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혹시 나도 리니지에 가입된 것 아닐까"

인터넷 상에서 개인정보가 대규모로 유출돼 엔씨소프트의 온라인게임 '리니지' 가입에 무단도용된 사건이 발생, '혹시 내 정보도 도용된 것 아닐까'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가입여부 확인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리니지 홈페이지 첫 화면에 가입여부 확인란을 운영중이다.

가입여부를 확인하려면 우선 리니지 홈페이지인 ''에 접속한 후 좌측 상단에 있는 '회원가입여부확인'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버튼을 클릭하면 안내 페이지로 이동하는데 여기서 나이에 따라 '14세 이상 리니지 가입 여부 확인' 또는 '14세 미만 리니지 가입 여부 확인'을 선택하면 된다.

자신의 나이에 맞는 것을 선택하면 별도의 창이 뜨면서 회원가입 절차로 이동한다. 여기서 이용약관에 동의한 후 하단에 위치한 '확인' 버튼을 누르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는 페이지로 이동하고 여기에 해당 사항을 입력하면 가입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만약 가입돼 있다고 나오면 명의가 도용된 것이므로 엔씨소프트 명의도용신고센터(전화 1566-6600, 이메일 credit@ncsoft.net)로 연락하면 가입을 취소해 준다.

또 가입돼 있지 않아 계속 가입하는 절차로 넘어가는 경우는 명의도용이 되지 않은 것이므로 작업을 마무리하면 된다.

백진엽기자 jy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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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도용 기사가 나서 혹시나 해서 리니지 사이트에 가서 내 주민등록번호와 아버지, 어머니 주민번호로 가입(계정) 등록을 해보니 혹시나가 역시나였다. 아버지와 내가 이미 작년에 가입한 것으로 되어 있었다. 
가입을 하지 않아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릴 수 없어 다른 분들의 게시글 제목들을 보니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화통화도 제대로 안되는 모양이다. 바로 메일을 보냈는데 역시 수신미확인 인것을 보니 신고건수가 많아서 바빠서 그런 것인지.. 아님 좀 잠잠 할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것인지...

이번에는 엔시소프트에 가보니 도용신고 및 계정삭제에 대한 절차가 나온다. 그런데 팩스로 신분증을 보내야지 삭제를 해 준단다. 우리 동네 대형 문구점 딱 한곳에서 팩스를 보유하고 있고 그나마도 2000원이라는 돈을 주어야 팩스를 보내준다... 피해자가 요금까지 물어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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