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람이 진짜 원하는 대통령 (2005)
책소개
한국정치인과 대통령에 관한 유쾌한 심리학자의 재기발랄한 통찰. '한국인은 어떤 마음으로 대통령을 뽑을까? ' '국민들이 대통령을 선택하게 되는 심리는 무엇일까?' '대통령의 실체를 잘 알지 못하는 일반 국민들에게는 커피를 고르는 일이나 대통령을 고르는 일이나 매한가지가 아닐까?' 이런 의문점에 대해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인 저자가 대통령과 정치인에 대해 다채롭고 흥미로운 우리의 속마음에 대해 연구`분석하였다.
국민들이 대통령을 선택할 때 작동하는 심리는 후보들의 이미지이다. 후보들에 대한 이미지는 국민들의 마음속에 어떤 방식으로든 형성되어 있으며 이런 이미지를 바탕으로 누가 대통령에 적합한지 결정한다. 이상적인 대통령의 이미지에 맞아떨어지는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다.
저자는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 지도자들이 어떤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이미지를 통해 특정 정치 지도자를 판단할 때 어떤 마음의 이미지를 사용하는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사람들은 정치권에 대해 모종의 기대와 욕망을 마음속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구체화시키는데, 그것은 이미지로 형상화되고 앞으로의 판단과 행동의 기준이 된다. 저자는 바로 이러한 심리가 한국 정치에서 발생했던 이상한 현상들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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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심리학 관련 책이다. 정치인들을 예로 들어서 재미있게 풀어내는 심리이야기인듯...
내년에도 심리학 책들이 상당히 많이 출간 될 듯 하다.
참고로 내가 바라는 대통령 이미지는 키 좀 크고 얼굴 좀 반듯한 외모의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