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 없는 작가
다와다 요코 지음, 최윤영 옮김 / 엘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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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언어를 사용한다는 건, 그 언어로 글을 쓴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언어의 유목민인 다와다 요코의 문장을 읽는 경험이 낯설지도 익숙하지도 않은 것은 아마도 독자도 이미 다양한 언어의 경계를 부유하는 유목민이기 때문일 터. 결국 독서는 작가와 독자가 서로의 언어를 공감하는 시공간이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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