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역사를 위한 증언 1,2(박철언회고록)

 

책소개

황태자’로 불리며 1980년 제5공화국부터 제6공화국, 김영삼, 김대중 정부까지 정부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파란의 정치생활을 했던 박철언 전 의원의 회고록이다. 현장에서 그때그때 일지 형식으로 직접 기록한 20여 권의 업무 다이어리와 120여 권의 수첩, 그리고 방대한 사진을 바탕으로 한국 현대정치사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전체 6부 중 1부와 2부는 전두환 대통령의 5공화국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누어 기술했으며 3~5부에서는 노태우 정부에서의 일을, 마지막 6부에서는 3당 합당을 통한 김영삼 대통령의 취임부터 1997년 DJP 연합을 통한 수평적 정권교체, 김대중 대통령의 취임과 2000년 4월의 16대 국회의원 선거까지를 기록했다.

5공 초 소위 ‘쓰리 허’의 야심과 실각, 1985년 학원안정법 파동의 숨겨진 진상, 6. 29 선언의 진실, 1989년 중간평가 유보 결정과 김영삼 총재와의 협력, 북방정책 협상의 전모, 노태우 대통령과의 결별 과정과 ‘YS 대통령 만들기’, 1997년 DJP 후보단일화 성사 비화 등 한국정치에 파문을 일으킬 수 있는 내용들이 대거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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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출간이 되기도 전에 언론에서 수차례 이 책에 대해서 떠들어대면서 책이 나오자 말자 벌써 인터넷 서점 곳곳에서 일시품절이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적어도 3개웡이면 50만부 이상은 거뜬하게 팔릴 책이다.

2년 전쯤에 펄 시스터즈의 맴버였던 배인순씨가 전남편에 대한 사생활을 폭노하는 내용의 책 "30년만에 마시는 커피한잔 " 의 판매추이와 비슷하지 않나 싶다. 그 책도 출간되기도 전에 이미 언론사에 수차례 보도가 되고 스포츠 신문 1면에 1주일 내내 소개가 되었다. 우리 어머니도 나에게 구입해 달라고 할 정도였으니... 당시에 40만부는 팔린 것으로 알고 있다.

책 내용 자체의 흥미보다는 책이 나오기도 전에 어떤 치밀한 마케팅 전략으로  이“?언론을 통해서 먼저 교묘하게 책을 홍보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진실여부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이 책은 읽어보고는 싶지만 그가 말하는 진실에 대한 믿음의 확신보다는 각자의 입장에서 당시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정도의 궁금함이다.  정치인들 회고록이라면 솔직히 전두환 전 대통령이나 노태우 전 대통령의 회고록을 더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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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jonz 2005-08-23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훌륭한 글이다.....이래 회고록이나 자서전 등등이 허위와 날조나 자기자찬에 그치는 예를 많이 봤지만,

그는 가문 이 땅에 단비처럼...매우 흥미있는 글을 던졌다....우리처럼 인물이 굴절되고 치부되고 제대로 그려지지 않는 이 땅에서 그의 시도는  훌륭하....따,

여기서 난,

진실을 보길 원했으며 그 한 자락을 보았다....어느 감동적 소설작품을 능가하는,

우리의 삶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