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xford Read and Discover: Level 1: At the Beach Audio CD Pack (Package)
Rachel Bladon / OUP Oxford / 2012년 2월
평점 :
품절



제목만으로도 아이가 좋아할 책이다 싶었어요.

이번 ORD level 1 책들은

다들 아이가 좋아하는 주제들이네요.






알아가는 내용들이 꽤  많아요.

논픽션 리딩이니만큼, 영어표현으로 몰랐던 내용들이 많고


글밥은 그리 많지 않고

실사 사진으로 배우는 내용이 많습니다.

디즈니 만화로 옥토퍼스 볼 때

그때 스치듯 봤던 단어들도 있네요.

barnacles는 그때 봤던 단어.






먹이사슬 a food chain.

바다 속 먹이사슬도 그림으로 나옵니다.







Rockpool 은 우리나라 말로는 딱 매치되지는 않네요.

하지만 이제 바다 가서 이런 웅덩이를 보거든

저것은 rockpool 이라고 알게 되겠죠.







discover! 부분에서 흥미로운 이야기가 꽤 많죠.

펠리컨이 11리터의 물을  bill 에 넣을 수 있데요.



부리를 뜻하는 영어는 beak이 있고 bill 이 있어요.

펠리칸의 부리같은 모양은 bill 이라고 해요.








바꿔서 쓴 부분도 있곤 하더라구요.

풀고나서 제가 봐줘야 하는 거 맞더라능요.

이번에는 문장으로 써보는 부분이 많아서

그리 성실하게 하진 않았다 싶어요.




자리에 앉아서 해보려 했던 것에 박수쳐주기로;;

사실 픽션책들만 보던 아이라, 논픽션 리딩은

따라오는 것만도 다행이다 하는 기대치라죠 ㅋㅋ







프로젝트는 문장 쓰기 어렵다길래

그럼 그림이라도 그려보렴 하고 ㅎㅎㅎ

유아 그림 작렬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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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날개 국어 : 가족 - 가족으로 배우는 국어 개념, 1~2학년군 교과서 날개 국어 3
어린이 통합교과 연구회 지음, 김윤희.정관영 감수 / 상상의집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생활속에서 생각 열고 창의적으로 적용하는

교과서 날개 국어 - 가족 (1~2학년군)


국어개념을 배우는 책이지만,

초등 통합교과에서 주제로 다루는 '가족'영역을 고려하며

읽어보고 + 풀어보는 책이네요.





책으로 읽어보며 대략 알아차리는 주제이지만,

한 번 즈음은 정리하고 가면 좋겠다 싶은 주제에요.

< 가족, 집, 친척, 다양한 가족 > 내용을 담았답니다.











올해 7살이 되는 아이와 함께 봤어요.

실생활에서 가족 구성원으로 알아차리기는 하지만,

종종 헷갈리기도 하거든요.


교과서 날개 국어 가족의 가족사진을 들고 

친근한 설명과 함께 가족 구성원 소개를 보고 책 속으로 들어가봅니다

아직 장가를 안 간 외삼촌. 매일 나를 골탕먹일 궁리만 한다 하고

엄마 말이라면 꼼짝 못하는 아빠는 척척 박사라고 해요.






동생은 아무 것도 안하는데?

몸이 열개라도 부족한 하늘이!

"나도 이제 안 참아!"







아빠와 세제 사러 가기로 했는데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하늘이를 위로하는 아빠-

아빠도 집 안에서 고민이 있다며..

사는 게 그렇지~ 하고 둥글게 마무리 :D


이렇게 <개념 쏙쏙 동화>를 통해 이야기로 시작하며

<국어 개념 퀴즈>로 넘어간답니다.






이번 국어개념 퀴즈에서는 특히 '유추하기'를 연습해요.

분명 다 아는 것도 같은데...

개념의 정리가 그리 되어 있지 않아서,

아이와 함께 용어 정리를 해봤더랍니다.







아들 : 엄마  = 아빠 : ??

