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생들은 요즘 어떤 책을 즐겨 읽을까? 제 153회 < TV, 책을 말하다 > 에서는 서울대 중앙도서관의 도움으로 2004년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 순위를 집계하였다. (본 리스트는 서울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발췌한 내용으로 절판/중복 도서도 순위에 포함한 자료이므로 방송에서 소개된 순위와 다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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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보잘것없는 다이묘에 지나지 않던 마츠다이라 가에서 태어나 일본 전국시대와 에도시대를 이끈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영웅담『대망』을 새롭게 번역 출간한 것으로, 원작의 맛을 제대로 살려놓고 있다. 동란기의 영웅 호걸들이 천하 제패라는 꿈을 만천하에 펼치고 있는 와중에 태어나 굳은 의지와 지략으로써 태평성세의 초석을 다진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흥미롭고 장엄하게 펼쳐진다. 국내에서 1000만부 이상이 팔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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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서양문명의 모태인 고대로마와 르네상스의 역사현장을 발로 취재하며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로마사에 천착하고 있는 그는 기존의 관념을 파괴하는 도전적 역사해석과 소설적 상상력을 뛰어넘는 놀라운 필력으로 수많은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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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식민지시대를 깊은 역사 인식으로 탐구한 대하소설. 김제 출신의 인물들이 군산, 하와이, 동경, 만주,블라디보스톡 등지로 옮겨서 40여년의 세월을 살아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일제시대의 생활상뿐만 아니라 일제의 폭압에 맞선 우리 민족의 저항과 투쟁과 승리의 역사를 부각 시키고 있어 민족적 긍지와 자긍심, 자존심을 회복케 하는 역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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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1999년 1탄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출간된 이래 국내에서만 지금까지 600만부 이상 판매된 해리포터 시리즈. 3년만에 선보이는 5탄 '불사조 기사단'에서는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훌쩍 커버린 15세 소년 해리의 시련과 로맨스를 만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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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십이국(十二國), 십이왕(十二王), 십이기린(十二騏麟)이 이끄는 세계. 지금까지와는 다른 독특한 심리묘사와 치밀한 세계관의 동양풍 판타지 세계가 펼쳐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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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우리 시대의 작가 조정래는 지난 세월을 '글감옥'이라고 말했다. 20년 글감옥에 갇혀 지내며 쏟아낸 한국 현대사 시리즈의 마지막, 한강이 완간되었다. 『한강』은 1959년 이후의 한국현대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철저한 고증과 조사를 바탕으로, 한없이 세밀한 현미경의 시선과 한 번에 굽어보는 망원경의 시선이 교차하는 조정래 문학의 완결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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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세계 역사를 가장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책”, “세계와 유럽의 다양한 문화와 풍물을 담은 국제화 시대의 필독서” 등으로 평가받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어떤 세계사책에서도 접할 수 없는 살아 숨쉬는 세계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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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1993년 여름, 하이텔에 엔지니어 출신인 이우혁이 글을 띄우면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 본격 통신문학의 효시. 500만부 이상이 팔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1998년 여름에는 영화화되어 상당한 흥행성적을 올렸다. 인간의 영적, 정신적 세계를 지배하여 사회를 혼란과 범죄의 온상으로 몰아가는 악한 마귀들을 신부를 비롯한 4인의 퇴마사들이 격퇴해나간다는 판타스틱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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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지 - 전21권 세트
박경리 지음 / 나남출판 / 2002년 1월
205,800원 → 205,800원(0%할인) / 마일리지 6,170원(3%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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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위-1969년 9월 '현대문학'에 연재 시작, 한국의 독보적 작가 박경리가 26년 간 전 생애를 걸고 쓴 대하소설이다. 경남 하동 평사리를 1부의 첫 무대로 삼아 만주, 연해주, 서울, 부산, 진주, 동경 등으로 확대되며 마치 500리 섬진강 물줄기처럼, 지리산의 웅장하고 섬세한 산세처럼, 장대하고 변화무쌍하게 우리 민족의 삶과 운명과 한을 풀어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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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최근 김영사에서 판권계약을 마치고 사조영웅전-신조협려-의천도룡기 로 차례로 출간예정이 되어 있는 책, 영웅문은 오리지날이 아닌 해적판으로 알려져 있지만 많은 독자들은 아직도 영웅문을 더 사랑한다. 국내에서 1000만부 이상이 팔린 무협소설의 최고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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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위-2001년 통신 하이텔의 군사동 최고의 작품이다.하이텔 군사동에서 최고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 소설은 2010년 이후의 한반도 문제를 주요 배경으로 한 가상 소설이다.강대국들의 힘겨루기 사이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러시아, 티베트, 신강 위구르 지역까지 누비고 다니는 첩보원 이천수의 활약, 남한 정보원 최철민과 북한 정보원 최흘의 우정과 활약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