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작가의 오후 - 피츠제럴드 후기 작품집 (무라카미 하루키 해설 및 후기 수록)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무라카미 하루키 엮음, 서창렬 외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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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책이 두 권이 되었다. 한동안 인스타그램에 펀딩 게시물이 올라왔었네요... 그때는 별 관심이 없어 무심히 넘겼네요... 그러다 어느 분인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리뷰가 인상적으로 다가와서 주문을 했어요... 책을 받긴 했는데 이래저래 읽지 못하고 책꽂이에 방치.... 띵롱~ DM도착 알림음에 확인하니 인플루엔셜에서 온 서평단 메시지였었요!!! 오예!!! 히며 신나서 신청하고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책을 받았어요!!! 아... 그런데 안방 앞을 지나다 본 책꽂이에 같은 책이 딱!!! 으잉.... 이미 샀다는 걸 까먹었다는... 구입한 책은 고이 모셔두었다가 나중에 1K 팔로우 이벤트할때 나눔할려구요~~ -------------- 빨간 표지의 강렬한 책은 <위대한 개츠비>로 유명한 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들과 에세이들을 모아 두었네요. 각 편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설명이 첫장에 실려 있어 더욱 깊이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미 발표되어 유명한 피츠제럴드의 작품들이외의 1930년대 그의 말년의 작품들을 읽을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았습니다. 1981년 스콧 피츠제럴드의 <마이 로스트 시티>를 처음 번역 출간한 무라카미 하루키는 이후 그에게 매료되어 꾸준히 일본어로 번역하였다고 하네요~ 8편의 단편과 5편의 에세이의 내용에 대한 것은 쓰지 않으려 하네요. 읽은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적당한 문장들, 단어들이 떠오르지 않네요. 직접 읽어야만 느끼고 알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 팬에게도, 스콧 피츠제럴드의 팬에게도, 소설을 좋하는 분에게, 에세이를 좋아하는 분에게도 OK인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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