에피소드가 이곳 로마 테르미니역에서 일어났다. 3일전부터 동행하던 배낭객 친구가 소매치기의 수작에 의해 여권과 카메라를 도난 당했다. 화가나기 보다는 어이가 없음을 느꼈다. 세상에 이런 죽일놈들 벼룩의 간을 빼먹는 경우가 아닌가. 가난한 우리 배낭객에게 무엇을 착취할 게 있어서 그리 난리를 피우는가 말이다. 경찰서에가서 도난 신고를 하면서 느낀 감정은 우선 그들의 여유로운(?) 태도, 아니 뚝 까놓고 말해 외국인에 대한 무관심을 느껴 그리 기분이 내키지 않았다. 하지만 여기서 중도포기할 수는 없는게 아닌가. 새로운 각오로 장도의 길을 계속 이어나가야 했다. 황영조의 함성이 아직 꺼지지 않은 올림픽이 개최된 바르셀로나로 발길을 옮겼다. 때로는 힘들고 고통이 있을지라도 참고 견딜지어다. 그리하면 그대에게 복이 있나니. 바로셀로나로 들르기 전에 프랑스 니스로 들렸다. 휴양의 도시, 젊음의 행렬이 끊이지 않는 곳 니스, 처음으로 해수욕장에 썬텐에 온갖 젊은이의 불꽃을 태웠다. 그렇게 즐기다 어느새 배고픔으로 캄보디안 음식점으로 향했고, 무아지경 속에 음식을 즐기는 가운데 카메라를 놓고 오고 말았다. 그곳에 다시 가보았지만 카메라는 찾을 수가 없어서 내 가슴만 더욱더 쓰라린 것이다. 한국 음식이 그리워 바로셀로나 민박집에 들렸고, 그 집에서 먹은 육계장은 아마 적어도 3년동안은 잊지 못할 그럴 미식이었다. 바로셀로나하면 가우디의 아름다운 건축양식과 투우 플라멩고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먼저 가우디가 제조한 대성당은 커다랗게 점토로 빚은 듯이 아름답고 미묘한 디자인을 가졌고, 그 두 번째로 투우를 보았다. 그러나 내 생각과는 약간 다른 투우의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다. 그전에 투우사의 일대일 대결을 연상하였으나 투우사의 뒤엔 너무 많은 보조 투우사들이 진을 치고 있어 왠지 소에게 가엾은 생각이 들었다. 스페인의 관광상품이라고는 하지만 잔인함의 그 하나의 뜨거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나도 왠지 투우의 보고난 후 왠지 개운치 못한 생각이 계속 들었다. 플라멩고를 보지 못하여 아쉬움이 가득 들었으나 환상적인 분수쇼를 그 아쉬움을 채우기는 충분하였다. 오색 찬란한 화려한 불빛을 배경으로한 분수쇼는 만인의 사랑을 가득 앉기에 충분했다. 스페인의 수도 마르리드는 집시가 들끓는다는 소문과는 달리 쾌 안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에서는 관광이 아닌 또 탐방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여장을 풀자 마자 우리는 UNED라는 스페인의 원격 교육기관으로 발걸음을 빨리 했다. 첫날은 영어를 하는 사람을 만나기 힘들었으나 용케 만난 비서중 한분이 영어를 할 줄 알아 정보센터를 듣고, 보고, 홍부부와 내일 만나기로 한 다음 실질적으로 원격교육이 실시되고 있는 때 마드리드의 모든 대학이 집중되어 있는 곳으로 출발했다. 힘들게 찾은 UNED의 대학에 따뜻하게 한 사나이가 환영해 주었다. 그를 통해 UNED의 건물 내부를 돌아볼 수 있었고, 도서관 컴퓨터의 운영을 상세하게 들을 수 있었다. 그 다음날 UNED 본부를 재방문하여 원격교육의 전반적인 내용과 중요성을 들을 수 있었다. 스페인에서 프랑스 파리로 향했다. 개선문,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몽마르트의 언덕, 노트르담사원 말만 들어도 왠지 친숙할만큼 우리가 흔히들 들어온 곳을 견학하였다. 그러나 나에게 있어서 빠리는 단지 좋은 것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빈부의 격차가 심한 것 또한 느낄 수 있었다. 20일간의 바쁜 일정을 마치고 26일 아쉬움과 그리움을 간직한 채 공항으로 향했다. 집으로 오는 설레임을 가득앉고 말이다. 