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정치학 사전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05년 5월
평점 :
품절


당대의 살아가는 이야기에 이렇게 무식할 수도 있다는 게 신기하다. 책을 통해 대부분의 정보를 수용하는 나로서는 당대의 정보와 해석을 담은 좋은 책들을 만나는게 쉽지 않다. 그래서인지 읽어나가기가 쉽지 않은 책이다. 이제 1/4을 읽은 시점이니까 천천히 진행해보자. 정치하면 짜증이나 혐오감을 먼저 떠올리는 이유는 TV 등의 매체때문이라고 한다. 선거기간마다 상대방에 대한 흑색선전과 상호 비방을 일삼기 때문에 정치에 대한 혐오감을 오히려 조장하게 된다는 것은 일리가 있게 들린다. 만일 상품광고를 그렇게 하였다면 소비자의 입장에서 상품 불매운동을 벌여 아마도 망하게 되었을 거라는 것도 수긍이 가는 일이다. <제1장 정치이론 사상 개념> 의 장에 소개된 스무개의 주제 가운데 책을 읽어본 것이라곤 두세 개 밖에 안된다. 심하다. 정치기사를 자세히 검색하는 편도 아니기때문에 낯설은 이름에 낯설은 용어가 낯을 심하게 가리게 한다. 인내를 요하면서 읽어볼 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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