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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불교사상사연구
김영미 지음 / 민족사 / 1994년 9월
평점 :
품절
아미타 신앙에 대한 연구서로서 이 책만큼 넓고 포괄적인 작업이 이루어진 책도 흔치 않은 듯 하다. 불교사상의 경우 경전의 어려움 그리고 승려들의 사상의 흔적을 살핀다는 것이 쉽지않은 일이다. 저자는 중국과 한국의 사상을 비교하면서 아미타신앙의 기원에서부터 통일신라시대에 이르기까지 사상사의 변천이 현실과는 어떤 관련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 신라인의 삶과 어떤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나로서는 이 책을 통해 일정부분의 도움과 관심을 촉발하고 있다. 언제쯤 이런 책들을 제대로 읽고 소화하며 또 나는 쓸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