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 프로그램
알렉산드르 만소로프 외 엮음, 박명서 외 옮김 / 사군자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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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차 북핵문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냉전초기에서부터의 북한과 소련의 북한내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 연구서는 저명한 러시아 연구자 등 전문가등의 역사, 기술, 외교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제 1차 북핵문제와 러시아의 관계를 설명하고 있다.

러시아의 전문가들의 북핵문제를 북한의 구조적인 정치, 경제 시스템을 비평하고 있다. 원조의하여 부흥한 국가가 소련과 동구권의 붕괴로 인하여, 상황이 더욱 악화되었고, 외국의 원조를 얻기 위한 위협전략의 하나로서 핵전략을 전개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풍부한 문서자료와 인터뷰를 통하여 북한 연구가 역사적으로 축적된 러시아에서, 한국인과는 다른 시각에서 북한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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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화해 - 헨리 키신저와 주은래의 역할
장덕환.이재방 지음 / 법영사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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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접근에 대한 중심적 내용을 담고 있다.

2000년 이후 닉슨 사료관등 미국 국가기록원에서 공개한 외교문건등을 전혀 반영하고 있지 않아서,

중미접근에 대한 구체적은 내용은

이 책에는 전혀 없다. 중미접근에 대한 내용 자체는 상당히 흥미가 없다.

다만, 저자 이재방은 중앙통신다 주한국지사 주임시절, 대만 정보당국의 화이트로 활동하면서

막후에 한중수교와 북한-대만 관계정상화를 지휘했던 인물이라서

그의 저서라서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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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 회고록 (양장)
황장엽 지음 / 시대정신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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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사상  그 자체로서 북한의 최고 핵심 권력인물중의 한 사람의 회고록이다.

1970년부터는 북한 권력의 최중심에 서서 반김일성, 반김정일적인 내용을 많이 담고 있다.

북한 권력 투쟁의 실제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흥미로운 자료이기도 하고,

한국에서 극보수세력 등과 연합하여 반김정일 연대를 형성하는

권력투쟁가, 정치가로의 일면이 이해되기도 한다.

모든 회고록과 마찬가지로 자기 미화의 욕구가 보이고,

특히 김정일과 연합하여 중국의 개혁 개방을 반대하던 문건을 작성하던 일 등에 대한

내용은 전혀 기술되지 않고 있다.

한국극보수세력의 논리와의 연결부분의 황장엽의 실질된 모습인지, 한국에서의 생존전략인지는 모르겠지만,

조국을 배신하면서 구구한 변명에서는 황장엽에게 측은지심이 들게 한다.

북한 최고 권력가를 통하여 북한의 주먹구구식 권력 관계를 조금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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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가지 외교 이야기 - 중국 외교의 대부 첸치천의 국제정치 비망록
첸치천 지음, 유상철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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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침은 자기의 외교부장 업적중 대표적인 10개를 간결하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한중수교과정에서의 북한을 배려하려는 중국의 입장을 기술하는 대목은 흥미롭다.

물론 중국의 공식역사에 부합하도록 내용이 상당히 재배열되기는 했지만,

중국외교의 공식역사를 아는 하는 재미있는 회고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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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지역 북한기밀 문서집 - 기초연구 7
통일연구원 편집부 엮음 / 도서출판선인(선인문화사)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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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시기의 독일 정보기관, 외무부의 북한평가들의 모음집이다.

 

 이것은 조선과 구동독간의 당, 국가관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유하고 있는 구동독의 비밀문서이다.

본 논문에서는 문서들을 통해서 동독이 북중관계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으며, 국제공산주의 운동에서의 북중관계에 대한 평가등이 있다.

특히, 1960년대의 중소논쟁에서의 북중관계와 문화대혁명시대의 북중관계가 많고, 일부는 1950년대와 1970년대의 자료가 수록되어 있다.

 문서를 제공한 기관으로는 독일외무성문서보관소, 구동독 국가공안국 문서보관서 등이 있다.

문서의 종류로는 비공개 공식외교문서, 구동독중앙위원회 정치국 문서철, 외무정보수집문건, 군사교류협력문서 등이 수록되어있다.

당시 동독에서  1960년대의 북한 정치를 주체와 민족주의의 강조, 그리고 북중관계의 강조라고 평가한다

 

 

유럽편향적이 시각이 강하기도 하지만, 사회주의 내부에서의 시각이라는 측면에서 훌륭한 자료이다.

독일어 발음과 차이로 인하여, 동양의 발음들이 다른 경우 종종있다.

책가격이 너무 비싼 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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