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만난 날
리가오펑 지음, 김성희 옮김 / 창비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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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북플 밖에 써보지 않았지만 이 어플의 좋은 점은 5년전 10년전 오늘 내가 어떤 글을 썼는지, 뭘 읽고 있었는지 알려준다는 점이다. 오늘 북플이 알려준 내용은 내가 2021년 오늘 읽고 있었던 책에 대한 독후감이었다. 나는 정작 이 책을 읽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그래서 좀 더 열심히 기록을 남겨야겠다고 생각했다. 읽고 나면 그 느낌이 사라지거나 시들어지기전에 바로바로.

그래픽 노블을 좋아하던 내가 그림책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책이 얇고 올 컬러라서 뭔가 따뜻한 느낌이 든다. 나는 정말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을 존경한다. 나도 그림을 잘 그리고 싶어…

이 책의 표지는 비오는 느낌을 더 추가하기 위해 손가락으로 만져보면 조금 울퉁불퉁하다. 빗물에 다른 염색을 하신거 같다. 그리고 이 책은 내가 좋아하는 비, 산, 달, 모래시계, 커피, 펭귄가 나온다. 세가지만 매치해도 빙고인데 무려 6가지 요소나 들어있다.

이 작가분(Lee kow fong)응 강원도 원주의 레지던시에서 3개월 지내시면서 이 책을 완성하신거 같다. 배경이 한국이다. 그리고 주인공은 외롭다. 외로움은 해소가 되는가. 그 답은 마지막장에 나와있다.

영어 제목은 the search인데 한국어 제목은 너를 만난 날이다. 외로움은 무엇을 찾는 걸로 정말 해소가 되는걸까? 찾지 못하면 그냥 쭉 외로울수 밖에 없는걸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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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밤으로의 긴 여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69
유진 오닐 지음, 민승남 옮김 / 민음사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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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 가족 서사를 읽어보고 싶던 차에 딱 눈에 띄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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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좋은 날을 살아봐 - 제주 사는 미술치료사의 마음, 예술, 자연 이야기
정은혜 지음 / 아라의정원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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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 장정일의 독서 일기를 읽다가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알라딘에 있는 책 소개 유튜브를 보는데, 저자님의 인상이 너무너무 좋으신거다. 이 책을 무조건 읽어야한다고 생각했다. 캐나다와 미국에서 학위를 따고나서 왜 연고가 없는 제주도에 정착을 하게 되었는지 그 과정이 궁금했다. 그리고 읽고 나서 든 생각은, 이렇게 좋은 에너지를 가진 분이시라면 분명 어딜 가서든 잘 하셨을것이다.
책을 읽다가 더 궁금해진것은 어렸을 때의 우울증은 어떤 증상이었는지, 그리고 친했던 친구들과 멀어진 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이런 내밀한 이야기가 더 궁금해졌다.
내가 만약 이 분의 워크숍을 참가했다해도, 나도 땅에 못 누웠을것 같고, 벌레를 그려야 한다는 것도 싫었을거 같다. 언젠가 흙으로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지금 살아 있을 때는 내 옷이 더러워지는게 싫고, 벌레는… 카프카의 변신을 떠올려 보아도, 벌레는 가장 마주하고 싶지 않은 생물인거 같다. 지네에게 물려도 그런가보다 하는 경지에 도달해야 생태주의자라고 할수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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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우울증을 떠나보내며 - 우울증이라는 전쟁의 현장에서 보내온 긴박하고 솔직한 고백
대프니 머킨 지음, 김재성 옮김 / 뮤진트리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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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이나 서점에 자주 갈 수 없었던 나는, 알라딘에서 재밌는 책을 발견하면 그 출판사에서 낸 책을 훑어보는 취미가 있다. 이 책도 “뮤진트리”라는 출판사로 검색하다가 읽어보게 되었다.
이 저자는 상당히 부잣집의 딸로 태어났지만 정서적인 결핍만 안겨준 어린 시절로 심각한 우울증을 겪는다. 우울증은 부모가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않고 학대했을때 오는 경우가 많다. 부모의 애정을 충분히 받지 못했을 경우 그 트라우마가 평생 가는거 같다. 이 부분이 제일 무섭다. ‘극복’은 있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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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약국 - 마음이 아픈 당신을 위한 한 권의 처방전
강창래 외 지음, 한국서점인협의회 엮음 / 북바이북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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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면 책으로 달려간다. 몇가지 책이 나에게도 있다. 힘들때마다 반복해서 읽는 책이. 내 리스트에 더 더할 책이 있을까 궁금해서 도서관에서 빌렸다. 적어도 스무권 정도 재밌어 보이는 책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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