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행복한 책읽기의 패널로 출현하기도 한 출판평론가 표정훈시가 추천했던 책 5권(1~5권) 과 서재 주인이 추천하는 책 5권 더 소개합니다.
|
오체투지( 五體投地 )란 자기 자신을 무한히 낮추면서 양 무릎과 팔꿈치, 이마 등 신체의 다섯 부분이 땅에 닿도록 하는 절을 의미한다. 저자에게 있어 오체투지의 절은 생명과도 다름 아니다. 그녀는 오늘까지 23년째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천 배를 하고 있다. 그리고 생애 세 번의‘만 배 백일기도’를 통해 장애를 극복하는 기적을 일궈냈다. 이 책은 절을 통해 신성한 마음과 강인한 몸으로 다시 태어난 한 동양화가의 절 수행 이야기이다. |
|
1993년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고 만 헤더 밀스의 자서전으로,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라난 어린 시절로부터 모델로 성공하게 되는 과정과 사고 이후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까지의 삶의 내력을 담담한 필치로 섬세하게 담아 내고 있다.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며 전세계의 장애인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각종 스포츠와 여가 생활을 즐기며 지내는 그녀의 삶은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삶의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느끼게 해 준다. |
|
베트남전의 고엽제 후유증으로 태어난 샴쌍둥이 형제 도끄와 베트. 하나의 하반신을 공유하고 있어 머리는 둘, 몸통도 둘, 그렇지만 다리는 두 개밖에 없고, 성기와 항문도 하나뿐이었다. 이들은 형 베트의 뇌 질환을 계기로 분리수술을 받게 되지만 베트는 계속 병상에 누워 있는 반면 도끄는 활기있고 유능한 청년이 되어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계속하는 것은 물론 봉사단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안겨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