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ylontea 2003-09-25  

베스트 서재 당첨... 축하해염...
소개가 정말 재미있네요...
서재 구경 잘 했구요...
"타임라인" 빨리 읽어보아요~~~.
이 책 나온지 쫌 되긴 했지만... 마이클 크라이튼의 그전에 나왔던 것에 비하면 꽤 읽을만 하답니다..

제 개인 취향으로는 쥬라기공원이 젤루 좋았고...
음~~ 그다음엔.. 딱히 순서를 정하기는 좀 그렇고
'떠오르는 태양'은 괜찮았고,
'에어프레임','시체를 먹는 사람들'은 별루였었고,
'바이너리','터미널맨','폭로',델로스'는 그냥저냥...('폭로'는 영화가 더 낫더군요.)
'잃어버린 세계"는 볼만은 하지만 '쥬라기공원'에 비하면 그저그렇더라구요.
읽고 싶은 책은 '콩고'.'대열차강도'랍니다..
음~~ '쥬라기공원'이 좋았던 것은 말콤박사의 말이 인상적이어서 그랬나봅니다...
요즘은 정말 환경파괴가 심해서 인간은 인간이 만든 문명적이기에 의해 망할거라는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듣잖아요.
그런 중에 지구의 환경이 변하면 각 종들이 그 환경에 맞춰 진화해서 살아가게 될 거라는 이야기... 인간도 지금의 모습이 아닌 어떤 형태로 더 진화 할지는 모르지만... 엄청난 자외선과 높은 온도,공해 등등에서도 거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진화되어서 살게될 지 누가 압니까?
그것이 아니면... 인간이 꼭 지구의 주인(지금 주인 맞나요? 지구가 싫어할지도 모르죠..)이 아니라 인간이란 종이 멸종되고.. 또 다른 종이 탄생되어 지구에서 살아가게 될 지도 모른다는 이야기... 이 두가지 관점을 말콤박사가 말했던 것 같아요...(워낙 오래전에 읽어서... 10년도 넘은 것 같네요..)
이런 이야기를 들으며... 난 어떤 모습으로 이 세상에 살아가야 하나??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너무나 자연 앞에서 오만한 인간인데.. 자연 앞에선 정말 하찮은 존재이기도 하잖아요...
이번 매미의 습격을 봐도 그렇고... 미국엔 매미의 3배가 넘는 허리케인의 위력 앞에서.. 우린 맥을 못추니까..
그래도... 이렇게 보잘 것 없는 우리가 생각을 갖고 이 세상에 태어난건 신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기도 하고, 무엇인가 우리가 짧은 인생을 살면서 해야 될 일이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앗... 요즘 제가 이렇습니다...
베스트 서재 축하하러 와선... 헛소리만 주절주절...
히히.. 이것도 축하의 메시지로 인정해주시와요... ~~ ^^

그럼 앞으로도 좋은 서재 만드세요... 오늘은 이만 사라집니다.. 휘리릭~~~
 
 
눈보라콘 2003-09-29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