정말 이번 탐방여행은 나에게 새로운 많은 물건을 보고, 느끼고, 들은 아주 좋은 시간들이었다. <전북대학교 무역학과 김창수> <이 페이지에 대한 저작권은 유니슨산업그룹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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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문 참으로 오랫동안 꿈꾸어 왔던 외국 여행의 꿈이 실현되는 순간이었다. LG는 나에게 꿈을 현실로 만들어 주었다. 그것도 그저 보고 듣기만 하는 단순한 여행이 아닌 테마가 있는 여행으로 말이다. 첫 외국 여행에 대한 기대 때문에 그 동안 힘들게 해 왔던 모든 작업이 말끔히 씻은 듯이 잊을 수 있었다. 이제부터 그 동안 있었던 여행의 장대한 스케일의 이야기를 풀어 보기로 하자. 물론 남들이 보기에는 그저 흔하거나 변변치 않은 여행이라고 할지 모르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엄청났던 일생의 한 획을 그었던 순간들이라고 기억될 것이다. 우선 우리가 갈곳을 간단히 요약해 보자. 첫 번째 목적지는 San Francisco에 있는 San Francisco State University 이다. 그리고 Fort Collins로 가서 미국 원격 교육의 산 역사인 NTU(National Technological University)를 방문하고 난 뒤에 Urbana-Champaign으로 가서 UIUC(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를 방문한 뒤 마지막 목적지인 Canada의 Vancouver로 가서 OLA(Open Learning Agency)와 UBC(The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그리고 SFU(Simon Fraser University)를 방문함으로써 우리의 여정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출발하는 날 아침 참으로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KAL기가 괌에서 떨어진 것이 아닌가! 그런데 우리가 출국하는 비행기도 KAL기였다. 약간은 씁쓸함을 뒤로한 체 태어나서 두 번째 타 보는 비행기에 몸을 싣고, 어쩌면 처음이라고 불러야 할 것이다. 처음은 고2 수학 여행때 타 본 30여분의 비행이 고작이니까 말이다. 여하튼 공항의 복잡한 여러 가지의 절차를 마치고 출국을 하게 되었다. 최초의 해외 여행이라 그런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 몰라도 별로 설레지도 않았다. 10시간 넘은 비행 후에 꿈에 그렸던 San Francisco 에 도착하였다. 비행기에서 창문 너머로 Bay Bridge가 우리를 반겼다. 공항에서 내린 순간 썰렁했다. 사람이 없어서 썰렁한 게 아니라, 날씨가 약간 썰렁했다. 야자수가 우거지고, 이글이글거리는 날씨에 오렌지가 익어 가는 TV나 사진 속의 California가 아니 였다. 약간은 쌀쌀한 흡사 우리의 가을 날씨 같았다. 현지에 내린 우리는 잠시의 숨돌릴 틈도 없이 SFSU의 섭외에 들어갔다. 바로 다음날 방송 팀과의 촬영 약속이 있었기 때문이다. 우선 San Francisco교외의 SFSU를 방문하였다. 그리고 여기서 우리는 원격 교육을 전담하는 시내에 있는 SFSU의 Downtown Center를 알게 되었고 곧장 그리로 향했다. 그리고는 내일 약속에 어긋나지 않게 완벽하게 사전 예약과 준비를 해 놨다. 그리고 밤이 되어 어렵사리 잡은 숙소에 방송 팀을 불러 들였고, 같은 숙소에 머물면서 내일 할 일은 약간이나마 설명해 주었다. 그리고 다음날 8월 7일이 되었다. 숙소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 우리는 별로 시간이 들지 않게 도착을 했고 촬영은 순조롭게 끝났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되는 일정 속에 촬영은 무사히 마쳤다. 그런데 밤에 문제가 생겼다. 