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도서관에서 빌려서 읽고 있는 책이다. 이분이 1953년생인데, 10대때 자신의 몸매에 얼마나 집착하고 있는지 나온다. 40킬로였을때도 있다고… 여성의 섭식장애라는 것이 얼마나
잘 알려져있지 않은것일까. 섭식장애에 대해서는 깊게 파고 들지 않고 스쳐지나가듯 언급했으나 나에게는 가장 중요한 일처럼 여겨졌다. 왜냐면 요근래 내가 아프면서 2킬로 정도가 빠졌는데 이것 때문에 기분이 좋았기 때문이다. 몸에 힘이 없고 지쳤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몸무게가 줄었으니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점에서,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내 자신에게 놀랐다. 그리고 이 여성처럼 내가 40킬로가 되면 어떨까? 더 행복할까? 라는 생각마저 했다는 것이다. 왜 나는 나의 행복을 몸무게와 연관짓는 것일까. 행복이란 도대체 뭐지? 내가 살이 빠지면 왜 그게 은밀한 기쁨이 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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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다 읽고 표지를 다시 보니, 얼마나 센스있는 디자인이었는지를 새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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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누워만 있어도 괜찮을까 - 오늘도 고립의 시간을 살아가는 여성 청년들 이매진의 시선 19
안예슬 지음 / 이매진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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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진은 이렇게 좋은 책을 전자책으로 내주시지 않는가요.. 내가 요 몇달을 이렇게 누워만 있었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들어보고 싶었다. 대학을 나오지 않고 가족이 사회적 안전망이 되어주지 못하는 여성들의 사례를 보면서 심란했다. 나도 이런데 본인들은 어떨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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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맨
필립 로스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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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피고 거짓말을 하는 남자, 자기에게 잘해주는 형도 건강하다는 이유로 시기하는 남자, 거의 마흔살 넘게 차이나는 여자에게 들이대보는 남자, 주변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방법의 진부함을 해부하는 남자. 남자의 삶을 제대로 엿본 느낌이다. 내가 70대라면 나의 노화와 병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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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 결혼 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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