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울분과 스트레스는 한계치를 일찌감치 넘어 버렸는데
내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도 뭔가를 남기고 싶어서겠지
평화는 상태가 아니고 관계다
건강해지고 싶은 마음과 몸을 통제하고 싶은 욕구 사이의 갈등
내 몸으로 잘 살기가 이렇게 어렵구나. 사회적 기준에 맞는 몸은 누가 정하는가. 몸무게가 47킬로 나가는 내 주변 30대 여성들도 살빼고 싶다고 노래를 부른다. 나같이 60킬로 넘게 나가는 사람을 보면서 은밀하게 기뻐하고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