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워드
조나 버거 지음, 구계원 옮김 / 문학동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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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워드' 단어를 보는 순간 지니가 생각났다. 무엇이든 소원을 이루어주는 지니처럼 원하는 소원을 이루어주는 단어!? 인가하였다. 책을 몇 장 넘기지 않았는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여섯 가지 매직워드에 대해 나왔다. 1. 정체성과 능동성을 복 돋우는 단어 2. 자신감을 전달하는 단어 3. 올바른 질문을 던지는 데 효과적인 단어 4. 구체적인 내용을 나타내는 단어 5. 감정을 자극하는 단어 6. 유사성(과 차별성)을 활용하는 단어 6가지 매직 단어에 대해 알고 나면 정말 가장 강력한 무기를 가질 수 있게 될까 하는 궁금증이 책장을 계속 넘기게 하였다. 1️⃣ 첫 번째 정체성과 능동성의 언어에서 '할 수 없다'를 '하지 않는다'로 바꾸기가 나에겐 정말 필요한 것이었다. 피자를 먹을 수 없다 보다는 피자를 먹지 않는다로 바꾸는 게 더 강한 의지력을 보인다. 다이어트에 매번 실패하는 나로서는 신랑의 유혹적인 꼬임에 당당히 먹지 않는다!로 맞설 수 있을 것 같다. 책은 각각의 매직 단어에 대한 설명과 다양한 예시로 이해를 쉽게 하였다. 그리고 각 매직워드를 사용하면서 주의할 점도 함께 있어 실수를 줄일 수 있게 하였다. 2️⃣ 예시 중 린지의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부분이 기억이 오래 남았다. 41세의 영업부 임원인 린지는 기존 고객, 잠재적 고객, 자사 지원 등 다양한 사람들에게 일주일에 열두 번 이상 프레젠테이션을 한다. 그러나 기대만큼 효과를 거두지 못한다. 린지가 제안하는 방식이 더 나은데도 바꾸지 않는다 프레젠테이션 자료에도 별문제가 없었다. 그러다 린지와 통화를 하며 전달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던 중 린지의 프레젠테이션 음성 기록을 받게 되고 문제를 알게 된다. 녹취록에는 '어' '음' '저기'가 자주 등장하였다. 이러한 단어는 자신의 말에 확신을 갖지 못할 때 나오기에 상대방을 설득할 수 없다. 예전에 서로의 이야기가 달라서 문제가 된 적이 있은 후로는 자동통화저장을 사용하고 있다. 가끔 찾을 내용이 있어 들어보면 알지 못했던 버릇들이나 부정확한 발음에 놀라기도 한다. 말을 할 때는 주저함이 없어야 한다. 자신감을 전달해야 한다. 3️⃣ 일반 기업이나 공기업, 면접을 앞둔 수험생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이다.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문학동네로부터 지원받은 도서로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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