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교과서 날개 국어 : 가족 - 가족으로 배우는 국어 개념, 1~2학년군 ㅣ 교과서 날개 국어 3
어린이 통합교과 연구회 지음, 김윤희.정관영 감수 / 상상의집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생활속에서 생각 열고 창의적으로 적용하는
교과서 날개 국어 - 가족 (1~2학년군)
국어개념을 배우는 책이지만,
초등 통합교과에서 주제로 다루는 '가족'영역을 고려하며
읽어보고 + 풀어보는 책이네요.
책으로 읽어보며 대략 알아차리는 주제이지만,
한 번 즈음은 정리하고 가면 좋겠다 싶은 주제에요.
< 가족, 집, 친척, 다양한 가족 > 내용을 담았답니다.
올해 7살이 되는 아이와 함께 봤어요.
실생활에서 가족 구성원으로 알아차리기는 하지만,
종종 헷갈리기도 하거든요.
교과서 날개 국어 가족의 가족사진을 들고
친근한 설명과 함께 가족 구성원 소개를 보고 책 속으로 들어가봅니다
아직 장가를 안 간 외삼촌. 매일 나를 골탕먹일 궁리만 한다 하고
엄마 말이라면 꼼짝 못하는 아빠는 척척 박사라고 해요.
동생은 아무 것도 안하는데?
몸이 열개라도 부족한 하늘이!
"나도 이제 안 참아!"
아빠와 세제 사러 가기로 했는데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하늘이를 위로하는 아빠-
아빠도 집 안에서 고민이 있다며..
사는 게 그렇지~ 하고 둥글게 마무리 :D
이렇게 <개념 쏙쏙 동화>를 통해 이야기로 시작하며
<국어 개념 퀴즈>로 넘어간답니다.
이번 국어개념 퀴즈에서는 특히 '유추하기'를 연습해요.
분명 다 아는 것도 같은데...
개념의 정리가 그리 되어 있지 않아서,
아이와 함께 용어 정리를 해봤더랍니다.
아들 : 엄마 = 아빠 : ??
유추하기는 그러고보니 수학과도 겹치네요.
국어개념 익히는 책이지만,
사고력을 길러주는 책이기도 해요.
컴퓨터 알고리즘 같은 형태로도 나오네요.
창의적인 문제가 가득이더라구요.
단순히 국어개념만 익히지 않아요.
'퀴즈'라는 이름을 달았어서 공부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더라구요.
'친척'이라는 범주는 아이가 대략의 느낌을 알고는 있지만
아직도 가끔 헷갈리더라구요.
이번 책에서 촌수나 호칭, 관계에 대해 정리하고 가야겠다 싶습니다.
우리 가족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고,
다양한 가족에 대해서도 익히게 됩니다.
다문화 가족이나 한부모 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있다는 것을
실생활에서 꼭 만나보지 않더라도 미리 알고 있으면 좋겠죠.
가족 형태 중 하나이다 라고 먼저 만나보게 되니,
사회를 더 이해하게 되겠다 싶었습니다.
생활 속에서 발견한 개념 원리를 다양한 사고 도구를 통해 체득하는 책.
'가족'에 대한 국어개념 책이지만,
개념을 넘어서 사고 도구를 이리저리 응용하여
개념 습득을 넘어 창의적으로 여러가지를 배우게 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