다음날도 촬영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촬영은 전 팀보다 약간 많이 했지만 무언가 적은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결과 팀내 회의를 통해 다음날 촬영은 않기로 결정을 봤고 관광을 하기로 했다. 8월8일 눈을 뜨자마자 우리는 금문교(Golden Gate Bridge)로 향하기로 했다. San Francisco에 왔는데 금문교를 건너지 못했다면 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는 도중 Twin Picks와 Lincoln Park를 들렀다. 그리고 금문교를 건너 Sausalito로 갔다. 그러고 나니 벌써 어둑어둑 해졌다. 그러자 우리는 마지막으로 Bay Bridge로 향했다. 관광 책자에 나온 데로 Bay Bridge의 야경은 환상 그 자체였다. 낮에 본 금문교와는 비교가 되질 않았다. 그리고 이 다리를 마지막으로 이날의 관광을 마쳤다. 드디어 San Francisco의 마지막 날이 되었다. 우리는 그냥 떠날 수가 없어서 관광 명물인 Cable Car을 타기로 했다. 그리고는 시내로 향했는데 우와! Cable Car를 타려고 선 줄이 한 블록을 넘게 서 있었다. 비행기 시간 때문에 우리는 하는 수 없이 포기하고 다음 목적지인 Denver를 상상하며 공항으로 향했다. Denver에 도착한 첫날 어젯밤 일기예보에 보았듯이 우리를 환영하듯 부슬부슬 비가 왔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예약을 하지 안했기 때문에 호텔 방이 없었다. 비는 오니 무작정 돌아다닐 수도 없고, 정말 속수 무책이었다. 밤 10시정도 까지 수소문한 끝에 서부 영화나 나올 법한 오래된 여관을 제법 비싸게 얻었다. 그리고 피곤한 심신을 달랬다. 아침에 눔을 떠본 Denver시내의 모습은 중부 최대의 도시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정말 조용하고 깨끗했다. 나중에 안일이지만 그날이 주말이라서 사람들이 더욱 없었던 것이었다. 우선 차를 렌트를 한 후 NTU가 있는 Fort Collins로 향했다. Denver에서 약 3시간 정도의 거리인데 가는 도중 The Rocky National Park 있어서 그곳을 들렀다. 정말 거대하고 광활한 산지였다. 어제 내린 비가 그치지 않아서 비가 조금씩 내렸지만, 비가 우리의 앞길에 방해가 되진 못했다. 비 때문에 낀 구름으로 인하여 산 전체를 보진 못했지만, 그 일부분으로도 우리를 감동시키기에는 충분했다. 거대한 자연을 보면서 우리는 감탄을 금치 못했고 그 맑고 깨끗한 환경을 보면서 우리의 국립공원의 현실과 비교를 안할 레야 안할 수가 없었다. 하룻밤쯤 이산자락 아래 통나무집 여관에서 자고 싶은 유혹을 뒤로 한 체 NTU탐방을 위해 Fort Collins로 향해서 NTU근처에 숙소를 정했다. Fort Collins는 딱 와 닫는 느낌이 Colorado State University에 딸린 조그만 대학 도시 같았다. 정말 조용하고 공부할 맘을 가지게 했다. 여유가 다면 한 번쯤 유학이라도 오고 싶었다. 대자연과 학문적 만남이 있는 곳이 바로 이곳 같았다. 이렇게 우리는 하루를 또 보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우리는 NTU로 향했다. 도착해 보니 아니!! 엄청난 기대를 가지고 간 세계 최고의 원격 교육 기관이 조그마한 건물 한 체였다. 빌딩도 아닌 정말로 2∼3층 정도의 조그마한 건물이었다. 혹시나 해서 옆건물도 가보고 주위를 찾아보았지만, 눈 씻고 찾아봐야 이 건물 외엔 없었다. 어쩌면 한편으론 대단했다. 이 조그마한 건물에서 그런 엄청난 일을 해내다니……. 약간의 놀라움 반 실망 반을 가진 체 건물에 들어섰다. 들어서자 여러 복잡한 기기들이 있는 방과 각 개인의 칸막이로 된 방이라 할지 뭐라 할지 모를 공간이 고작이었다. 다행이 우리가 방문하던 날 방송을 송출 중이라 그것도 견학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 조그만 공간에서 미국 캐나다는 물론이고 서울 도쿄 등지까지 위성을 송출한다니까 정말 대단했다. 