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밀밭 2004-07-16  

똑똑~
요즘 안 보이시네요. 바쁘신가 봐요.
오늘은 비가 많이 오네요.
오늘까지만 오고 내일부터는 맑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다음 주부터 휴가거든요.
어디 아프시거나 그러신 게 아니면 좋겠네요. 좋은 하루하루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초콜렛 2004-07-17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밀밭님 글을 남겨 주시니 너무 좋네요. 어디 아픈 것은 아니랍니다. 사실 식욕을 잃듯 책에 대한 입맛을 조금 잃은 것 같네요. 요즘 소설을 보면 그 주인공과 동일시하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책은 아무래도 푹 빠져서 봐야 하는데, 벌써 주인공의 생각, 그 속에 드러난 작가의 생각에 딴지를 걸고 있는, 자신을 보는 일은 별로 유쾌하지 못한 경험이네요.
그보다 동일시가 필요없는 지식을 말랑말랑하게 전달하는 책이 좋네요.

그리고 여름이 되니 부쩍 커버린 두 아이와 함께 밖으로, 바다로 나돌아다니게 되는군요.

초콜렛 2004-07-17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밀밭님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