유추하기는 그러고보니 수학과도 겹치네요.

국어개념 익히는 책이지만,

사고력을 길러주는 책이기도 해요.






컴퓨터 알고리즘 같은 형태로도 나오네요.

창의적인 문제가 가득이더라구요.

단순히 국어개념만 익히지 않아요.

'퀴즈'라는 이름을 달았어서 공부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더라구요.






'친척'이라는 범주는 아이가 대략의 느낌을 알고는 있지만

아직도 가끔 헷갈리더라구요.

이번 책에서 촌수나 호칭, 관계에 대해 정리하고 가야겠다 싶습니다.






우리 가족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고,

다양한 가족에 대해서도 익히게 됩니다.

다문화 가족이나 한부모 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있다는 것을

실생활에서 꼭 만나보지 않더라도 미리 알고 있으면 좋겠죠.

가족 형태 중 하나이다 라고 먼저 만나보게 되니,

사회를 더 이해하게 되겠다 싶었습니다.







생활 속에서 발견한 개념 원리를 다양한 사고 도구를 통해 체득하는 책.

'가족'에 대한 국어개념 책이지만,

개념을 넘어서 사고 도구를 이리저리 응용하여

개념 습득을 넘어 창의적으로 여러가지를 배우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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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특보가 울린.

재난문자까지도 온 겨울날.




바람이 쌩.. 하다보니 하늘은 맑고

광화문 에서 인왕산이 훤히 보였네.





이 추위에도 수문장 교대식은 여전.

춥겠다... ㅠ.ㅠ





추운데.. 더 나가고 싶은 기분이란.

그리하여 서촌, 세종마을







ㅇ.ㅇ

오락이 땡겼어요





이 추위에 오락하러 오다니;;

우리도 참..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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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 2016-01-24 10: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추위에 한파경보를 처음 본 것도, 해피클라라 님의 추위를 아랑곳하지 않는 기분도, 옛날 게임을 할 수 있는 오락실이 아직 서울에 남아있다는 것도, 그 장소를 알고 찾아갔다는 것도, 이 추위에 실외에서 게임하는 모습이, 글 속의 모든 장면이 놀라워요 ^^

해피클라라 2016-01-24 16:51   좋아요 1 | URL
>_< 추울때는 집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이 들지만서도.. 안된다 하니 더 하고 싶어지는 심정이..
애들보러 말 안듣다고 뭐라 할 처지가 아니네요^^;
서울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이 반갑고 고맙고 하더라구요~
추워도 시간이 되는 때에 가봐야지 싶어서 영차- 나갔다 왔네요^^
 
엉딱 일일공부 2단계 - 엉덩이를 딱 붙여주는 엉딱 일일공부 2
조은영 외 글, 홍윤표 만화글, 홍카툰 만화그림, 끌레몽 외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하루에 한 부씩 30분!

엉덩이 딱 붙이고 집중력있게 학습하기.

초등교과 1~2학년 과정을 수록하는 엉딱.

2단계는 어떻냐 하면요!??










1페이지 내용이 1단계와 조금 다르더라구요.

전래동화 수준에서 올라가서 인물에 대해 나온다거나,

혹은 학교 등 사회에서 팁으로 도움되는 내용이 구체화되었어요.





수준이 아주 크게 올라가는 건 아니지만,

1단계에서 다루던 내용만이 아닌 

초등교과 혹은 생활에서의 상식을 알려준다 싶었답니다.






그리고 5배수의 페이지에서는 체험학습으로 내용이 아닌

직업체험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었지요.






엉딱에서는 <오늘의 공부 내용>으로

아이들에게 어떤 내용을 공부한다 하고 알려주며

마치 공부할 때 '학습목표'를 알 듯,

이 시간에 어떤 걸 배운다는 개괄을 알고 학습하도록

엉덩이만 딱 붙여주는 습관이 아닌

학습하는 방식의 습관도 도움을 준다 싶습니다.