그리고 탐방을 한 뒤 놀라움을 뒤로한 체 다시 Denver로 향했다. 그리고는 Rocky mountain 박물관을 보았다. 보고 나왔는데 아니 이게 웬일인가? 한 여름인데 눈이 내렸다. 고도가 1,000feet라고 했는데 우리가 쓰는 단위가 아니어서 그냥 높구나 정도 외엔 별로 실감이 않았는데 확실히 와 닿게 해 줬다. 정말 미국의 광대함이라고 할까 그런 것을 느꼈다. 우리 나라 설악산이 높다고 해도 5월에 눈이 오면 화제인데, 한여름인 8월에 눈이 오다니 대단하다. 이런 엄청남을 보며 무언가 좋은 관광이 없나 생각하다가 우리는 Colorado Springfield로 가기로 했다. 그러나 우리가 망설임이 많았는지 날은 그새 어두워졌고, 가도 가도 집도 없는 고속도로만 계속 갔다. 우리는 Colorado Springfield는 포기한 체 숙소를 찾아해맸다. 그리고는 가장 먼저 나온 곳에 묵기로 했다. 한참을 간 후에야 약간의 많지 않은 불빛을 보고 마을 아니 소도시라는 게 정확한 표현이겠다. 하여튼 이름도 모를 그곳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한참을 헤맨 끝에 숙소를 잡아 자게 되었다. 다음날 일어나 보니 그곳이 바로 Colorado Springfield였다. 어이가 없어 한참 동안 웃었다. 그리고 못내 아쉬워 약간의 시간을 내서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다. 오후에 비행기를 타야 했지만, 짬을 냈다. 그리고 주변의 Seven Falls를 갔다. 일곱 번의 굴곡을 지며 떨어지는 폭포는 말 그대로 장관이었다. 그리고 그 폭포 주위로 계단을 놓아 꼭대기까지 오르게 했다. 또한 옆 산에 엘레베이타를 설치해 올라가서 그 폭포를 더욱 잘 볼 수 있게 해 놨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다람쥐가 사람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고 먹이를 주면 손바닥 위에 올라가서 먹는 것이다. 어찌나 신기하고, 귀엽던지 아직도 기억이 선하다. 이것 하나를 본 후 우리는 비행기 시간에 쫓겨 바로 공항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우리에게 성덕 바우만 때문에 잘 알려진 공군사관학교도 있었지만 시간상 그냥 지나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는 이제 우리는 Chicago로 향했다. Chicago에 도착 첫날 우리는 우연찬케도 Howard Johns 라는 호텔을 반값에 잘 수가 있었다. 어쩌면 종업원의 착오일지도 몰랐다. 우리는 일박을 한 후 이 호텔에 계속 묵기로 하며,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아 Chicago에서는 대중 교통 수단을 이용하기로 했다. 호텔 버스로 지하철역으로 나온 우리는 어디를 우선 갈까 고민하다가, 결정을 봤다. 아니 고민이라고 할 것도 없었다. 탐방을 온지 일주일 약 반절의 시간이 넘었다. 이쯤 되니 한국 음식이 생각나기는 당연한 말씀이다. 그래서 우리의 목적지는 미국 내에서 LA다음으로 큰 Koreatown애 있는 Chicago Koreatown에 가기로 했다. 물어 물어 어렵사리 Koreatown에 온 우리는 시간이 벌써 2시를 넘었다는 것을 알았다. 그런데 내가 상상했던 아니 TV에서 보았던 그런 Koreatown이 아니었다. 도시 외각의 빈민가라 할까 그런 곳에 Koreatown이 있는 것이 아닌가? 또한 집들도 약간은 허름허름했고 지저분해 보였다. 우리의 동포들이 머나먼 타국 땅에 와서 얼마나 힘들게 사는지 대충은 짐작해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우리가 만난 대부분의 사람들이 밝고 친절하게 잘 대해 주었다. 거리를 지나다 우연히 신문 가판대를 보니 아니! 한국 신문이 있지 않은가 참으로 얼마만에 읽는 한국 신문인가? 기쁜 나머지 신문을 사 보았더니 역시나 별다른 소식은 없고, 조순씨 대선 출마 소식등 별다른 소식은 없었다. 