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고 소망하는 오직 하나뿐인 아름다운 나.의.삶!!! - 짜우
학생에게 빌려 읽고, 잘 알지는 못하지만 좋은 책 하나를 소개해 주고 싶은 믿음의 사람에게 선물한 책이 이 책이다. 전에 김동길의 링컨 전기를 매우 감명깊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역경속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면서 늘 남의 의견을 수용할 줄 알았던 미국의 16대 대통령! 인간적인 면모를 보더라도 큰 키에 아주 마른 몸매가 매력적인 것은 아니지만 그의 키 만큼이나 크고 위대한 인성에 얼마나 빠져들었던지... 기도 혹은 신앙의 특별한 줄기에서 써진 책이라서 처음엔 그리 좋은 줄 모르고 읽었는데, 끝부분쯤에 가서는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예수님 다음으로 가장 존경을 받는 인물이자, 가장 예수님을 닮은 인간이란 평은 매우 진솔하게 느껴졌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살 수가 있을까? 책장을 닫으면서 지금이야 말로 정말 기도를 해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들었고 내 삶의 중심은 기도에 있어야 한다는 자각이 들었다. 나라와 민족이 그리고 세계가 참으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이 때, 내가 할 수 있는 긍정적인 일이라면 기도와 간구외에 무엇이 있을까 싶은 마음과 내가 겸손하게 바칠 수 있는 것을 헤아려 보건대 기도 이상 가는 것이 없다고 느껴졌기 때문이다. 비난과 불평 등의 부정적 태도를 갖는 것 보다는 하늘의 소망을 바라보면서 내게 주어진 몫을 잘 감당해 내는 일이 가장 필요한 일이란 생각, 그리고 어렵고 힘든 상황속에서도 실패의 연속 속에서도 지침없이 기도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Abraham Lincoln을 통해 내 자녀도 그렇게 인도하시는 주님을 충실히 따라가기를 바라며 엄마로서 그리고 나 개인으로서 해야 할 몫에 충실해 질 때임을 나는 절절히 느꼈다. 기도해야 할 때이다. 기도해야 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