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설계 1~2권 (2004, 프랑스)

 

책소개

철학자이자 사회학자인 프레데릭 르누아르와 『눈 같은 피』의 작가 비올레트 카브소가 공동집필한 건축 미스터리 소설.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자 세계 8대 불가사의 건축물인 몽생미셸을 배경으로 그 안에 숨겨진 천 년간의 비밀을 파헤친 건축미스터리 소설이다. 매년 궁금증을 갖고 몽생미셸을 답사하던 프레데릭 르누아르가 소설의 뼈대가 될 줄거리와 등장인물을 구상하고 있던 차에 우연히 소설가 비올레트 카브소를 만나 3년간의 준비시간을 거쳐 소설로 완성하게 되었다.

몽생미셸을 둘러싼 비밀들이 하나 둘씩 밝혀지면서 천년간 간직되어 온 비밀과 사랑이 드러난다. 지하무덤 속에서 발견된 희귀한 고문서의 정체, 켈트족과 기독교적 신앙에 근거한 살인 및 사랑, 천 년이라는 시차를 건너 어지러이 교차되는 과거와 현재의 사건들, 여러 신학적 교설들 간의 논쟁과 이교도적 신앙에 대한 박해, 수도원의 건축과 이단의 징벌제도 등등 고증학적 인문지식과 스릴러적 재미가 절묘하게 결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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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코드가 크게 흥행을 한 후 종교미스터리 물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주로 기독교와 천주교 관련이 대부분이다. 왜 부처님의 비밀을 파헤치는 불교 관련된 미스터리물들은 볼 수 없는 것인지..

이 책은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인다. 건축미스터리 소설이라는 새로운 소재를 들고 나왔기 때문이다.그런데 또 책 띠지에 움베르토 에코를 들먹이는 글이 보인다.. 저 말 들먹이다가 아니면 크게 독자들한테 혼날텐데...자꾸 들먹이는 걸 보면 참..장미의 이름이 긴 생명력과 브랜드 가치는 정말 대단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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