그리고 다시 지하철을 타고 Chicago downtown에 갔다. 시간은 벌써 하루해가 거의 다 가고 있었다. 딴건 못해도 이것만은 보자며 세계에서 제일 높은 빌딩인 시어스타워를 갔다. 전망대가 있는 110층으로 올라간 우리는 현대 문명의 어마어마함을 느꼈다. 엄청나게 높은 빌딩이었다. 63빌딩이 높다고 생각한 우리에게 정말 대단했다. 그때 벌써 해는 석양 무렵이었다. 잠시 뒤 보이는 Chicago의 야경은 정말 말로 형용할 수 없이 예뻣다. 인간의 문명도 자연의 아름다움에 버금가는 아름다운 문명이라는 것을 새삼 느꼈다. 캄캄한 밤중이 되서야 우리는 돌아왔고, 다음날 UI탐방 계획을 짰다. 탐방 활동비의 부족으로 우리는 렌트카를 하루만 빌려야 했기에 내일 비행기 시간에 맞춰서 점심때 빌렸다. 그리고는 서둘러 우리는 UIUC가 있는 Urbana-Champaign으로 향했다. 이곳까지의 거리도 약3시간 정도 였고 무난히 우리는 도착할 수가 있었다. Urbana-Champaign은 쌍둥이 도시로 오른쪽 Urbana City 와 왼쪽의 Champaign City가 붙어 있었다. 그런데Urbana는 UIUC그 자체인 것 같았다. 물론 여기도 조그만 대학 도시였다. 시간이 늦었으므로 탐방은 내일로 기약하고 숙소를 일찍 잡았다. 그리고 그날이 생일인 강준영 대원의 생일 파티를 해외에서 조촐하게나마 열어 주었다. 다음날 아침 우리는 UIUC를 찾은 순간 미안함과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약속 날짜가 우리가 출국한 뒤 E-mail로 다시 통보를 해주는 듯 싶었다. 엄청난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약속 날짜인 어제엔 타지에서 연구원도 초대가 되었다. 하루만 빨리 왔으면 하는 마음이 아쉬움을 더욱 깊게 만들었다. 아쉬움을 뒤로 한 체 탐방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학교 근처의 점심 먹을 만한 장소를 찾던 중 우리는 중국집을 찾았다. 그런데 여기에서 짬뽕과 짜장면을 팔지 않는가! 그것도 메뉴에 한글로 써 져서 말이다. 물론 주인은 중국인이었다. 신기해서 우리가 물어 보니 대답은 단하나. 한국인 유학생이 많아서 였다. 약 1000명쯤 UIUC에 다닌다고 했다. 물론 맛은 국내 짜장, 짬뽕과는 떨어졌지만, 우리 한국인 유학생이 외국에 얼마나 많은가를 실감케 해주었다. 그리고는 OHARA공항으로 향했고, 아쉽게 마음으로 미국을 향해 작별 인사를 했다. 이제부터는 Canada의 Vancouver였다. Vancouver의 첫날은 끔찍했다. 여름 휴가철이라 Vancouver는 관광객으로 넘쳤고 숙소는 없었다. 어렵사리 잡은 숙소는 아래는 노래를 부르는 곳이고 이층부터 숙소인데 새벽 2시까지 노래를 부르는 바람에 2층이 숙소인 우리는 대부분 잠을 설쳤다. 또한 침대 하나인 방이어서 대원 두명은 바닥에서 자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어떻게 잤는지 하여튼 하룻밤이 지나고 우리는 때가 주말인지라 관광을 떠나기로 했다. 그런데 우선 숙소가 시급한지라 숙소를 우선 잡고 떠나기로 했다. 숙소를 어렵사리 찾았는데 다음날부터 된다기에 예약을 하고 당일날 잘곳을 찾기 위해 다니는데 아니 한글 간판들이 보이는 게 아닌가? Vancouver에는 Koreatown이 없다고 들었는데 한국인 가게는 상당히 많았다. 거리도 Chicago보다는 깨끗했다. 이곳에 내려 우리는 정보도 얻고, 식사도 했다. 그리고는 우리는 한인 여행사에서 알려준 Victoria Island로 가기로 했다. Vancouver에서 떠나 북쪽으로 산악 지대로 갔는데 아무데나 모두 관광지였다. 정말 아름답고 평화로 왔다. 옆으로는 빙하호가 맑게 흘렀고 다른 한쪽으로는 만년설이 덮인 거대한 록키 산맥이 펼쳐졌다. 흡사 TV에서 본 스웨덴, 노르웨이등 북유럽의 모습이었다. 그리그의 페르퀀트 중 아침이 생각나게 하는 풍경이었다. 가는 도중 우리는 아름다운 풍경과 조그마한 호수가 있는 이름 모를 곳에 서서 우리는 쉬기로 했다. 