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는 ... 기억 나지 않음* '미리'와 '니르다'의 명사형 니름의 합성어. 미리 : 어떤 일이 생기거나 벌어지기 전에 먼저 니르다 : 이르다의 옛말 유사 외래어로 스포일러나 네타바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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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6-07-26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옷~ 이런말을 쓰는군요..
스포일러란 말 대신 사용하면 좋겠네요..^^

아키타이프 2006-08-10 15: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감이 참 부드럽고 고풍스럽지 않나요.
처음에 뜻 모르고 봤을 때도 대충 의미가 뭔지 감이 올만큼 한국적이더군요.

마노아 2006-08-17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 저 모델! 어디선가 봤는데... 침 쓰읍..;;; 니르다... 우리 말 배우고 가요^^

아키타이프 2006-08-18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이언 커리랍니다. 정말 자~알 생겼죠.
 

 

 

흔히 일컫는 아구찜은 '아귀'라는 생선으로 만든 요리이다.
아구라는 생선은 없다.
그러므로 아귀찜이 바른 표현이다.

그리고 '아귀가 맞지 않다'는 말도 '아구'가 아니라 '아귀'라고 써야 한다.
사물을 갈라진 부분을 나타내는 말이 '아귀'이기 때문이다.


아귀는마치 지옥에서 올라온 악마처럼 흉악한 몰골을 하고 있다.
실제로 유럽이나 미국 등지에서는 아귀를 악마의 물고기(devil fish)라고 부르기도 한다.

몸통에 비해서 큰 머리는 위에서 짓눌린 것처럼 넓적하고,
입은 매우 커서 몸통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입 속에는 날카로운 이빨이 줄지어 있어 한번 붙잡은 먹이는 절대로 놓치지 않는다.

아귀는 커다란 입으로 무엇이든 닥치는 대로 먹어치운다.
아귀의 식성은 대단해서 자신보다 큰 상어를 두 동강 내어서 먹은 것이
위 속에서 발견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올 정도다.
 

아귀라는 이름도 입이 크고 먹을 것을 밝히는 지옥의 아귀(餓鬼)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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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쪽으로 버드러진 앞니를 버드렁니 혹은 뻐드렁니라고 한다.
'벋다'의 센말이 '뻗다'이므로 둘 다 바른 표현이다.

그런데 이 버드렁니와는 반대로 안으로 고부라진 치아를 옥니라고 한다.
발음은 [옹니]지만 쓸 때는 기역받침의 옥.니.가 맞다.

끝이 안으로 조금 고부라져 있다는 뜻의 형용사 '옥다'를 써서
옥니, 끝이 바깥으로 버드러져 있다는 뜻의 '벋다'를 써서 '버드렁니'이다.

우리 말법에 <자음동화> 또는 <자음접변>이라 불리는 현상이 있다.
음절 끝 자음이 그 뒤에 오는 자음과 만날 때,
어느 한쪽이 다른 쪽을 닮아서 그와 비슷하거나 같은 소리로 바뀌기도 하고,
양쪽이 서로 닮아서 두 소리가 다 바뀌기도 하는 현상이다.
예를 들어 '국물'이 [궁물]로, '밥물'이 [밤물]로, '섭리'가 [섭니]→[섬니]로 바뀌는 것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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