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계 미친 반전
유키 하루오 지음, 김은모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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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이 가득한 섬을 탈출할 수 없다?! 핸드폰도 되고, 보트로 탈출할 수 있는 섬을 탈출할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돌아가신 큰아빠의 섬을 개발하고 싶다고 연락이 온다. 관광개발회사, 건설회사, 부동산, 큰아빠의 친구, 아빠 등 9명은 섬으로 향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일어난 살인사건! 범인은 10가지의 규칙을 적은 쪽지를 남긴다.

📌

10. 살인범이 누구인지 알아내려 하지 말 것. P89

첫날밤 살인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범인은 남은 8명 중에 있다. 그러나 살인범을 찾지 말라고 한다. 찾을 경우 섬을 폭파한다고 한다. 신고할 핸드폰도 있고 탈출할 보트도 있지만 섬에 갇힌 사람들. 그러나 범인을 추리해 가게 된다. 섬의 폭발을 막고 그들은 무사히 살아서 탈출할 수 있을까?

유키 하루오의 전작인 방주는 결말이 진짜 충격이었다. 마지막 장을 덮고도 한동안 멍했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십계> 또한 마찬가지였다. 처음 읽는 부분에서는 혹시나 했었으나 이어진 스토리에서 그 의심을 지워냈었다. 그러고는 잊고 있었던 작은 복선이 뒤집히는 순간에는 할 말을 잃었다. 머지? 이게 이렇게 이어진다고? 어안이 벙벙해진다.

방주, 십계를 이어 3부작으로 완성되는 다음 작품을 준비 중이라는데 너무나 기대가 된다. 제대로 된 리얼 식스센스가 궁금하다면 추천해 본다.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를 통한 블루홀식스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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