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말리는 종이괴물 상상력을 키우는 만화그림책 1
루이 트로댕 지음, 김미선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0년 7월
평점 :
절판


올해 4살, 6살 아이를 위해 구입한 책입니다. 일주일에 한 권씩 그림책을 매일 읽어주고 있는데, 이번에는 아이의 눈높이에 안맞는 책을 구입한 것 같네요. 큰 아이가 아직 글자를 모르기 때문에, 대부분 제가 그림책을 소리내어 읽어줍니다. 글씨도 작고 읽어줄 양이 많기도 하고 그림도 작아서 두 아이를 동시에 안고 읽어주기에 엄마가 힘이 들어요. 처음 읽어줄 때는 꼼꼼히 읽어주는데, 두번째는 이야기만 한 문장씩으로 간략하게 줄여서 들려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글자를 알고 혼자서 읽을 수 있는 연령의 아이에게 적합한 것 같아요. 그림 속에서 종이 괴물이 튀어나온다는 발상도 신선하고, 아이가 막 그린 듯한 괴물의 모습도 독특하고, 물에 약한 종이의 성질도 배울 수 있지만, 우리 아이 눈높이에 맞지 않아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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