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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06> 리덩후이 대만 전 총통의 일본무사 홍보사진
리덩후이(李登輝,가운데) 대만 전 총통이 대만의 주체성 고양을 목적으로 설립한 '리덩후이 학교'를 선전하겠다며 일본 무사로 분장한 홍보 사진을 찍어 파문이 일고 있다. /필수연/국제뉴스부 기사참조/국제/ 2004.11.19 (타이베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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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1월

시드니-인도네시아-싱가폴-말레이시아-태국-한국

1999년 3월

대만일주

2004년 6월

대만 북부  -야류, 담수,kirong,양명산 야경, 

대만 중남부여행 - 아리산, liyuetan, 카오슝, 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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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인종구성은 한족을 중심으로 그 내부에 한족, 민남인, 객가인있다. 한족 내부의 민족갈등이다. 그러나 인종적으로는 상당히 다르다. 상당히 감적적인 의미에서 민족개념이다. 그리고 9개의 주요 원주민이 소수민족을 구성한다. 원주민에 대한 차별의식은 매우 강한다. 한족, 민남인, 객가인이 1등국민과 2등국민 논쟁을 하고, 원주민은 국민외적이거나, 아님 3등국민. 유럽의 집시같은 존재랄까?

그리고 대만을 걷다보면 대만문화가 무엇인지는 헷갈린다.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일본같다. 그래서 스스로 소일본으로 자부심마저 느낀다. 그리고 미국과 중국이 섞여있다.

동경대 와카바야시교수는 대만민주화의 진전과 함께 신대만인, 대만민족주의를 중시한다.. 90년대 이후의 민남인을 중심으로하는 대만독립등을 표방하는 중국과의 단절을 뜻하는 민족주의라서, 한족과의 대립이 심하다.

세계적으로 왕따당하는 모습도 역력하다. 동북아에서는 지리적으로 심정적인 의미에서 대만을 멀리한다. 동남아에서는 지독한 친미친일국가로서 대만을 싫어한다. 세계적으로 국민당시절 외교관계로 단절로 인하여 국가로 대접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대만인 스스로 고립을 심화하는 구조다. 대만인은 경제적 문화적의미에서 동남아인을 무시한다. 그리고 한국인의 축구, 과학기술, 대기업을 보면서 사치라고 외친다. 대만은 외로워보인다.

그들은 멋있다는 표현으로 일본인같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경제적인 측면에서 중국인과 대만인은 다르다고 한다. 주한미국을 철수를 원하는 한국시민사회를 한심하다며, 대만에도 미군이 주둔하기를 기원한다.

상당히 열등감에 가득한 민족주의가 옅보인다. 이제 조금 대만인 마음이 보인다. 중국인은 북방에서 남방으로 끊임없이 내려왔다. 그 절정은 국공내전의 패망이후 국민당계열의 중국인의 대만에 이주한것이다.

그리고 대만에 온 중국인의 요체는 상인같다. 

정치적 냉전구조가 무너지지 않았고, 상인으로서 대만인이 중국과 교류하는 느낌이다.  

이 고립의 공간에서 동남아와 동북아가 어울릴 구상이 오히려 가능하지 않나하는 고민을 해본다.

동아시아 공동의 집을 위해서는 대만을 중심으로 사고해야 하지 않을까하는 몽상을 해본다.

그리고 대만의 친구들에게 편지를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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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 싱가폴, 홍콩, 각국의 차이나 타운등의 중국인의 거리를 걷다보면

지저분하다는 인상이 많다. 중국을 제외한 다른 중화권은 상당히 잘 사는데도, 지저분하다.

중국인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중국인의 음식문화와 생활태도에서 그 지저분함이 나온다고 비꼬기도 한다.

그러나 2003년 사스이후 상당히 깨끗해지고 있다. 불필요할 정도로 거리를 표백제로 청소하고,

시장 역시......하여튼 기분좋은 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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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의 날씨는 사람을 우울하게 한다.

대만은 우롱차 등 차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근대에서 대만의 산업에서 차 만큼 중요한 산업은 적다.(일부 금광.) 오후의 홍차가 생각날 만큼 날씨가 우울하다. 정말 차재배에는 좋은 무더운 날씨지만, 콩나물이 아닌 인간에는 매일매일 내리는 비는 짜증이다. 이 곳의 기름진 넘치는 음식에 차한잔마시는 습관은 음식문화만이 아니라, 기후와도 관련이 있어보인다. 아마도, 영국의 안개낀 날에 홍차 마시는 영국신사와 레인코트를 연상하면 좋을 지도 모른다. 

겨울은 난방은 필요없지만, 상당히 춥다. 그래서 우울하다. 나는 전기장판이 없으면 축축한 이 날씨를 감당하지 못한다. 매일매일 내리는 비..... 오토바이를 많이 이용하는 이곳에서 이런 비마저 없으면, 축축한 날씨에 공해마저 상당해서, 호흡이 곤란해진다. 대만이 경제적으로는 부유하지만, 환경은 거의 동남아와 비슷하다.싱가폴이나 홍콩을 상상하고 이곳을 온 사람을 금새 동남아보다는 좋은 편이라고 자위하게 된다.

내가 위치한 대북 목책지역은 이렇지만, 대중시는 1년 내내 비가 없다고 한다. 대만 중심부만해도 이렇게 비가 매일매일 내리지는 않다고 한다.

조그만 섬나라 대만에서 공유지의 비극을 생각하게 한다. 환경오염이 심하고, 환경문제 관심을 갖지 않는 부자나라사람. 왜 일까. 태풍이 한번 불면 하늘이 선명하다. 대만은 지구환경을 담보로 정말 환경에 대하여 무관심하다. 그리고 사스의 중심지였던 부자나라. 지구환경만이 아니라, 조금만 공동체의 환경역시 무관심하다.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는 만큼, 타인의 환경에 대한 배려가 없다. 음식점에는 쥐나 벌레를 보는 것이 어렵지 않다. 바퀴벌레에 놀래는 식당손님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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