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움직인 열두 명의 여성
조기숙 지음 / 여성신문사 / 199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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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탄핵정국과 그 뒤를 이은 여성들의 선대위 조직들을 바라보면서 여성이 우리 나라 지도자로서의 그릇과 역량을 기웃거려보면서 나는 이 책을 집어들었다. 여성의 능력이 지력에 있어서나 감성에 있어서 뒤지지 않음을 누구나 인정하면서도 체력싸움으로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여성 유권자들이 여성지도자를 만들줄 모르는 무딘 감각을 탓해보기도 한다.

현재 여성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는 세계의 지도자들을 바라보면서 그들이 이룬 위업이나 실패조차도 새로운 각도로 조망할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새로 변화하는 패러다임을 그려보면서도 우리들의 눈은 과거나 익숙한 전통성속에 갇혀있는 것은 아닌지...  도덕성을 통하여 세상을 바라보며, 파워게임에서 도덕성이 강한 사람이 승리하며 사회를 움직일뿐 아니라 타협과 절제력이 강한 여성이 지도자가 되는 그런 세상이 우리 나라에서도 이루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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