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월은 붉은 구렁을 원제 三月は深き紅の淵を (1997)






책소개

1991년 제3회 일본판타지노벨 대상 최종후보작에 오른 <여섯 번째 사요코>로 등단한 온다 리쿠의 신간.

수수께끼 책을 찾는 내기와 수수께끼의 책을 쓴 익명의 작가를 찾는 여행, 수수께끼의 죽음에 감추어진 진상을 밝혀나가는 노력, 이 모든 이야기에 얽혀 있는 붉은 표지의 책이 조화를 이루며 하나의 이야기를 구성하고 있다.

평범한 회사원, 가메시마 고이치는 단지 취미가 독서라는 이유로 회장의 별장에 2박3일간 초대받는다. 가네코 회장을 비롯해 네 명의 노인들은 저택 내에 있지만 5년이 넘도록 발견하지 못했다는 희귀본 《삼월은 붉은 구렁을》의 이야기를 그에게 들려준다. 단 한 사람에게 단 하룻밤만 빌려줄 수 있다는 책을 둘러싸고 색다른 미스터리가 펼쳐지는데….

총4부로 구성된 이 작품은 숨겨진 수수께끼 책을 찾아내는 내기를 하는 것이 주요 줄거리이다. 수수께끼의 책인 《삼월은 붉은 구렁을》을 찾아 나가면서 네 편의 이야기 속에 그 책이 각각 다른 모습으로 등장한다. 남다른 자매의 아픈 자의식을 담은 습작, 두 소녀의 비극적 운명을 담고 태어나는 작품, 지금 원고지를 마주한 작가가 써나가는 글이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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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주제로 한 책들이 계속 나오더니 이번에는 일본작품이 출간이 됐다. 이제 우리나라 소설가들의 책만 나오면 되는 건가...  제목이 상당히 공포스럽고 다양한 분위기를 풍긴다. 그 재미가 궁금해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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