이럴 줄 몰랐는데-

그녀도 일일공부를 사랑하는 아이였던.

하루에 한 페이지라는 분량이 정해져있으니

꾸준히 하여 끝내자 하는 뿌듯함. 꾸준함의 마무리를 즐길 수 있을 기회~!



줄 그으며 읽기를 좋아하는 그녀는

책에 줄을 못긋기에.. 일일공부 지문에 맘껏 줄을 그어 읽습니다.








읽기는 했는데..

미니퀴즈 풀어보며 다시 핵심을 짚고 이해해보았네요.

언젠가는 지문만 읽고도 알아차릴 날이 오겠지요.






2~3페이지의 수준이 1단계에 비해 어려워졌어요.

엉딱 일일공부의 2단계 첫날의 국어와 수학이에요.

급하지 않다면, 1단계부터 차근히 해도 좋지 싶어요.

단지 국어,수학만 배우는 게 아니라 초등1~2학년 과정을 전반적으로 다루고

또한 상식적으로도 많이 배우니 말이죠.









문제가 어렵다거나 너무 많지 않아서

역시 하루 1일씩의 분량. 참 좋다 싶네요.


내 기분을 써보면서...

아이가 기분을 표현하는 문장, 문장의 구성을 연습해보네요.




5배수의 날에는 영어와 한자가 들어있어요.

엉딱 일일공부로 꽤 여러가지 배우게 되지요.

이 역시 1단계에 비해 레벨업 되어있습니다.






4페이지에는 또한 즐거운 마무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활동들이 포함되어 있으니

다음 날도 일일공부 꼭 해야지 싶어질 마무리이지요.






참, 정답도 당연히 들어 있습니다.

그러니, 아이가 혼자 채점해볼 수도 있겠다 싶었네요.

3단계로 접어들거든, 아이에게 스스로 채점해보라고 해야겠어요.







엉딱 학습 플래너도 앱으로 출시되었나봐요.

하루 중 엉딱 일일공부하는 시간을 정해서

플래너 앱으로 학습상황을 재밌게 기록해볼수도 있겠어요 :D


유아~초등저학년까지 엉딱 일일공부!

학습하는 습관, 재밌는 학습지이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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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거울에 역사를 비춘 루벤스 그림으로 만난 세계의 미술가들 외국편 13
노성두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12월
평점 :
품절


예술의 거울에 역사를 비춘 루벤스

■ 그의 시간과 작품들



마침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이라는 전시회가 있는 시기인터라,

더더욱이 관심을 가져볼 교양도서다 싶습니다.

《 예술의 거울에 역사를 비춘 루벤스 》



미술관 나들이를 전문 선생님께 아이를 맡기는 방법도 좋지만,

축적된 지식을 알려주는 책을 통해 화가의 일생을 스스로 느껴보며

공감을 담아 머리를 채우고 능동적인 미술관 나들이에 임할 수 있게 할 책이다 싶습니다.



표지에 보이는 그림은

루벤스와 그의 아내 이사벨라의 그림입니다.

루벤스는 큰 공방을 운영하며 훌륭한 제자들을 양성하고 안트베르펜을 플랑드르에서 으뜸가는 예술의 중심가로 만들고자 했습니다.

궁정화가로 임명이 되고, 더불어 궁전이 아닌 자택에서 지내도 되는 자유를 주었던 덕분에

대공과 대공비 덕분에 재정문제도 걱정 없이 제자 양성도 가능했지요.

그런 큰 경사와 함께 형의 소개로 아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책 속에서 만나보는 루벤스는 아내와 금실도 좋고 아이들과도 행복한 아름다운 사람이었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이 루벤스가 달리 보이기도 했네요.






빛의 화가라 하는 루벤스,

명암을 통해 그림이 더 강조가 되는 포인트가 있기도 하는데,

그 뿐 아니라 책을 통해 알게 되는 루벤스의 작품은

인간에 관한 이해를 더했기에 작품이 더 살아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웃는 철학자와 우는 철학자에 대해

웃고 있지만 기뻐서가 아닌 조롱의 감정을 담았고

울고 있지만 연민의 감정을 담아있는 느낌을 살리고 있지요.


