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포기하지 않아! 국민서관 그림동화 279
매슈 워드 지음, 스콧 매군 그림,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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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이 책은 나의 방식이 곧 내 삶의 정답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날지 못하는 대표적인 새로 '키위새'가 있다.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토종새로, 뉴질랜드의 국조(國鳥)이자 나라의 상징이다. 책에는 새지만 날지 못하는 삼총사가 등장하고 하늘을 날기 위한 고군분투가 이어진다. 왜 이토록 하늘을 날고 싶어 할까? 그들의 도전을 함께 살펴보자






삼총사는 날려고 무지무지 애쓴다. 날마다 파닥파닥 연습하고 파릇파릇한 꿈을 뚠다. 차근차근 계획하고 하나하나 실천한다. 언젠가 꼭 날고 말 거라고 다짐한다. 그런데 나는 건 왜 이토록 어려울까?




어떤 때는 계산이 틀리기도 하고 부풀어 오른 희망이 푸시시 꺼지기도 하고 어떤 때는 모는 게 그냥 꼬이기도 한다.


또 어떤 때는 핑그르르 떨어지기도 하고 어떤 때는 지쳐서 포기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포기란 지렁이들에게나 어울린다. 삼총사에겐 포기 따위는 없다. 오늘 해내지 못한다 해도 내일도 모레도 해내지 못한다 해도 언젠가 우리는 꼭 날고 말 것이다. 바로 지금이야 드디어 날고 있다.



문제에 직면 하였을 때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돌파해서 성공을 쟁취하는 삼총사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만의 방법을 찾고 멋진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전달 할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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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간질간질 알맹이 그림책 70
함지슬 지음, 유현진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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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간지럼을 태우자!



이 책은 간질간질 놀이를 통해 아빠와 아기가 상호작용하는 장면을 반복해서 보여주는 보드북이다. 드르렁, 드르릉~ 깜빡 잠든 토끼 아빠에게 살금살금 다가가 발바닥을 간질간질. 아이쿠, 간지러워라. 깔깔깔깔,깔깔깔깔. 다음에는 어떤 동물에게 어떻게 간질간질 해볼까?





쿨쿨~  깊이 잠든 고양이 아빠에게 몰래몰래 다가가 겨드랑이를 간질간질. 아이고, 그만그만. 하하하하,하하하하

드르렁 퓌유우~ 세상 모르고 잠든 곰 아빠에게 조심조심 다가가 콧구멍을 간질간질. 에에에에~취. 으하하하,으하하하

잠에서 깰랑 말랑 살짝 잠든 사자 아빠에게 슬금슬금 다가가 온몸을 간질간질. 아이고, 배야~ 으허허허, 으허허허.






간질간질 웃다 보니 아빠들이 다 깨어났네! 자, 이제 다시 한번 간질간질 놀아 볼까?




책에는 4마리의 각기 다른 동물들의 아빠를 각기 다른 곳을 간지럼 피는 장면이 나온다. 아빠들의 자는 모습도 다 제각각이다. 간지럼은 외부 자극에 의해서만 가능한 촉각 반응이다.

간지럼을 태우는 것도 타는 것을 보는 것도 아이들은 좋아한다. 그렇게 엄마, 아빠와 재밌고 친숙한 스킨쉽이 가능한다. 책 속에 등장하는 동물들을 따라 간지럼을 하다 보면 어느새 아이와 즐거운 놀이를 보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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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개념 잡는 유아 수학 1 : 숫자 쓰기 0~10 - 수학 자신감은 숫자 쓰기부터 그림으로 개념 잡는 유아 수학 1
키 유아학습방법연구소 지음 / 키출판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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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수학 자신감은 숫자 쓰기부터










이 책은 수 세기는 잘하지만 쓰는 것을 어려워하는 미취학 아동을 위한 숫자 쓰기편이다. 숫자는 수학적 아이디어의 표현이다. 숫자를 바르게 읽고 쓰며 사용하는 과정에서 수학적 의사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실생활에서 숫자와 닮음 모양을 찾거나 연상해 보며서 수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확장시킬 수 있다. 초등학교에서 처음 배우는 수학이 수와 숫자이다. 수 개념을 익히고 숫자를 바르게 쓰는 것만으르도 초등 학교 수학 준비는 충분하다.












숫자를 쓰려면 숫자의 모양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고 모양을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숫자도 모양이나 형태가 있는 도형이다. 숫자 쓰기를 통해 수 감각은 물론 도형 감각도 길러진다. 수량을 아는 것과 그 수량을 숫자로 나타내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 또 숫자를 쓰는 것은 수를 읽는 것보다 유아에게 훨신 어려운 과제이다. 숫자 쓰기를 하면서 수 개념 학습을 완성한다.







