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고 소망하는 오직 하나뿐인 아름다운 나.의.삶!!! - 짜우
정말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책이다. 가볍지 않으면서 비싸지 않고 우리 역사를 바르게 시민과 연결해 주고 싶어하는 잡지, 바로 한국사 시민강좌라고 생각한다. 15집까지 나올때마다 꾸준히 사서 읽거나 꽂아놓거나 하다가 올해들어서 다시 보기시작하였다. 다행히 중간에 보지 못한 책들을 사모아 읽을 기회를 갖게되어 더욱 애정이 간다.글자크기가 너무 작아서 읽기에 좀 불편하다. 일조각의 책들이 대체로 홋수가 작은 것 같다. 많은 분량을 전달하기 위한 욕심같이 여겨지기는 하지만 눈이 아픈 내게는 좀 더 큰 글씨로 인쇄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특집으로 엮어지는 내용들을 통해서 우리 역사 연구의 현주소를 알게되며 역사가나 나의 책을 말한다 등의 코너는 여유를 가지고 살아있는 모습으로 만나게 되는 부분이다. 이런 잡지들이 우리 사회에 더욱 많아지고 활발하게 토론되고 비교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비주얼 시대라고는 하지만 역시 책을 읽는 재미는 세대를 넘어서 전달될 것으로 생각되며 되도록 읽고 생각할 여지를 많이 주는 책들이 우리 곁에 가까이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알찬 내용으로 이어지는 한국사 시민강좌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