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 장바구니와 밀리의 서재에 오랫동안 담겨있던 책
미움받을 용기를 우연한 서평 이벤트로 읽게 되었다.
가끔 생각하지도 못한 방법으로 책이 찾아올 때는
두근두근~ 기분이 업된다.
찌잉~ 먼저 윌라 쿠폰이 문자로 도착!!!
오랜만에 윌라 앱에 접속을 하고 쿠폰 등록 완료!!
오랫동안 하지 않았더니 앱이 리뉴얼이 많이 되었고
생각보다 책들이 더욱 풍성해졌다.
미움받을 용기라는 제목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누가 사람들에게 미움받는 것을 좋아할까...
그런데 용기를 내라니?! 궁금은 했는데
심오한 철학서일듯해서 선뜻 읽어보기가 망설여졌었다.
서평단이니 일단 읽기는 해야 하는데 집순이라 시간이 많을듯하지만
생각보다 책 읽을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았다.
그런데 윌라로 들을 수 있으니 이어셋을 끼고 설거지를 하고
세탁기를 돌리고 미뤄두었던 책상 위 정리와 책장 정리도 하였다.
플라톤의 대화편처럼 철학자와 젊은이의 대화 형식이었다.
전문 성우분들의 목소리가 귀에 쏙쏙 들어왔다.
프로이트나 융은 여러 매체를 통해 익숙하였지만
아들러는 생소한 철학자였다.
그야 저도 인정하고 싶지는 않죠. 인정하고 싶지만, 과거의 힘은 그만큼 세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