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오이를 거둘 욕심으로 오이열매를 작은 것은 따주고, 잎도 누런 것도 떼어 주었다. 손이 많이 간 녀석은 자라는 게 오히려 부실하고, 내버려 둔 녀석은 많이 맺혔다. 오이와 가지, 고추 밭에 웃거름을 주고, 오이는 자라는대로 조금 내버려 둬야겠다. 

남편이 고추밭 옆 풀을 괭이로 매워 주었다. 속이 다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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