10까지의 숫자 쓰기를 잘 연습하면 나중에 큰 수도 어렵지 않게 쓸 수 있다. 큰 수에 대한 부담 없이 숫자 쓰기를 연습한다. 숫자를 닮은 선 긋기, 모양 그리기로 자연스럽게 숫자 쓰기를 익힌다. 숫자를 쓰는 방법도 단계를 나누어 직관적인 그림으로 쉽게 나타내었다. 숨은 숫자 찾기, 퍼즐, 미로 등으로 놀이하듯이 재미있게 배운다. 숫자 모양 알기부터 따라 쓰기, 크기에 맞게 쓰기, 수 세어 쓰기까지 점진적으로 학습하면서 숫자 쓰는 방법을 확실하게 익힐 수 있다.








책을 통해 재밌고 즐겁게 0~10까지 익히고 배울 수 있다. ​1~3 쓰기 연습, 4~6 쓰기 연습, 7~9 쓰기 연습, 0 알고  쓰기, 10 알고 쓰기, 0~10알고 쓰기 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편하게 0~10까지 배울 수 있다. 미취학 아동에게 좋은 책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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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평해요! 국민서관 그림동화 278
제이컵 그랜트 지음, 신수진 옮김 / 국민서관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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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공평과 불공평 사이





이 책은 아빠와 아이의 재밌는 대화를 통해 공평과 불공평을 알려준다. 제이컵 그랜트 의 지난 번 책 '바지 안 입을래요!' (https://blog.naver.com/chihanjjang/223257281322)를 너무 재밌게 보았다. 이번 '불공평해요!'에선 아빠는 파블로에게 자전거 시험을 하자고 한다. 그러나 자전거 대결은 아빠의 승리고 끝이 난다. 이후 몇 번의 대결은 아빠의 승리가 되는데 이것이 파블로에겐 불공평하게 보인다. 왜 그렇게 보이는 걸까? 그렇다면 파블로가 생각하는 공평은 무엇일까?







사장에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도넛을 먹기로 한 자전거 시합은 아빠의 승리고 끝이난다. 파블로는 자신의 자전거가 작아 시합에 졌다고 불공평하고 이야기 한다. 아빠는 파블로의 장점을 열거하며 시합은 불공평 하지 않다고 말하지만 파블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자전거 시합, 도넛 먹기, 장바구니 들기, 장보기, 요리 등 모든 것이 불공평하다고 투덜 거린다. 






파블로는 자신이 원하는 걸 하나도 얻지 못하면 아빠는 어떻겠냐고 오히려 되묻는다. 아빠는 파블로에게 어른이 된다고 해서 불공평한 일들이 없어지지 않는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그걸 바로 잡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아이의 시각으로 보면 불공평, 불합리 해 보이는 것들이 많다. 어른들은 늦은 시간까지 마음대로 TV도 보고 몸에 안 좋은 것도 마음대로 먹는다고 아이들은 쉽게 생각 할 수 있다. 하지만 자유에 따른 대가를 치뤄야 한다는 것은 아직 아이들은 알 수 없기에 부모가 하는 말과 행동이 억압?으로 여겨질 수 있고 불공평하다고 느낄 수 있기에


이 책은 그런 생각을 하는 아이가 읽으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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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소년 피카 그림책 12
니콜라 디가르드 지음, 케라스코에트 그림, 박재연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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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남들과 조금 다르지만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인 종이 소년








​이 책은 지독한 슬픔과 외로움을 내려놓고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보여준다. 다른 아이들은 '종이 소년'을 좋아하지 않는다. 종이로 만들어졌기때문이다.  아이들은 종이 소년을 후, 하고 바람을 불어서 날려버리려하고, 찢어 버리겠다고 겁을 주기도 하고 깔낄대며 놀려대고 약해빠졌다고 말한다. 종이 소년은 어떻게 있는 그래도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깨닫게 될까?







어느 날 밤, 엄마가 무슨 일이 있냐고 물어 아이는 다른 아이들이 자신을 괴롭힌다고 평범한 아이처럼 살고 싶다고 말한다. 엄마는 아이를 꼭 안고 네 모습 그래도 사랑한다고 말해준다. 엄마의 말은 전혀 위로가 되지 않았다.  소년은 한참을 숲에서 늑대가 되어 보기로 하고 원숭이, 용도 되어 보기로 한다.





 


종이 소년은 이젠 밖에 비가 와서 집에 갇혀 있든 다른 사람들이 놀리거나 얼굴에 낙서해도 상관없다. '난 종이 소년이니깐' 





선천적으로 남들과 다른 모습으로 태어난 난 아이는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것때문에 더 위축되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어려움을 겪는다.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본인에게 있음을 책은 종이 소년의 성장담을 통해 담담히 알려준다. 어둡고 힘든 시기를 지나가고 있는 아이에게 한 빛 의 힘과 용기가 되는 책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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