그리고는 호수 주변을 산책하는데 정말 따사로운 햇빛과 이 호수 주변에서 한가로이 일광욕과 조깅을 즐기는 이 나라 국민들의 여유가 한없이 부러웠다. 자연 환경이 그렇게 만들었는지 원래 이런지 각박한 우리의 현실과 비교해 볼 때 더없이 부러웠다. 웅장한 캐나다의 자연을 품은 체 우리는 하룻밤을 지새웠고, 다시 우리는 탐방을 위해 Vancouver로 향했다. Vancouver로 돌아온 우리는 그날이 미침 일요일인지라 시내 관광을 했고 하염없이 시내 중심가를 쏘다녔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엄청난 한국인이었다. 대부분이 유학 온 학생들 같았다. 그런데 한국인이라고, 되게 불친절했다. 후에 들은 이야기지만 도피 유학생도 상당히 많다는 소리를 들었다. 어찌된 게 캐나다인 들보다 불친절하고 짜증을 냈다. 그래도 도시는 활력에 넘쳤고, 젊음의 도시 같았다. 이렇게 하루를 보낸 우리는 다음날 OLA로 갔다. 그런데 OLA에 간 우리는 상당히 실망했다. 탐방을 하러 갔더니 탐방은 고사하고 한 번 둘러보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했다. 분명히 E-mail답장이 왔건만, 예약이 안되어서 안되고 지금 예약하면 수요일쯤 즉 모레쯤이나 가능하다고 했다. 우리의 일정상 내일 가야 하기 때문에 정문에서 사진 찍는 것으로 만족을 해야 했다. 그런데 마침 그곳에 직업을 구하러 온 교포를 만나 식사나 한끼 하러 갔다. 그분과 대화를 하던 중 중국인의 막강함에 놀라 버렸다. 여행 중 가장 많이 실감한게 중국인 파워 였는데 Vancouver는 아예 Hongcouver라는 말이 있을 정도라 했다. 정말 중국인은 엄청난 존재였다. 진정 세계가 12억 중국인을 주시하는 이유를 새삼 느꼈다. 점심을 먹은 뒤 내일 출국이 아쉬워 3시간 거리인 미국 Seattle에 가기로 결정했다. 그리고는 우리는 미국을 향했다. 외국인에 대해 심한 검문 검색을 통과하고 다시 미국 땅을 밟았다. 그러나 시간이 여의치 않아 Seattle에는 도착 못하고 먼발치서나마 본 정도로 그치고 말았다. 돌아오는 도중 캄캄한 밤길을 달리는데 마치 우리 나라의 시골길을 달리는 듯 싶었다. 참으로 며칠 아니었지만 고향 생각이 나게 했다. 그리고는 다시 Vancouver로 돌아와 마지막 밤을 지새웠다. 마지막날 아침 시간의 여유가 있어 UBC를 가기로 했다. 그리고는 UBC로 향했는데 별로 내용은 없었다. 탐방보다는 학교가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조그만 반도 하나 전체를 학교로 쓰고 있는데 학교 안에 골프장, 해변(해수욕장)등이 있었고 정말 넓고 풍족해 보였다. 전북 대학교가 전국3위의 학교 부지라며 넓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비교가 되질 않았다. UBC를 끝으로 우리의 해외 탐방 일정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서운함, 기쁨, 놀라움, 그리움 등을 뒤로한 체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싣고 그리운 고국으로 향했다. 참으로 짧지만 긴 시간이었다. 후일 내 인생에 엄청난 영향을 준 것도 사실이다. 또한 좁았던 나의 식견을 엄청나게 넓혀 준 것도 사실이다. 비행기로 오는 도중 곰곰이 나의 미래와 보고 느낀 것을 차례대로 생각해 보았다. 이제부터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떠한 삶을 살 것인가? 여러 가지 복잡한 생각들이 뇌리 속을 떠나질 않았다. 또한 미래를 설계해 보았다. 정말 모기업 총수의 말처럼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았다." <전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노성봉> <이 기행문의 저작권은 LG그룹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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