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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활용능력 2급 필기 특별대비(3급 포함)
유호철 외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01년 11월
평점 :
절판
지난 9월 15일 컴활 시험을 보았다. 그리고 이렇게 책에 대한 서평을 써본다. 일반 컴퓨터 서적과 마찬가지로 수험서도 영진이라면 믿음이 간다.사실 타 출판사에서 나오는 서적도 있지만 영진만큼 인지도가 있는 출판사가 별로 없다. 최근에는 영진하면 컴퓨터서적계의 유명브랜드라는 생각마저 들 정도이다.
영진책이 돋보이는점은 책을 통한 공부이외에도 홈페이지등을 통해서 기출문제나 기타 다양한 정보를 얻을수 있고 문의사항이 있을때 게시판이나 담당자를 통해서 신속하게 답변을 들을수 있다는 것이다.
약간의 요약집과 문제풀이가 대부분인 스피드총정리보다 이론부분도 좀 알아야 되겠디는 생각에 필기 특별대비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하지만 책속의 이론부분도 워낙 압축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그다지 도움이 되는거 같지는 않다.
필기시험을 100점을 받겠다는 생각이 아니라면 상당부분 기출문제에서 문제가 출제되는만큼 스피드총정리류의 문제중심의 책을 보는것이 좋을듯 하다. 또한 컴퓨터 일반은 비교적 쉽지만 스프레트시트일반(엑셀)같은 경우는 엑셀을 다루어보지 않은 분이라면 상당히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걸 알아야 할것 같다.
이 책에 별 3개를 준 이유를 설명하자면 첫째로는 책 뒤에 보면 인덱스가 3페이지 정도 있는데 책을 보다가 모르는 부분이나 잊어버려서 다시 봐야 할 용어설명을 찾다보면 인덱스에 없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다른 용어집을 보거나 앞에 봤던 내용을 다시 찾아서 봐야 했는데 이 점이 좀 아쉽다.
둘째로 별지에 예상문제의 정답과 해설이 나와있는데 해설이 너무 부실하다. 예를 들어서 문제의 정답이 1번이라면 왜 1번이 되고 다른번호가 안되는지가 설명이 되어야 하는데 한줄로 그냥 1번이 답이고 나머지는 틀리다 라는 식으로 나와있어 해설이라고 할수가 없다.
내년에 나올 2003년판에는 이런점들이 보완이 되어서 수험공부를 하는 분들에게 좀 더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을 출간해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