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2005-06-02
마이데일리 = 강승훈 기자] 지난 1일 출간한 옥주현의 에세이 '다이어트&요가'가 베스트셀러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업계의 평균적인 인쇄 분량이 초도 5000부인데 비해 옥주현의 다이어트 에세이는 엄청난 수요 덕분인지 2만 5천부에 달하는 양을 인쇄한다. 출판업계도 장기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옥주현의 '다이어트&요가'가 기대 이상의 반응을 보이자 '단비'에 비교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대형 서점을 중심으로 그녀의 책이 진열되자마자 순식간에 50부가 팔리는 등 반응이 뜨거워 서점 관계자들
도 놀라고 있다는 후문이다.
책을 조기에 구매한 사람들은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기다리는 것보다 하루라도 빨리 그녀의 다이어트 성공담을 읽고 싶다"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책에는 다이어트 성공담뿐만 아니라, 매일 매일 하는 요가 동작과 잠들기 전 꼭 하고 잔다는 살빠지는 스트레칭 동작까지 사진과 함께 자세한 설명이 적혀있다.
옥주현은 "자신과 함께 다이어트를 한다는 생각으로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읽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후, "팬들의 반응이 뜨거워 5일 대형 서점 두 곳에서 출간 사인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내 이름으로 책을 출간하고 책 발간 기념 사인회를 하게될 줄은 몰랐다"며 기대 반 걱정 반이라며 상기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