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의 날’입니다. 책 읽는 습관을 기르고 좋은 책을 선택해서 읽을 수 있는 안목을 높여 줄 수 있는 도우미가 될 수 있는 책과 독서에 관련된 이야기를 모은 도서 리스트 입니다.
 |
책을 빨리 읽고, 핵심 내용을 파악한 다음, 그것들을 멋지게 이용하는 방법을 소개한 책. 모두 다섯 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프롤로그에서는 책읽기의 의미와 중요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1장에서는 실용독서를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를 정리하고, 2장에서는 독서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제언을, 3장과 4장에서는 각각 본격적인 독서 실천법과 독서 시의 체크사항을 제시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독서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다루고 있다.
|
 |
시인, 소설가, 비평가로, 최근에는 도서비평가로 활동하고 있는 장석주의 두번째 북리뷰집. 그가 "직관과 내적 필요에 의해" 읽고 써낸 총 70편의 글들을 수록하였다. 책에 대한 품평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책을 매개로 사회와 시대정신을 역설하고 있다.이 책은 요즘 사회의 트렌드인 웰빙, 몸 만들기 열풍, 느리게 사는 삶, 명품족 등의 다양한 주제와 조선시대의 선비에서부터 김병익, 김지하를 아우르는 다양한 인물들을 살펴본다. |
 |
어느 국어 선생의 쓸모 없는 책 일기. 책을 통해 세상과 '나'의 관계를 따지는 한 편, '나'를 성찰하는 저자가 10여 년 동안 각종 온라인 매체에 올렸던 서평들을 선별하여 그 중 30편을 수록한 책이다. 저자는 현재 '이달의 책'의 선정위원, 인터넷 사이트 '리더스 가이드'의 북칼럼니스트, 배문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재직 중이다.
|
 |
1992년부터 헌책방 나들이를 시작, 인터넷과 헌책방 소식지로 꾸준히 헌책방 이야기를 해 오던 최종규가 집필한 책으로, 헌책방이 가진 고풍스런 향기를 담아냈다.저자는 40여 곳의 헌책방에서 만난 책과 헌책방 주인들, 그리고 헌책방이 지나온 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서울 시내 및 전국의 헌책방들을 꼼꼼히 소개하고, 헌책방의 개점 시간과 책값, 판매 방법, 책 검색방법을 면밀히 정리했다.절판된 책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
 |
섬세하고 감성적으로 쓴 문학지향적·체험론적 독서론. 고대에서 현대까지의 출판과 독서의 역사를 비판적 안목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독서의 기능에 대해 <호밀밭의 파수꾼> 등의 예를 들어 설명했다. 아울러 어린 시절의 독서가 성인이 되어서도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가에 대해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호소력있게 서술했다.
|
 | 교양인의 책읽기
헤럴드 블룸 지음, 최용훈 옮김 / 해바라기 / 2004년 10월
23,000원 → 20,700원(10%할인) / 마일리지 1,150원(5% 적립)
|
|
 |
미국 비평문학의 거목, 해럴드 블룸이 말하는 책읽기의 즐거움과 그 방법론. 윌리엄 셰익스피어, 어니스트 헤밍웨이, 제인 오스틴, 월트 휘트먼, 에밀리 디킨슨, 찰스 디킨스, 윌리엄 포크너 등 인기 작가의 작품들을 심도있게 논의하면서 단편, 시, 희곡, 장편 등 각각의 장르를 통한 다양한 지적 즐거움에 대해 조명한다. 시대와 계층을 뛰어넘어 고전은 다양한 인간들을 통해 현재 우리의 모습을 반추할 수 있게 해준다. |
 |
1980년대에 김훈이 읽은 대표적인 시와 시인들에 대한 거침없는 소화를 담은 문학에세이집이다. 그가 처음으로 세상에 선보인 책이자, 15년만의 개정판인 『내가 읽은 책과 세상』은 한 시대를 풍요롭게 했던 시와 시인들을 면밀하게 탐사한다. 각각의 장소와 시들에 대한 작가의 감상을 관통하는 일관된 정서는 '쓸쓸함과 그리움'으로, 인간에게 주어진 생의 의미를 꿰뚫어보는 저자의 깊이 있는 시선을 느낄 수 있다.
|
 |
이 책에 실린 글들은 김현이 작고하기 전 4년 동안 쓴 일기로, 그가 읽은 책, 본 영화, 느낀 이야기 들을 아름답고 섬세한 단상으로 기록함으로써, 그의 사유의 비밀, 왕성한 책읽기 작업, 문화와 삶, 그리고 그 자신이 예감한 죽음에 대한 뛰어난 성찰들이 수록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