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 2002 - 할수있다!
오원석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02년 1월
평점 :
절판


보통 컴퓨터를 구입하게 되면 컴퓨터 기초책이나 인터넷 기초책으로 컴퓨터와 친해지게 되고 그 다음 필수적으로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이 바로 워드 프로세서 즉, 문서작업프로그램일것이다. 컴퓨터를 사용한지는 거의 5년은 되었지만 프린터를 일찍 장만하지 않아 자연스럽게 문서작성 프로그램 공부하지 않았다. 하지만 컴퓨터를 이용하면서 가장 필수적으로 필요하고 배워야 할 것이 문서작성 프로그램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얼마전 드디어 복합기를 구입하게 되면서 한컴의 한글과 MS의 워드를 두고 고민을 하다가 워드를 배우기로 하고 적당한 책을 찾다가 이 책을 구입하였다. 400페이지 이상의 분량의 책들은 너무 불필요한 부분이 많을것 같고 200페이지대의 책들은 내용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아 그 중간인 이 책이 가장 적당하다고 느껴 구입하게 되었다.

오랜만에 <할 수 있다!> 시리즈 책을 봤는데 역시나 깔끔한 표지 디자인과 올컬러의 따라하기식 책속 편집은 마음에 든다. 지금은 책의 중간정도까지 봤는데 생각보다 따라하다가 시간이 걸리는 부분이 많은것 같다. 책은 2002 버젼이지만 내 컴퓨터에서 사용중인 워드 버젼은 2000버젼인데 생각보다 메뉴가 바뀐 부분이 많아서 몇 몇 설명부분의 내용이나 설정을 2000버젼에서 찾기가 어려웠다. 두 버젼이 그다지 차이가 없을거라는 생각과 함께 당연히 워드 2000 에 비해서 달라진 점 또한 다루고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부분은 없고 이 책의 책소개에도 이 책의 특징으로 나와있듯이 한글 97 사용자를 위한 한글97과 워드 2002의 비교 설명을 매 장마다 상당부분 할애하고 있다. 물론 한글 97에서 이 책을 통해 워드를 배우려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긑은 이젼버젼에서 공부를 하려고 한다거나 이전버젼 사용자중 워드 2002를 접하며 새로운 기능변화 내용을 알고 싶은 독자에게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또하나 아쉬운 부분은 사후서비스 부분이다. 영진도서를 구입하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영진 페이지를 통해서나 저자메일등을 통해서 책에 대한 문의를 할 수 있는데 나 또한 문의가 있어 위 책의 표지에 나외있는 해당 URL을 접속해보았는데 저자의 이메일 주소만 덩그러니 나외있었다. 저자 이메일로 문의를 드리니 메일주소가 없는지 회신이 없고 이 책의 기획자에게 역시 문의를 드리니 답장이 없었다. 그래서 홈페이지의 다른 게시판으로 문의를 드려서야 겨우 사과를 받고 해당 저자분의 메일주소를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책속에 그림과 내용이 틀린 곳이 몇 곳 보이는데 홈페이지 정오표 등을 통해서 알리거나 재판을 찍을때에는 수정을 해야 될 것 같다초보자들은 책대로 실행이 안되면 상당히 당황하게 마련이다. 올해 가을경 워드를 포함한 새로운 오피스 프로그램이 출시를 한다고 한다. 위에서 지적한 부분이 차후 도서출간시에는 수정,보완,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참고>저자 오원석 메일주소-> prographer@e-litmus.com

인용: ..중략..윈도우에 익숙하게 되면, 다음에 공부하는 것이 바로 워드프로세서일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워드는 세계적으로 표준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대표적인 워드프로세서로 많은 세계인이 문서를 작성하고 작성된 문서를 주고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워드의 발전 가능성과 필요성에 대한 설명을 한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할 것입니다. ..중략..---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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