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을 용기 (20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미움받을 용기 1
기시미 이치로 외 지음, 전경아 옮김, 김정운 감수 / 인플루엔셜(주)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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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장바구니와 밀리의 서재에 오랫동안 담겨있던 책

미움받을 용기를 우연한 서평 이벤트로 읽게 되었다.



가끔 생각하지도 못한 방법으로 책이 찾아올 때는

두근두근~ 기분이 업된다.



찌잉~ 먼저 윌라 쿠폰이 문자로 도착!!!

오랜만에 윌라 앱에 접속을 하고 쿠폰 등록 완료!!



오랫동안 하지 않았더니 앱이 리뉴얼이 많이 되었고

생각보다 책들이 더욱 풍성해졌다.



미움받을 용기라는 제목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누가 사람들에게 미움받는 것을 좋아할까...

그런데 용기를 내라니?! 궁금은 했는데

심오한 철학서일듯해서 선뜻 읽어보기가 망설여졌었다.



서평단이니 일단 읽기는 해야 하는데 집순이라 시간이 많을듯하지만

생각보다 책 읽을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았다.



그런데 윌라로 들을 수 있으니 이어셋을 끼고 설거지를 하고

세탁기를 돌리고 미뤄두었던 책상 위 정리와 책장 정리도 하였다.



플라톤의 대화편처럼 철학자와 젊은이의 대화 형식이었다.

전문 성우분들의 목소리가 귀에 쏙쏙 들어왔다.



프로이트나 융은 여러 매체를 통해 익숙하였지만

아들러는 생소한 철학자였다.



그야 저도 인정하고 싶지는 않죠. 인정하고 싶지만, 과거의 힘은 그만큼 세다고요!

미움받을 용기 P51


키도 작고 못생겼고

학교에도 사회에도 적응을

하지 못하는 젊은이는

철학자가 하는 이야기에

반박의 반박을 한다.



처음에는 젊은이의 말이

맞는다는 생각을

자주 했었다.



그동안 살아온 날들을 뒤돌아보면

젊은이의 말에 공감할 수밖에 없다.



트라우마를 인정하지 않는다?

가능한 말인가?



선택의 많은 갈림길에서 과거의 영향을

받지 않고 선택을 할 수 있을까?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하지 않나?

나 또한 젊은이처럼 반박을 하고 있었다.



아들러는 왜

트라우마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것일까?



과연 이 두 사람의 대화 끝에는

어떤 결론이 있을지

젊은이는 철학자의 말을

이해했을지 궁금증을 안고 들었다.






윌라로 들으며 좋았던 점은 들으면서

전자책도 같이 읽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몇 년 전 처음 윌라를 들을 때

불편했던 점이 들으면서

읽을 수 없다는 것이었는데

지금은 가능해서 기뻤다.





인플루엔셜의 독서 세 끼 서평 이벤트는 한 권의 책을

오디오, 전자책, 종이책으로 세 번 읽는 것이다.

참신한 서평 이벤트인듯하다.




확실히 듣고 나서 전자책이든 종이책으로

읽으니 이해도도 올라가고

읽는 속도도 빨라졌다.




찾아보니 벽돌책이라 읽지 못했던

돈키호테가 오디오로 딱! 있었다.

그동안 부담스러워 읽지 못했었던

벽돌책 대부분이 오디오북으로 있어

대단히 만족스러웠다.






오디오북으로 듣고 싶은 책이 있으신가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목소리 캐스팅도 함께 해봐요!!!


<인플루엔셜 출판사 @influential_book 로 도서지원을 받았으나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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