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작가지만 탐험가다. 1991년 『개미』를 출간한 이후 그는 계속 새로운 영역으로의 탐험을 계속했다. 죽음과 죽음 이후를 탐험한 『타나토노트』, 인류 진화의 수수께끼를 탐험한 『아버지들의 아버지』, 천사의 눈으로 인간을 관찰한 『천사들의 제국』, 우주로 떠나는 14만4천 명의 이야기를 담은 『파피용』. 9년 만에 완간한 『신』 3부작에서 그는 인류의 지난 역사를 모두 훑어 내려가면서 어떤 미래를 꿈꾸어야 하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그의 작품들은 매번 새로운 대륙으로 독자들에게 다가온다. 그 대륙은 지독히도 매력적이다.

네 번째로 한국을 방문한 베르베르는 인터뷰와 강연으로 지쳐 있었지만 독자들과 만나는 것을 무엇보다 즐겼다. 독자를 만나는 것으로 작품을 쓸 때 받았던 스트레스를 모두 잊어버린다고 말했다. 방한 마지막 날,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열린책들 사옥에서 만나 예스24 독자들이 작가 베르베르와 작품 『신』에 대해 궁금해 했던 것들을 물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