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달린 셜록홈즈 2권이 출간이 되었다. 1권이 출간되고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아마도 영화가 개봉되지 않았다면 영원히 만나보기 어려웠을지도 모른다. 사실 영화가 개봉한다고 해서 이 책이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지는 미지수다. 개봉주 예매순위 3위이면 흥행성적이 썩 기대할만한 수준은 아닌 것 같다.
이미 주석달린 오즈의 마법사와 붉은색 표지의 홈즈 1권은 소장하고 있다. 주석달린 셜록홈즈 1권의 경우는 선물로 받았다. 솔직히 홈즈 매니아도 아니고 그 많은 주석들이 소설 자체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것만은 아닌것 같지만 어찌되었던 소장본으로서의 가치는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문제는 제본상태다.
오즈의 마법사는 문제가 없지만 셜록홈즈가 문제가 있었다. 직접 구입했다면 구입처에서 당연히 교환했어야 할 상태이다. 우리나라 양장본 책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튼실하지 못해서 비양장본도서보다 오히려 못한 완성도를 가지는 책들이 많다는 것이 문제다. 특히 책의 사이즈가 크고 무거우며 페이지수가 많을 경우는 특히 제본을 튼실하게 해야 한다.
쩍쩍 갈라질듯 하여 본드를 붙였는데 안하느니만 못하게 더 지저분해졌다. 예전에 한번도 이 정도로 두꺼운 책의 제본때문에 교환한적이 있는데 그때랑 비슷한 형태로 제본상태가 불량하다. 앞부분 일부페이지가 통째로 떨어질들말듯 한.. 세위서 책을 보면 페이지 앞끝까지 제본이 끝까지 연결되지 못했다.
사실 선물 받은 책은 선물도 준 사람에게도 말하기 그렇다. 확실히 파본은 아닌데 그렇다고 그냥 소장하거나 보기에도 그런 제본 상태의 책들은 더할 것이다. 여하튼 책이 지저분해진다가가 불량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읽고 싶은 마음이 뚝... 그냥 책장 앨범 옆에 보관중이다.
설록홈즈 1권에 대한 리뷰를 보면 나처럼 제본 상태를 지적하는 글들을 간혹 볼 수 있다. 특히 이 책처럼 페이지수가 많고 무거운 양장본일 경우 더욱 더 제본을 튼실하고 꼼꼼하게 할 필요가 있다.
가끔 서점에 가면 외서를 볼 기회가 있다. 우리나라의 양장본 도서와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시일이 좀 지나긴 했지만 혹 북폴리오 출판사에서 이 글을 본다면 주석달린 설록 홈즈1권 멀쩡한 책으로 교환 좀 해주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