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 공동묘지 -원제 Pet Sematary (1983)


책소개

미국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59)의 장편소설 '애완동물 공동묘지'(황금가지·전2권)가 번역돼 출간됐다. 작품의 무대는 옛 인디언들의 마을터가 있는 한적한 도로변. 가난한 의사 루이스는 아내와 아들, 딸을 데리고 이곳으로 이사와 행복한 생활을 영위한다.

그러던 어느날 딸의 고양이가 교통사고로 죽는 일이 벌어지고 이어서 루이스의 아들 게이지마저 트럭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난다. 루이스의 행복은 붕괴하기 직전 상황이다. 루이스는 예전에 인디언 묘지에 묻어놓았던 죽은 고양이가 이내 되살아난 점을 떠올린다. 그리고 아들을 살리기 위한 일념으로 이웃 노인 저드의 경고도 무시한 채 아들을 인디언 묘지에 파묻는다.

그러나 되살아난 아들 게이지는 예전의 아들이 아니라 무서운 살인마였다. 그는 끝내 저드 노인과 자기 엄마까지도 잔인하게 살해하고 만다. 루이스는 천신만고 끝에 아들을 다시 죽이지만, 모든 것을 잃어버린 그는 또다시 죽은 아내를 살려내면 행복했던 가정이 돌아오리라는 헛된 희망을 품는다.

스티븐은 소설을 통해 합리적인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임에도 비이성적 수단에 호소해서라도 가족의 행복을 지키려는, '가족애'의 이면에 숨은 두려움을 짚어내고 있다. '샤이닝', '미저리', '캐리'와 더불어 스티븐 킹의 대표작 중 하나로 1983년 발표 당시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던 작품이다.
-연합신문 이준삼 기자 2006, 2.3

Average Customer Review:
based on 323 reviews. (아마존 독자평점)
Amazon.com Sales Rank: #344,972 in Books ( 판매순위 2006.2.4)

♣  <고양이 윈스턴 처칠> 이라는 제목으로 1994년 국내에 번역/ 출간된 바 있다.
................................................................................................................................................................
스티븐 킹 작품중에 상당히 독자평이 후한 작품중의 하나다. 스티븐 킹 전집으로 나올 예정이었으나 기 출간작들의 판매가 신통치 않아  이번 작품부터 밀리언샐러클럽 시리즈로 흡수되어 나왔다. 기존 양장본도 소량 찍어서 기존 구매자들에게 소장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하지만 황금가지 출판사의 특성상 안팔리면 계획은 언제든지 변경이 되는지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