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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뚱한 균형 - 동요하는 우파와 좌파에게 권하는 우충좌돌 정치철학
김진석 지음 / 개마고원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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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리뷰보고 산책인데..망했다. 뭔 얘기를 하는지 갈피를 못잡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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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없는 사람
커트 보니것 지음, 김한영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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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W.부시는 주변에 C학점 상류계급 학생들을 끌어모았다. 그들은 하나 같이 (1) 역사와 지리를 전혀 모르고, (2) 백인 우월주의를 노골적으로 표출하고, (3) 이른바 기독교도이며, (4) 정말 놀랍게도 정신병자, 즉 영리하고 번듯하게 생겼지만 양심은 전혀 없는 자들이다.
-99쪽

피츠버그에서 조라는 젊은이가 찾아와 내게 물었다. "앞으로 별 문제 없을까요?"
나는 이렇게 대답했다. "젊은 친구, 지구에 온 것을 환영하네.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운 곳이라네. 또한 둥글고 축축하고 북적대는 곳이지. 자네, 이곳에서 고작해야 백 년이나 살까? 내가 아는 규칙이 딱 하나 있지. 그게 뭔지 아나? 젠장, 조, 자게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거라네!"-106-107쪽

유머는 인생이 얼마나 끔찍한지를 한 발 물러서서 안전하게 바라보는 방법이다. 그러다 결국 마음이 지치고 뉴스가 너무 끔찍하면 유머는 효력을 잃게 된다. -1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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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동화
아흐멧 알탄 지음, 이난아 옮김 / 황매(푸른바람)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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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난아 선생님 강의를 듣고 처음 접한 터키 소설은 '감정의 모험' 이 소설도 한번 손에 잡으면

뗄수 없을 정도로 흥미진진한 소설이었다. '위험한 동화'도 역시 마찬가지다.

소설의 주인공이 쓰는 소설에는 여주인공이 있다. 그녀의 독백이나 생각은

우리가 일상 느끼는 고독과 외로움, 모든 사실의 불명확함에서 오는 긴장감이

평이한 문체로 아주 잘 그려져 있다. 진실로 사람을 사랑하라, 그러면 너도

구원을 받으리라, 이런 류의 뻔한 결말을 지닌 소설이 아니다. 다만 한 남자가

느끼고 생각하는 것을 따라가다 보면 한 사람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것이

행복한 일이지만 그것에 따라는 고통이 보이고, 그렇다고해서 크나큰 고통때문에

우리가 이 사랑하는 일을 결코 포기하고 살아가지는 못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흐멧 알탄의 소설, 다른 것들도 읽어보고 싶다. 이난아님의 건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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