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역도산을 비롯한 몇몇 영화들이 흥행참패를 하며 잠시 흔들렸지만 2004년 한해도 한국 영화들이 비교적 선전했다. 지난 한해 어떤 영화들이 사랑을 받았는지 확인해보자.(순위는 서울관객 기준, IM픽처스, 필름 2.0 자료 참조)
 |
3위-서울관객 100만, 전국관객 300만명을 돌파하는 예상외의 흥행성과를 거두었다. 각종 영화제 수상에서는 버림 받았지만 주연배우 권상우는 완전히 떴다. |
 |
4위-서울관객 86만, 전국관객 310만여명을 동원하며 그렁그렁한 눈망울의 아역스타 문근영을 차세대 기대주로 떠오르게 했다. |
 |
6위-서울관객 80만, 전국관객 210만명이상을 동원했다. 전대미문의 한국은행 사기 인출 사건을 소재로 다룬 참신한 영화로 최동훈 감독은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감독상 부분을 석권했다. |
 |
7위-서울관객 75만, 전국관객 290만을 동원하며 지역에서 강세를 보였다.식상한 웃음이 아닌, 공포와 코미디의 만남을 통해 그럴듯하게 연출된 웃음 보따리가 추석 분위기를 틈타 관객들을 제대로 공략했다. |
 |
10위-서울관객 70만,전국관객 205만명을 넘겼다. 생각보다는 기대에 못 미쳤지만 송강호 영화는 일단 성공한다는 당위성을 제공한 작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