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광고 중에 하루에 1분만 타인을 위해 쓴다면 따뜻한 세상이 될 것이란 카피를 보면서 생각해보았다. 우리가 하루에 1분도 남을 위해 사용치 않으려는 각박한 사회 속에서 살고 있는 것일까? 오직 나만이 중요한  존재이고 남은 나를 경계짓기 위한 구분점에 불과한 것일까? 

  아니면 최소한의 배려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마음을 열어놓을 수 있을 만큼 우리의 기저에는 공동체 의식이 쌓여있는 것인가? 아주 사소한 친절만으로도 우리는 서로를 위해 마음을 열어놓고 웃음을 나눌 수 있는 관계를 맺고 있는가? 생각하기에 따라서 우리가 사는 세상은 매우 따뜻할 수도 아닐 수도 있다. 또 사소한 친절로도 우리는 매우 다사롭게 관계맺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나는 어느 편에 서 있는 것일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