책 속 설명을 통해

자세히 그림을 들여다보면서

그러고보니 우는 철학자 헤라틀리투스가 더 마음이 가게 되더랍니다.








루벤스는 어린시절 그리 유복한 생활을 하진 못했습니다.

비주류이던 칼뱅파를 지지하던 아버지. 욕심을 버리고 바르게 살자 하던 주의였던 터라,

집안 재정이 그리 좋지 못했지요. 더불어 그 아버지마저 돌아가시고 보니, 어머니 혼자 아이들을 맡아 생활하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어머니는 형 필립과 루벤스를 라틴학교에 보내며 교육 뒷바라지를 열심히 하였고,

또한 루벤스의 그림재능을 알아차리고 친척을 통해 학업을 전문화하여 이어가도록 했습니다.







덕분에 이런 그림들을 우리는 만나볼 수 있지요.

그가 지내던 시기는 왕이나 종교에 의해 물론 힘든 시기였기도 했지만

천재적인 능력을 감상하기 좋아했던 권력자들에 의해 작품 생산이 가능할 수 있었습니다.


화가들은 빛을 세 가지로 구분합니다.

눈에 보이는 빛이 첫 번째, 햇빛 달빛, 별빛, 촛불 등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빛이 두 번째, 진리의 빛, 명예, 명성, 영광, 학문의 빛 등입니다.

그리고 세번째 빛은 천사나 초월적인 신성이 뿜어내는 금빛 광휘라고 합니다.

루벤스의 그림들에는 이 빛들이 작품속에 반영되어 작품을 빛내고

그리하여 그가 빛의 화가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나봅니다.







루벤스는 형을 정말 사랑했던 아우.

우정화의 최초 창시자라 할만큼 그가 돈독히 지낸이들을 그림속에 그려봅니다.

본인을 포함해서 말이지요.

본인과 형, 그리고 친분이 두터운 인문학자들을 그리고

그들이 어떤 주제를 이야기했을지

이 그림이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

책의 설명을 보면서 알아차려봅니다.








그의 그림 중, '알레고리'라는 이름을 붙인 작품들이 몇 나오고 있네요.

'알레고리'란 조형 예술에서 추상 개념, 시간, 공간 등을 사람의 모습으로 바꾸어 그린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사 대륙의 알레고리>을 통해서는 유럽인들이 유럽을 세상의 중심이라고 보던 느낌을 담아내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격동하던 역사를 지내며, 에스파냐와 영국이 우방 관계를 맺고자 할 때

외교사절처럼 <평화의 알레고리> 그림을 들고 외교를 나서게 되기도 했지요.

그리고 평화의 알레고리의 그림 후, 9년이 지나고 유럽대륙에 약탈과 파괴와 돌림병이 돌게 되던 30년 전쟁이 휩쓸어갑니다.

전쟁의 일선에서 물러서 있던 이탈리아 피렌체 메디치 가문의 페르디난도는 루벤스에게 <전쟁의 알레고리>를 주문하게 되지요.

거친 붓질, 휘몰아치는 색감으로 유럽의 신음하던 시기를 그려냈습니다.



신화와 알레고리를 통해 평화의 가치를 설득하던 루벤스.

루벤스는 평생 3천 점이 넘는 그림을 그린 부지런한 화가였습니다.

루벤스는 고대와 현대의 거장들로부터 배움을 얻어 북유럽의 미술을 꽃피웠다고 하네요.

험난한 30년 전쟁을 지내온 화가,

시대의 어둠과 절망을 달래려고 애쓰던 마음을 담아 작품을 만든 화가였던 것 같습니다.

책을 통해 자세히 알아보게 되는 루벤스.

그의 시간과 작품들을 자세히 설명듣고 보니, 전시작품을 달리 느끼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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