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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따위 엿이나 먹어라
마루야마 겐지 지음, 김난주 옮김 / 바다출판사 / 2013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예전에 `시골은 그런 것이 아니다`를 읽고 너무 마음에 들어, 같은 작가의 다른 책을 찾다 읽게된 책.
제목부터가 과격하고 내용도 실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직설적이다.
그렇지만, 내가 살고 있는 2015년 현재는,
최소한 내가 느끼기에 할 말을 다 하고 살수있는 세상이 아니기에,
책을 읽으며 속이 시원하기도,
개인적으로 움찔하기도 했지만,
가장 많이든 생각 중 하나는, 국가에 대한 어마무시한(?) 내용들 때문에 `이 책이 한국 사람이 쓴 책이었다면 불온서적이라고, 종북이라고 몰았을 것 같다`였다.
이 책의 내용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인다기 보다는 생각해봐야할 내용이라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